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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철학, 문학

예술, 철학, 문학

  • 이경교
  • |
  • 알토란북스
  • |
  • 2016-11-20 출간
  • |
  • 246페이지
  • |
  • 146 X 215 X 20 mm /386g
  • |
  • ISBN 979118640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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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학습된 의미에서 벗어나 오브제 안에 감춰진 새로운 의미를 끄집어낼 때, 오브제들은 새로 태어나는 셈이며 그 의미를 부여한 사람 역시 운명의 전환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대상들은 이 호명의 순간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창조란 오브제를 호명하는 행위이며, 거기 숨결을 불어넣는 일이다. I.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도 이런 발상에서 나왔다.
융합학문의 가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인문학적 사유야말로 융합을 이끄는 줄기다. 이 책이 인문학적 융합의 길잡이가 되길 소망하는 연유다. 다양한 장르들을 흡수하여 온전히 소화하는 단계를 나는 꿈꾼다. 예술과 철학을 동떨어진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 예술과 철학이 어떻게 한 몸으로 용해되어 상호삼투를 일으키는지 밝히고 싶다. 예술 속에 담긴 철학성과 철학 속에 스며있는 예술의지는 다른 게 아니다. 그 연장선에서 과학적 상상력과 시적 상상력은 물론, 동양사상과 서양철학 역시 궁극적 차이를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융합의 시대를 고민한 내 갈등의 산물이며, 앞 시대 현철들에게 길을 물었던 사상적 편린이다.


목차


제1장
예술철학을 위한 수다
1. 혁명적 변화, 융합의 시대
2. 예술이란 무엇인가
3. 철학이란 무엇인가
4. 예술과 사상사의 지형학
ㆍ창조와 광기 - 황신 수선도, 단원 지장기마도
ㆍ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엿보다 - 추성부의와 추성부도
ㆍ세한도 속으로 들다 - 추사 김정희
ㆍ아방가르드, 추사 김정희 - 부작란도, 혹은 불이선란도
ㆍ피레네 산맥의 성채 - 르네 마그리뜨
ㆍ태양 앞에서 잠자리의 비행 - 호안 미로
ㆍ강간, 은유적 사고 - 르네 마그리뜨
제2장
철학적 사유와 창조
ㆍ분리의례, 이별과 죽음의 문제의식
ㆍ융합과 창작
ㆍ중세의 단면, 그리고 연금술 - 21세기의 알게니
ㆍ살해 모티프와 꿈의 미학
ㆍ문제적 공간, 지중해의 한 단면 - 히폴리투스, 페드라, 그리고 미키스 테오도라키스
ㆍ시소설, 마루야마겐지
ㆍ스토리와 담론, 그리고 이야기 시
ㆍ일상의 저쪽 풍경

제3장 ­
문학과 영화의 철학성
신데렐라의 원형과 『요재지이』의 근대성 - 섭한이야기와 푸숭링
『장미의 이름』, 덧없는 이름 - 움베르토 에코와 장 자끄 아노
『부서진 사월』 혹은 『태양의 저편』 - 이스마일 카다레와 월터 살레스
『동방견문록』과 『보이지 않는 도시들』 - 마르코 폴로와 이탈로 칼비노
『모래의 책』, 『위험한 책』 - 보르헤스와 카를로스 도밍게스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 - 절대미와 소멸의 미학
아베코보 『모래의 여자』와 『불타버린 지도』 - 자아상실과 자기실종
엔도 슈사쿠 『침묵』을 찾아서 - 침묵하는 신
『붉은 수수밭』에 대한 세 개의 텍스트 - 모옌과 장이머우
제4장
그리고 창조적 예술가들
우리는 누구를 기다리는가 - 벨라 타르 『사탄탱고』
매화, 창에 어리다 - 생춤, 김현자
소에게 바치는 레퀴엠 - 전창운 화백의 소전展에
파괴, 확장, 창조 - 국당 조성주의 서예세계
세계 지성사 지도
조선 지성사 지도

참고문헌 / 참고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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