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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현장으로 떠나는 평화로운 화요일

인권 현장으로 떠나는 평화로운 화요일

  • 김홍탁 ,박노자 ,김창엽 ,전경자 ,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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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22-10-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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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9118734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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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 서로 배우기’는 매년 4월에 시작해 11월 혹은 12월에 마친다. 2022년 올해로 4번째 계속해서 진행하지만, 정형화하거나 틀에 갇히지 않으니 지루하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속도와 방향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매년 비슷한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말하고 들으며 서로 비추어 배우는 지향 말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함께 모이기 어려웠던 시간과 공간을 돌아본다. 그런데도 연구소 공유공간을 찾아와 준 강사와 참여자가 있어서 가능했던 시간과 공간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가장 극심했던 작년 2021년은 서로 연결된 존재로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확인하고 또 확증하는 시간이며 공간이었다. 사람은 소중하며, 사람과 사람이 서로 연결된 존재임을 인식하고 연대함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중심이나 주류에서 주변부로 밀려난 사람이 분명히 존재하고, 목소리를 있는 힘껏 외치지만 듣지 않는 사회와 사람으로부터 소외되고 실망하는 사람이 있음을 기억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사람들 목소리를 듣고 깨닫고 행동하려는 응답이며, 대안으로 마련한 강의 내용을 엮은 것이다. 팬데믹 상황에 적응하며 생활하는 어려움이 ‘어른’ 사람에게도 벅차고 힘든데, ‘어린’ 사람이 여러모로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음을 강의를 통해서 알아차림이 그 사례 가운데 하나다. 인권을 서로 비추고, 서로 배우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 거듭 스스로 알아차리고 깨달아 배우는 시간과 공간이길 기대한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인 인권은 강요나 윽박지르거나 가르치려는 시도가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페다고지pedagogy’로 가능하리라 믿는다. 그래서 서로 비추고, 서로 배운다는 말을 지속해서 사용하며 실천하려는 것이다.
사회 전반과 인간사 전반에 속한 모든 주제가 ‘인권’과 연관한다고 믿는다. 창의적 솔루션, 역사, 보건, 간호, 사회인류학, 종교, 미술, 영화라는 주제에 ‘인권’이라는 개념을 연결하니 이야기가 풍성하고 다양하다. 사람이 사는 모든 영역이 ‘인권’과 연결해 있다는 것을 강사도 참여자도 인식한다.
지난해인 2021년에 진행한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 서로 배우기’ 프로그램에 강의를 맡아 주신 선생님이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강의뿐 아니라 강의 원고도 기꺼이 써주고 단행본으로 출간하도록 응원해 준 덕분이다. (기획자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03
1장 | 인권과 광고기획
크리에이티브 솔루션_젠더 평등의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제시하다_김홍탁 13
2장 | 인권과 역사
한국민중사에 비추어 본 역사와 인권_박노자 39
3장 | 인권과 보건
인권과 보건, 그리고 공공보건의료 강화_김창엽 71
4장 | 인권과 간호
지역사회에서 함께 자라는 어린이, 돌보는 어른_전경자 91
5장 | 인권과 사회인류학
쿠바 사람들의 권리와 그들이 사는 법_정이나 125
6장 | 인권과 종교
분단된 한반도에서 평화의 길을 묻다_이홍정 149
7장 | 인권과 미술
디지털 이미지의 혼성과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법
-마곡문화관이 기획한 ‘이이남, 빛의 조우’ 전시를 보며_이태호 185
8장 | 인권과 영화
〈포겟 미 낫Forget Me Not〉의 돌발흔적과 어린 엄마들의 슬픔_김도현 207
에필로그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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