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처럼 문법을 공부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미국인은 없다!”
자녀를 한국에서 공부시키고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선진교육과 유대인교육의 장점을 살린 ‘자기주도 영어토론’의 모든 것!
영어는 직접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나 교육을 하는 부모 모두에게 큰 고민이다. 영어 공부의 양만큼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막상 영어로 짧은 대화조차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한국 교육의 현실. 이 책은 한국식 영어 교육의 문제를 하나하나 진단하고, 어떻게 하면 자녀를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 담고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와 위스콘신 주립대에서 MBA를 공부한 저자는, 2008년부터 한국의 잘못된 영어 교육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을 해 오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연구 결과물을 집대성한 책이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호응을 받았던 영어 공부법인 ‘자기주도 영어토론’이 무엇이고 지금 왜 필요한지를 자세히 소개해 나간다.
문법에 매달리지 않고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싶은 학생, 핀란드 교육과 유대인 교육 등 선진 영어교육이 궁금한 학부모,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궁금한 선생님 모두에게 이 책은 가장 적절한 해법을 제시한다. 지금도 수많은 학생들이 영어와 씨름하며 힘겹게 공부를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법을 찾고, 원하는 성적을 얻는 것은 물론 영어를 원어민처럼 능숙하게 구사하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10년을 배우고 서울대를 가도 영어를 못하는 한국의 교육 현실!
우리 한국 학생들은 참 열심히 공부한다. 어릴 때는 학원의 레벨을 따기 위해 공부하고, 좋은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그리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한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인생에 쓸모가 없다면? 한국 학생들의 국제 학력 평가 수준은 높지만, 사실 그것을 공부한 시간과 비교해 보면 공부 효율은 세계에서도 하위권이다. 아주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학생의 문제가 아니다. 과학적으로 살펴보아도 당연한 결과다.
한 국가의 교육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핀란드 교육도 수십 년의 준비를 거쳐 국가, 지역사회, 학교, 학부모의 지지 속에서 성장한 것이다. 이 책은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고 효율적인 공부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교육 사례들도 소개해 나간다. 아이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영어를 공부하고, 자기 인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어떻게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본다.
한국인들의 교육열 정도면, 고등학교 졸업 후 유럽 사람들 이상의 영어 수준을 가지는 데는 문제가 없다.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것은 영어 교육 방법이 잘못된 것이지, 학생들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그리고 유럽 사람들이 영어를 원어민처럼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도 아니다. 영어 교육 방식만 바꾸면 유럽 사람들 수준의 영어는 우리도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영어공부와 자녀교육 때문에 고민이 많은 학생, 학부모들에게 믿고 따를 만한 길잡이가 돼 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