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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여인

환상의여인

  • 코넬 울리치
  • |
  • 엘릭시르
  • |
  • 2012-07-16 출간
  • |
  • 423페이지
  • |
  • ISBN 97889546185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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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3 사형 집행 150일 전 - 오후 6시
039 사형 집행 150일 전 - 자정
057 사형 집행 149일 전 - 새벽
077 사형 집행 149일 전 - 오후 6시
105 사형 집행 91일 전
119 사형 집행 90일 전
121 사형 집행 87일 전
123 사형 집행 21일 전
135 사형 집행 18일 전
151 사형 집행 17, 16일 전
161 사형 집행 15일 전
169 사형 집행 14, 13, 12일 전 - '그 아가씨'
199 사형 집행 11일 전 - 롬바드
219 사형 집행 10일 전 - '그 아가씨'
259 사형 집행 9일 전 - 롬바드
299 사형 집행 8일 전/ 사형 집행 7일 전/ 사형 집행 6일 전
307 사형 집행 5일 전
333 사형 집행 3일 전
341 사형 집행일
355 사형 집행 시각
375 사형 집행 하루 뒤
410 작가 정보 - 윌리엄 아이리시
416 해설 - 듀나

도서소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 여자의 정체! 미국에서 활동한 작가 코넬 울리치의 필명인 윌리엄 아이리시의 소설 『환상의 여인』.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명작을 소개하는 추리 소설 전집 「미스터리 책장」의 하나이다. ‘서스펜스의 시인’ 윌리엄 아이리시가 그려내는 도시의 추격전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아내와 크게 싸우고 혼자 집을 나선 스콧 헨더슨. 충동적으로 들어간 술집에서 처음 만난 여자와 시간을 보낸 후 집에 돌아가니 낯선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헨더슨의 아내는 그의 넥타이로 목이 졸려 살해된 상태. 살인자로 몰린 헨더슨은 지난밤에 만난 여자를 찾아 알리바이를 증명하려고 하지만 아무도 그 여자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초심자를 위한 추리 소설 No.1”

●좋은 번역, 좋은 편집으로 다시 만나는 전설의 미스터리!

세계 3대 미스터리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환상의 여인』을 원문에 충실한 번역으로 엘릭시르가 새롭게 출간한다. 기존 해적판 일본어 중역본의 많은 오역들을 바로잡은 이번 판본에서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름이 높은 아이리시의 독특한 문장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지금까지 『환상의 여인』을 일본어 중역본으로만 접하고 그것을 고전이라고 생각해 왔던 독자라면 ‘미스터리 책장’으로 다시 읽어야 할 것이다.

엘릭시르의 ‘미스터리 책장’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추리 소설 전집이다. 그간 일서 중역과 축약본으로밖에 읽을 수 없었던 전설의 미스터리 들을, 믿을 수 있는 전문 번역가의 번역과 멋진 장정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2012년 총 10권의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스릴러, 유머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거장이 발표한 다채로운 걸작들을 매년 열 권 이상 출간할 예정이다. 시작을 알리는 세 작품은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 피터 러브시의 『가짜 경감 듀』, 헬렌 매클로이의 『어두운 거울 속에』다.

『환상의 여인』은 아이리시의 장점인 논리적 구성, 등장인물을 밀어붙이는 압도적 상황, 도시적 우수와 슬픔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대표작이다. 도시의 밤을 밤보다 더 어두운 필치로 그려 낸 아이리시 특유의 서정적인 문장이 작품 내에서 돋보인다. 절제된 표현에서 더욱 절절히 느껴지는 스콧 헨더슨의 사랑과 벼랑 끝에서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남자들의 우정이 정교하게 어우러진 플롯은 왜 이 작품이 아직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1944년 로버트 시오드막이 감독하고 엘라 레인스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는 필름 누아르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소설가이자 영화 평론가로 유명한 듀나의 해설을 작품 뒤에 덧붙였다.

●기가 막힌 도입부, 숨 가쁜 전개 : 살인인가, 사고인가?

추리 소설 팬이라면, 『환상의 여인』을 읽지 않은 독자들이라고 해도 이 소설의 줄거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아내와 싸우고 무작정 거리로 뛰쳐나온 스콧 헨더슨은 쓰고 있는 오렌지색 모자 이외엔 특별한 개성이 없는 여자를 만나 즉석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오는데, 아내는 살해당한 시체가 되어 있고, 그는 이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전락한다. 그는 알리바이를 입증하기 위해 데이트한 식당과 가게들을 전전하지만 증인들 중 어느 누구도 그 여자를 기억하지 못한다. 사형 선고를 받은 그를 대신해서 그 환상의 여인을 찾으러 나선 사람은 스콧의 여자 친구인 캐럴 리치먼과 그의 친구 존 롬바드다. 끝내주는 도입부다. 그렇지 않은가?
(420쪽, 듀나의 해설 중)

끝내주는 도입부로 시작하는 『환상의 여인』은 뉴욕의 거리를 헤집어 환상의 여인을 찾아내려는 캐럴 리치먼과 존 롬바드의 달리기로 숨 가쁘게 진행된다. 캐럴과 존은 환상의 여인을 찾기 위해 스콧 헨더슨과 환상의 여인이 만났던 날의 행적을 되짚어 본다. 그러나 헨더슨의 알리바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만한 사람들은 그들의 눈앞에서 하나 둘씩 죽어 나가는데……. 살인일까, 사고일까? 살인자로 몰린 헨더슨의 사형일은 째깍거리며 다가오는데 여기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캐럴과 존은 헨더슨을 도와줄 수 있을까? 환상의 여인은 누구일까? 과연 헨더슨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뒷장을 펼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도입부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전개, 믿을 수 없는 반전까지 초심자를 위한 미스터리 No. 1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윌리엄 아이리시가 그려 낸 누아르의 세계!

윌리엄 아이리시의 소설은 기존의 추리 소설의 논리를 따르지 않는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경찰과 탐정은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 작가는 경찰과 탐정의 역할을 축소시키고 영웅과 그들의 노력에 대한 대중적 관념에 도전한다. 영웅이 악당으로 몰리거나, 그 행동이 범죄처럼 취급되어 기존 탐정 소설들의 가치 체계가 붕괴된다. 경찰이나 탐정 대신 보통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윌리엄 아이리시의 세계는 축축한 안개 낀 ‘누아르’의 세계이다. 소설 속 사건들은 모양을 대충 구별할 정도로만 현실을 따르고 있다. 알리바이, 트릭, 반전을 검증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아이리시 소설 속 세계는 현실보다는 꿈이나 백일몽에 가까운 곳으로, 오로지 책 안에서만 생생한 현실감을 유지한다. 논리보다는 분위기와 감성을 따르고, 액션보다는 감상적인 묘사의 안개가 더 중요하다. 울리치가 배경으로 삼고 있는 20세기 중반의 미국은 바로 그런 재즈의 감상주의와 즉흥성을 통해서만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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