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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씨앗을 심은 아이

소리씨앗을 심은 아이

  • 위재호
  • |
  • 수신제
  • |
  • 2022-10-04 출간
  • |
  • 21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9119546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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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리씨앗을 찾아 떠나는 모험 가득한 이야기

<소리 씨앗을 심은 아이>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듣고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상상하며 함께 그림을 그리고 한글의 글꼴을 쓰고 읽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책입니다. 저자는 특히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에 따른 순서와 의미를 되살려 이야기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에는 계절 변화와 이에 맞추어 사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소리 꼴을 찾아 나선 아이의 모험이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날 때, 한글 닿소리 음소의 완성과 함께 커다란 일을 해낸 아이의 마음을 독자들과 어린 자녀들이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위대한 유산, 한글에 담긴 참뜻을 찾아 떠나는 모험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아이들에게 한글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저자를 포함한 많은 어른들이 “철수야, 안녕?”과 같은 간단한 문장을 선생님과 따라 읽고 따라 적으면서 배웠을 것입니다. 또한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처럼 음소를 반복하여 읽으면서 배우거나, 때로는 이 둘을 병행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2016년에 1학년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서, 아이들과 한글 수업을 하게 되면서 ‘30년 전 내가 배웠던 방식으로 여전히 한글을 가르쳐야 할까?’ 하는 물음에서 저자의 고민은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위 두 방식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할 수는 없을까, 좀 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앞선 선생님들이 시도해온 발도르프 교육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규현 선생님의 <하늘에서 온 글, 한글>을 통해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발도르프 교육의 창시자 루돌프 슈타이너는 문자 교육에서 몇 가지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자음은 세상을 반영하고 모음은 인간의 감정을 반영한다. 문자를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발견하게 하라. 자신이 쓴 것을 읽으며 습득하게 하라!”

계절의 순환에 따른 자연과 인간의 변화를 토대로 한 우리 선조들의 사고 체계가 음양오행과 주역, 상수학입니다. 훈민정음 역시 음양오행과 주역, 상수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문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확신을 갖고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 활용하는 자음 음소 19개를 담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을 배경으로 삼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맞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빨강’에서 빨리 달려가는 아이의 벌겋게 달아오른 뺨이 느껴지시나요? ‘파랑’에서 드넓게 펼쳐지는 가을 하늘이 보이시나요? ‘노랑’에서 하늘 높이, 가볍게 날아오르는 나비가 떠오르시나요? 봄에는 새싹이 트는 모습이 보입니다. 여름에는 온 세상이 열로 가득합니다. 가을에는 씨앗이 맺어 영글어가고 겨울에는 혹한 속에서 동식물들이 겨우 살아갑니다. 이처럼 우리 글자 한글에는 자연의 기운과 계절의 변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한글의 모태인 훈민정음이 자연의 기운과 계절의 변화, 이와 조응하고 있는 인간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참모습과 그것을 나르는 소리, 이 모두를 품은 모양. 이것이 세종을 통해 세상으로 드러난 훈민정음의 참모습입니다.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를 구현한 닿소리 꼴을 찾는 여행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아이들에게 다시 한글을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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