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건축물이 현대화되면서 대형화, 복합화, 미로화되어, 상층부 및 인접지역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등 화재의 양상이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소방에서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으로 검토되어야 하지만 만약에 화재가 일어나더라도, 초기 소화로 화재의 확대를 최소화시키는 소화설비와 빠르게 감지하여 이른 대피가 가능한 경보설비 등을 적용시켜 한 단계 발전되는 소방의 모습이 필요하다.
최근에 소방 관련 재난에 대처하는 민·관의 모습은 과도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공에서는 소방관련 법 개정을 쏟아내고 있고, 민간에서는 관공에 따라 설계 및 감리의 엔지니어링이 급격하게 변해가는 모습에 명암(明暗)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과도기인 현 시점에서 엔지니어를 대표하는 기술사들은 전문가로서 소방 기술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하고,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데 그 기술력을 가지고 국가에 기여하여야 한다.
이 책은 소방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어떻게 하면 소방기술사에 조금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한지를 염두에 두고 편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