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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위니 호텔

달위니 호텔

  • 박설미
  • |
  • 비자림
  • |
  • 2022-10-09 출간
  • |
  • 260페이지
  • |
  • 128 X 188 X 15 mm /246g
  • |
  • ISBN 979119707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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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소설 『달위니 호텔』
국내 판타지 1위!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에 출간되자마자 단번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 여기에 있다. 독자 별점 4.8점(5점 만점)을 기록했고, 국내 판타지에서 1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을 수상한 박설미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달위니 호텔』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이 이토록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깊은 감동과 판타지적 재미를 아낌없이 선사하기 때문이다. 특유의 감성적이고 세심한 문체와 상황 묘사로 인정받은 그는 이번에도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시킬 만한 작품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재미와 감동을 밀도 있게 담아낸 작품 『달위니 호텔』은 오늘도 힘겹게 살아온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먼저 작품을 만나본 독자들은 ‘마지막 에피소드를 읽고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판타지 소설인데 감동적이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등의 찬사를 보내왔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온 우리에게
실패해도 괜찮다고 응원하는 장소가 있다.

회현동 후미진 언덕에 자리 잡은 7층짜리 호텔 달위니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 호텔 지배인 만옥은 각자 작은 상처를 안고 있거나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먹으면 피로가 싹 다 풀리는 ‘피로 회복 까눌레’, 기분이 좋아지는 ‘호텔 표 수제 살구 잼’, 소원이 이루어지는 ‘소원 성취 꽃잎 차’, 미래를 볼 수 있는 ‘미래 채널’, 365일 꽃이 피는 ‘살구나무’, 장난기 많은 ‘요정’ 등 호텔은 따뜻한 마법으로 가득하다. 이 소설은 살아도 괜찮다는 위로와 혼자가 아니라는 응원을 받고 씩씩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는 마음속에 깊은 감동이 울리면서 누구라도 눈물을 글썽이게 될 것이다.

의문의 미남 지배인 만옥이 저마다 상처를 지닌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면서 기적 같은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물일곱 살 유미는 대학을 졸업한 지 4년이 지났지만 번번이 취직 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길이 보이지 않아 혼란스럽기만 하다.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지만 해답이 보이지 않아 막막하다. 게다가 같은 취준생이던 남자친구 준호마저 공채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만다. 그런 그녀에게 달위니 호텔로부터 초대장이 도착한다.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주소를 들고 겨우 호텔 앞에 도착한 유미는 두 눈을 의심한다. 회현동 언덕 위에 조명이 환하게 켜진 호텔이 있었다. 그곳에서 특이한 지배인 만옥을 만나고, ‘미래 채널’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된 유미는 부모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하게 된다. 다음날 그녀는 얼떨결에 호텔에 신입 사원으로 취직하게 되고 지배인 만옥을 곁에서 지켜보게 된다. 항상 능청스러운 얼굴을 하고 친절하게 손님들을 대하지만 누구보다 그가 외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유미는 깨닫는다. 그는 가족들과 연락도 하지 않고 있었다. 만옥은 어쩌다가 호텔 지배인이 되었을까. 아르메디아는 그냥 잠 많은 평범한 고양이일까. 밤 12시 이후로 출입이 금지된 정원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누구일까.

호텔이란 단지 쉬어가는 곳이 아닌
따뜻한 위로를 받아가는 공간이라는 걸.

소설에서는 취직 시험에서 번번이 떨어져 방황하는 스물일곱 살 취준생 유미, 부모님을 잃고 서로 의지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십대 동갑내기 의붓남매 나비와 노아,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하진과 그런 딸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서른다섯 살의 엄마 윤희가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 받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손님들뿐만 아니라 직원들 또한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아웃사이더지만 이곳에서는 서로에게 따뜻한 가족이 된다. 이들은 서로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공유하면서 치유해나간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행복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하며, 살면서 실패를 겪어도 그것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는 희망을 가슴에 새기게 될 것이다. 탄탄한 필력과 감동적인 전개로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행복을 충전하게 되는 따뜻한 선물 같은 소설이다.


목차


아프니까 취준생이다
미래 채널
휴식이 필요해
비밀이 적힌 편지
이상한 중학생
호텔 표 수제 살구 잼
감사제의 날
소원 성취 꽃잎 차
지배인 만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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