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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게태어난우리

선하게태어난우리

  • 데스몬드 M. 투투 , 음포 A. 투투
  • |
  • 나무생각
  • |
  • 2012-08-03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593728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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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선함이 일으키는 변화
2장 선하려는 노력을 멈춰라
3장 온전함으로의 초대
4장 선택의 자유
5장 악의 습관
6장 우리가 고통받을 때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7장 우리가 넘어질 때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8장 하느님은 왜 죄를 짓게 하시는가
9장 선으로 돌아가는 길
10장 하느님의 음성 듣기
11장 하느님의 눈으로 보기

감사의 글

도서소개

이 책 《선하게 태어난 우리》에서 투투 주교는 역사상 가장 어두운 지역에서 직접 목격한 끔찍한 사건들을 가슴으로 전한다. 나직하고도 시적인 신앙 고백과 종교 지도자로서의 메시지뿐만이 아니라, 양심의 목소리에 따라 불의에 담대하게 맞선 한 인간으로서의 삶 또한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주교님은 그토록 엄청난 불의와 억압과 잔혹한 일을 겪었으면서도
어떻게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세상을 오염시키는 폭력, 상처, 증오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가하는 수많은 폭력과 상처들이
우리의 전부가 아니라는 소망이 있기에 나는 이 책을 쓴다.
우리는 더 나은 무언가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다. 우리는 선을 위해 창조되었다.”
-본문 중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이 있으신가요?
자기 땅에서 이방인이 된 사람들, 흑인 아이는 백인들의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없던 곳. 흑인에 대한 철저한 차별 및 분리정책을 일컫는 아파르트헤이트는 반세기가 넘도록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를 눈물로 얼룩지게 했다. 1994년 민주선거가 치러지고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인류가 저지른 가장 잔혹한 행위 중 하나인 아파르트헤이트는 마침내 종식되었다. 우리는 남아공의 이러한 아픈 역사와 뒤이은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떠올릴 때 이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데스몬드 투투 남아공 성공회 대주교다. 인간이 벌인 가장 극한의 상황에서 화해와 용서로 사람들을 ‘선함’으로 이끈 투투 주교.
투투 주교는 분노와 절망이 아닌 인간의 선함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아파르트헤이트 철폐에 온 삶을 바쳤고, 그 공로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994년에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의장으로 임명되어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에 자행된 범죄의 진상을 밝히고, 고통과 슬픔으로 찢긴 남아공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힘썼다. 남아공 국민들에게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한 그에게 많은 이들은 묻는다. “주교님은 그토록 엄청난 불의와 억압과 잔혹한 일을 겪었으면서도 어떻게 사람들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습니까?” “어떻게 세상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확신합니까?”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미소를 지닌 투투 주교는 이렇게 답한다. “우리는 선하게 창조되었으며, 우리의 선한 본질대로 살아간다면 분명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듯, 우리는 선(善) 그 자체인 하느님의 모습대로 만들어졌다. 선함이란 의무나 책임, 노력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선한 불꽃을 깨닫고 그대로 살아가면 된다.
투투 주교의 딸이자 마찬가지로 성공회 사제인 음포 투투와 함께 집필한 이 책 《선하게 태어난 우리》에서 투투 주교는 역사상 가장 어두운 지역에서 직접 목격한 끔찍한 사건들을 가슴으로 전한다. 나직하고도 시적인 신앙 고백과 종교 지도자로서의 메시지뿐만이 아니라, 양심의 목소리에 따라 불의에 담대하게 맞선 한 인간으로서의 삶 또한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우분투’_ ‘보살핌과 어울림’, 희망으로 가는 길
견디기 힘든 고통과 불의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하늘에 대고 이렇게 외칠 수밖에 없다.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왜 우리가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계시는가?’ ‘우리가 선하게 창조되었다면 왜 하느님은 우리에게 죄를 짓게 하시는가? 투투 주교는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와 함께, 성서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들어 이야기한다. 방탕한 생활을 하다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온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인다. 하느님은 탕자의 아버지와 같으신 분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선한 일뿐만 아니라 그릇된 일을 택할 자유도 주셨으며, 잘못을 저지른 우리가 스스로 회개하기를 기다리신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와 함께하신다.
선하게 창조된 우리는 모두 긍휼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긍휼(compassion)이란 ‘함께 고통받는다’라는 뜻이다. 하느님의 모습 그대로 만들어진 우리는 탕자의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하느님의 눈으로 고통을 함께 나누며 선한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이것은 아프리카의 전통 관념인 ‘우분투’와도 잇닿아 있다. ‘보살핌과 어울림’을 뜻하는 우분투 정신은 인간의 삶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는 우리가 있기에 존재한다. ‘나’ ‘내 것’ ‘나부터’라는 좁은 생각에서 벗어나, 온전하고 거룩한 삶, 서로의 슬픔과 고통을 껴안는 우분투의 공동체를 이루어낼 힘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물 한 방울로도 양동이가 넘치는 법이다. 모든 사람이 자기가 속한 시대와 장소에서 인간의 역사라는 양동이에 떨어지는 물 한 방울이 될 때 역사는 달라진다.” 투투 주교와 남아공의 양심적인 시민들은 힘든 싸움 속에서도 도덕적 세계가 존재한다고 확신했다. 결국 반아파르트헤이트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실탄까지 동원했던 남아공 정부는 1989년 9월, 케이프타운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의 힘에 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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