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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이야기(좌파아빠가들려주는)

좌파이야기(좌파아빠가들려주는)

  • 앙리 베베르
  • |
  • 에코리브르
  • |
  • 2012-07-25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889626307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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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면서

1. 기초 작업
사회를 바라보는 태도
세 개의 좌파와 세 개의 우파
특권과 빈곤
인간과 사회에 대한 시각

2. 가치관
이성, 의지, 진보
인간의 권리와 시민의 권리
실제적 권리와 형식적 권리
경제적 권리와 사회적 권리
평등과 자유
어떤 평등을 말하는가
존엄성, 권리, 기회의 평등
자연보호와 생활환경 보호

3. 오늘날 좌파가 된다는 것
사회민주주의
공동의 미래를 설계하다
인간다운 사회, 문화적인 인간
여가가 만들어낸 문명
대립에서 대립으로

도서소개

흔히 좌파, 우파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좌파란 무엇이고, 우파와는 어떻게 다른지 정확히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어렴풋이 누군가는 좌파에 가깝고 어떤 사람은 우파며, 또 다른 이는 극좌파이고, 극우파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좌파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세상과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며 무엇을 추구하고 그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가? 이 책은 좌파인 아빠가 두 딸과 자동차로 여름휴가를 가는 동안 나눈 대화를 통해 좌파란 용어의 기원에서부터 모호한 개념,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좌파란 무엇인가. 좌파는 세상과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흔히 좌파, 우파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좌파란 무엇이고, 우파와는 어떻게 다른지 정확히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어렴풋이 누군가는 좌파에 가깝고 어떤 사람은 우파며, 또 다른 이는 극좌파이고, 극우파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좌파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유래했을까? 세상과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며 무엇을 추구하고 그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가?
이 책은 좌파인 아빠가 두 딸과 자동차로 여름휴가를 가는 동안 나눈 대화를 통해 좌파란 용어의 기원에서부터 모호한 개념,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속으로 추가>

사회를 바라보는 태도
아빠 좌파는 무엇보다도 사회를 바라보는 태도를 말한단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비롯해서 모든 사회는 구성원이 다양하고, 불평등ㆍ부조리ㆍ폭력이 존재하는 정의롭지 못한 곳이야. 이렇게 정의롭지 못한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여러 시각이 존재할 수 있어.
먼저, “언제는 안 그랬어? 어느 시대나 부자와 가난뱅이, 권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배운 사람과 못 배운 사람, 잘생긴 사람과 못생긴 사람, 강자와 약자, 용기 있는 사람과 비겁한 사람, 영리한 사람과 바보가 있었어. 이게 자연의 이치고 우리가 어떻게 한다고 될 일이 아니야. 불쌍한 사람들에게는 자선을 베풀면 돼”라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있지. 신이 그런 세상을 원한다거나 아니면 복은 타고나는 것이라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고.

클레망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아빠 그렇지 않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한단다. 하지만 그런 태도만 있는 건 아니야. 사회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이 있어. “사회가 정의롭지 못한 것은 당연하지도 운명도 아니다. 그러니 더 정의롭고, 더 우애롭고, 더 인간적인 완전히 다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각 말이야.
방금 말한 것이 좌파의 태도이고 그전에 설명한 것이 우파의 태도야. 여기서 1차적인 정의를 더 명확히 해주는 새로운 정의를 도출해낼 수 있단다. 좌파는 지금과 같은 상태의 사회를 근본적으로 거부하고 평등ㆍ정의ㆍ연대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로 바꿀 것을 주장하고, 우파는 “완벽한 사회는 존재하지 않고”,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내일 일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현 사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고 주장하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시각
아빠 좌파와 우파를 가르는 또 다른 기준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이란다.
좌파는 인간을 낙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단다. 학교에서 장자크 루소 배웠지? 루소의 사상에 좌파가 보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개념이 잘 표현되어 있단다. 루소에 따르면 인간은 천성적으로 선하고 창조물 가운데 가장 너그러운 동물이라는구나.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선과 정의 그리고 진실을 열망하는데, 사회가 모든 악의 근원인 사유재산과 불평등을 만들어서 인간을 망치고 악인으로 변하게 한다는 거지.
정의롭고, 평등하고, 갈등이 없도록 조직된 사회는 인간이 선하고 관대한 본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오늘날 사회에 만연한 이기주의와 탐욕, 권력욕, 지배욕에 종말을 고하게 한다는 거야.
반대로 우파는 인간에 대해 비관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인간은 본래 악하고 폭력적이라는 거야. 쾌락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고 다른 인간을 고문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거지. “인간은 인간에게 늑대이다.” 영국 철학자 토머스 홉스가 한 말인데 인간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을 한마디로 잘 표현하고 있어.

이성, 의지, 진보
아빠 좌파는 인간의 이성과 의지를 믿어. 세상을 이성으로 이해하고 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지.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게 무지와 미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려고 노력했단다. 그런데 18∼19세기에는 인간의 이성과 의지가 과소평가됐어. 그래도 좌파는 인간의 정신은 모든 걸 이해할 수 있고, 인간의 의지는 모든 걸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진보는 좌파의 또 다른 믿음이야. 내일은 오늘보다 좋고 우리는 부모님 세대보다 더 잘살 수 있다는 믿음.

클레망스 그러면 우파는 이성, 의지, 진보를 믿지 않나요?

아빠 우파는 좀더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 인간의 이성이 가진 약점을 더 강조하고 이성이라는 것이 자만심만큼이나 깨지기 쉽다고 주장하지. 대부분의 우파에게 인간은 비이성적인 존재고 인간의 의지라는 것도 지성보다는 격정에 휩싸여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해.
우파가 1789년 프랑스혁명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 중 하나가 혁명을 통해 전통이 아닌 인간의 이성에 바탕을 둔 사회를 만들겠다고 교만을 부렸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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