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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 카트린레퀴예
  • |
  • 사람의집
  • |
  • 2022-10-01 출간
  • |
  • 192페이지
  • |
  • 140 X 215 mm
  • |
  • ISBN 978893292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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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실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그렇듯, 모든 좋은 것은
섬세하고 매력적인 동시에 기존의 방식에 거슬리는 것이기도 하다.
모든 교육자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적인 책이다.
─ 이니고 피르파노, 『음악적 지능』의 저자


이 정신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우리 아이를 키울까?
모든 부모는 자식이 성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남들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똑똑해져 성공하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너무나 많은 아이가 세상에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며 모든 일을 지루해한다. 당연히 배움에 대한 욕구 또한 없다. 왜 그런가? 그 답을 알 수만 있다면, 부모들은 어떤 대가라도 치를 각오가 되어 있다. 저자 카트린 레퀴예는 이 책에서 부모들의 이 절망감으로 가득 찬 질문에 답한다.
아이들이 왜 배움의 욕구를 잃게 되는 걸까? 신경 과학, 소아 과학, 심리학 등 최근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저자는 〈과잉 자극〉이 문제이며,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는 교육〉이 그 해법이라고 말한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7세기 전에 〈경이감은 알고 싶어 하는 욕구〉라고 말했다. 저자에 따르면, 이것이 교육의 본질이다. 따라서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세상을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사라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경이감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에게 〈엄마, 왜 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요?〉 같은 엉뚱한 질문은 그만두고 그럴 시간이 있으면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고, 수학 문제 하나를 더 풀라고 다그친다.
아이들의 이러한 질문은 딱히 대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현실 앞에서 감탄하는 방법이다.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어야 학습에 동기 부여가 된다. 그것은 아이의 밖이 아니라 이미 아이 안에 들어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떻게 해서 원래 있던 경이감을 잃어버리게 되었을까? 경이감을 잃은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이들에게 경이감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하며, 오늘날 교육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교육을 그 본질에서부터 다시 생각하게 한다.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핵심
아이의 경이감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 내면의 자유를 존중하고 교육 과정에서 아이의 힘을 믿으며,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고 침묵과 자유로운 놀이를 즐기게 해주면 된다. 지식은 〈밖에서 안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 〈안에서 밖으로〉 뻗어 나간다. 배움의 주인공은 교사가 아니라 아이다. 어린이는 작고 미성숙한 어른이 아니다. 아이가 되는 것을 포기하기 전까지 아이는 여전히 아이이고, 그렇게 계속 아이로 남는다. 아이가 아이란 걸 인정할 때 경이감은 되살아나고, 온전한 유년 시절을 보내야 아이는 비로소 진정한 성인이 된다.
아인슈타인이 만든 성공의 공식은 A(성공)=X(일)+Y(놀이)+Z(침묵)이다. 자연 속에서 뛰놀며 신비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외부의 자극과 소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침묵 속에서 주변을 관찰하고 자기 내면을 차분히 들여다볼 본연의 시간을 가진 아이라야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내용은 이미 모든 부모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들은 오늘날 사회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경쟁과 요구 사항들에 압도된 나머지 이러한 본능을 억누르며 그냥 이상일 뿐이라고 애써 외면한다. 〈우리는 모두 진품으로 태어나서 복제품으로 죽는다〉는 카를 융의 말을 우리는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은 갈수록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고, 그만큼 부모와 교사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스페인의 한 블로거의 말마따나, 이 책은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 상황에서 누군가 〈우리가 미친 거 아냐?〉라고 소리친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 외침은 우리에게 교육의 본질과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본능을 일깨운다. 그렇다. 우리는 본래 자유로운 존재이고, 스스로 하는 자들이다.


목차


서문 아이들은 끊임없이 관찰하고 이야기한다
머리말 경이감을 잃어버린 아이들
1부 경이감이란 무엇인가?
1 엄마, 왜 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요?
2 배움은 어디에서 시작하는가?
3 과잉 자극의 결과
4 기계론적 모델의 사회적 결과
5 교육 vs 주입
2부 어떻게 경이감을 갖도록 교육할 것인가?
6 내면의 자유: 통제된 혼란 속의 자유로운 놀이
7 원하는 대로 다 가질 수는 없다
8 자연
9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라
10 과잉 교육: 베이비 아인슈타인의 시대
11 유년기의 감소
12 침묵
13 틀에 박힌 일상에 생명력 불어넣기
14 신비감
15 아름다움
16 추악주의
17 문화의 역할
결론 벽돌담인가, 아름다운 모자이크인가
맺음말 보이지 않는 시민
감사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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