200년 동안 유럽인들이 소비해온 문화형식을 폭넓게 조망하다!
『도널드 서순의 유럽 문화사』제1권《서막(1800~1830)》. 1800년에서 2000년까지 유럽인들이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생산하고 유통하고 소비해온 문화형식을 총망라한 책이다. 문화 산물의 가치와 의의를 평가하고 전통적인 고급·저급문화 구분을 강조하는 대신 ‘문화시장의 팽창’이라는 관점에서 ‘상품으로서의 문화’를 이야기하였다. 특히 부유층과 엘리트층이 사치스럽게 즐긴 고급문화뿐만 아니라 싸구려 책, 공포소설, 범죄소설, 연애소설, 풍자화, 만화 등 까막눈 하층민의 고된 삶을 위로해준 저급문화도 범위에 포함하여 당대의 관점에서 균형 있게 서술하였다. 제1권에서는 산업화 이전 단계에서 벗어나면서, 책, 신문과 정기간행물, 이미지, 악기와 악보, 오페라, 연극 등 주요 문화형식이 귀족의 전유물에서 시장에서 사고파는 상품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살펴본다.
▶ 『유럽 문화사』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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