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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

  • 이수민
  • |
  • 크레타
  • |
  • 2022-10-25 출간
  • |
  • 276페이지
  • |
  • 140X200X20mm
  • |
  • ISBN 9791197784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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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바이올리니스트가 그리는 음악,
글로 써 내려간 예술의 모든 것

새벽의 고요함 속에 찾아온 영감을
예술적 감각으로 풀어내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활동명에서 볼 수 있듯 그림은 저를 표현하는 도구이자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입니다.” 바이올린 연주자, 클래식 해설 강연자 이수민의 첫 책 『미술관에 간 바이올리니스트』는 30년째 클래식을 친구 삼아 바이올린과 함께 한 예술적 여정을 기록했다. 무대에 서고 나면 흩어지는 감각과 환희는 꼭 새벽에 찾아와 많은 영감을 안겨주었는데, 그 벅차고 복잡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황량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뒷골목이 연상되는 피아졸라 표 녹턴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들으며 날 서고 바짝 마른 고양이가 쏘다니는 것 같은 느낌으로 강렬하게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도입부의 아리아를 감상하고 우주의 질서를 담은 듯 깊고 큰 울림을 그림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비언어적인 것에서 언어적인 것으로, 청각에서 시각으로, 사라지는 것에서 기록되는 것을 이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

앤디 워홀과 조지 거슈윈의 평행이론 같은 삶
색이 담긴 음악을 한 피아졸라와 드뷔시와 베토벤…

영원한 아름다움과 환희를 연주하고 그린 예술가들의 이야기,
작품 속 반짝이는 영감들이 건네는 말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긴 예술가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 시대의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고자 두렵고도 설레는 첫 발걸음을 용감하게 내디디며 작품의 예술성 또한 동시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자신을 시작점으로 예술의 흐름을 바꾸어 놓습니다.” 미국의 화가이자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그중 한 사람이고, 놀랍게도 아주 많은 부분을 닮은 작곡가 조지 거슈윈이 이에 속한다. 두 사람의 부모는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 출신으로,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었지만 자녀 교육엔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었다. 워홀과 거슈윈은 뛰어난 재능과 성실함,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국의 대중미술과 음악을 대표하며 ‘가장 미국적인 예술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자 이수민은 조지 거슈윈의 대규모 재즈 밴드를 연상시키는 관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를 결합한 피아노 협주곡 형식의 〈랩소디 인 블루〉를 듣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악 다발을 표현하는 그림을 남겼다.

또 타향살이하는 이주민의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짙게 깔린 탱고, 그런 탱고의 왕이자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는 활력과 생동감을 가진 빨간색으로, 작곡한 음악들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물, 빛과 대기, 어둠과 밝음, 생성과 소멸을 표현하려 했던 드뷔시의 〈바다〉는 길고 신비로운 파란색의 여름 노을로, 태초의 색이자 다시 돌아가야 할 자연을 표현하는 초록색과 어울리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을 듣고 표현한다.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전하는
클래식 음악×그림 세레나데


“이 책을 통해 여러분만의 음악 취향이 생기기를, 그 음악이 인생의 순간순간 여러분을 위로해 주기를, 다양한 이들과 음악 이야기로 깊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저자 이수민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던 처음 그날처럼 예술적 감각과 사유를 이 책을 통해 권유한다. 특히 인생 대부분을 함께한 클래식 음악이 대중과 가까워지기를 소망한다. 학창 시절은 국내외 콩쿠르와 실기시험, 입시를 치르느라 음악의 아름다움보다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적도 있지만, 학업을 모두 마친 지금은 음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연주하고 감상하게 되었다. 수많은 곡을 연주한 사람이 추천하는 9인 9색 음악가와 그들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연주를 하며 대중 강연도 하는 이수민 작가는 1장부터 3장까지 다양한 시대의 개성을 가진 예술가를 자신만의 시선과 개성으로 소개한다. 고전시대부터 현대까지 바이올리니스트가 바라보는 독특한 음악적 견해와 쉬운 해설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친숙하게 한다. 게다가 음악에 더해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해설, 명화의 조합은 이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예술의 결합이다.

목차


작가의 말 모든 것은 차이콥스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장. 그림에 음악 더하기

영웅을 사랑한 예술가들_ 바스키아 × 베토벤
내 방 안락의자 같은 예술_ 마티스 × 사티
두 예술가의 평행이론_ 워홀 × 거슈윈
동물의 사육제, 어디까지 알고 있니?_ 생상스
지친 이들을 위한 음악 진통제_ 쇼팽
북한산 정상에서 영감을 찾다_ 드뷔시 × 모네
오래된 사랑 이야기_ 김향안과 김환기 × 클라라와 로베르트 슈만
파리의 괴짜들_ 사티 × 발라동
신체의 풍경_ 이건용 × 니진스키 × 드뷔시
반복의 힘, 비워냄의 미학_ 박서보 × 사티
‘크로이처 소나타’로 엮인 이름들_ 베토벤 × 톨스토이 × 프리네 × 야나체크

2장. 이음줄과 붙임줄

고통이 인생을 관통할 때_ 칼로 × 비탈리
색이 담긴 음악_ 피아졸라 × 드뷔시 × 베토벤
삶과 죽음 사이에서 무엇이 탄생할까_ 뷔페 × 모차르트 × 슈베르트 × 스메타나 × 브람스
로미오와 줄리엣_ 셰익스피어 × 프로코피예프
커피 한 잔 어때요?_ 바흐 × 차이콥스키 × 피아졸라 × 쇤필드
영웅들을 위하여_ 쇼팽 × 엘가 × 생상스 × 리스트 × 로시니
환상 속의 그대_ 베를리오즈
이토록 극적인 순간_ 헨델
구스타프 옆 구스타프_ 클림트 × 말러 × 융 × 카유보트 × 에펠

3장. 바이올린 세레나데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망스_ 클라라 × 로베르트 슈만
지금, 감사하고 있나요?_ 바흐 × 베토벤 × 슈베르트 × 브람스 × 리스트
당신이 피는 계절_ 야나체크
노르웨이의 작은 거인_ 그리그
백 번째 생일을 맞은 탱고의 황제_ 피아졸라
당신은 ‘인싸’인가요?_ 파가니니 × 리스트
떠나자! 스페인으로_ 라벨 × 사라사테 × 랄로
비발디를 품은 영감의 도시 베네치아_ 오펜바흐 × 멘델스존 × 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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