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여행하지않은곳에대해말하는법-10(패러독스)

여행하지않은곳에대해말하는법-10(패러독스)

  • 피에르 바야르
  • |
  • 다빈치
  • |
  • 2012-07-05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9098588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1,64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64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약어 설명
프롤로그

여행을 하지 않는 여러 가지 방법
제1장: 가보지 않은 곳
제2장: 대충 지나친 곳
제3장: 귀동냥으로 들은 곳
제4장: 잊어버린 곳

담론 상황
제1장: 인류학에서
제2장: 저널리즘에서
제3장: 스포츠에서
제4장: 가정에서

대처 요령
제1장: 경계를 열 것
제2장: 시간 속을 돌아다닐 것
제3장: 거울을 관통할 것
제4장: 섹스를 할 것

에필로그
용어 설명

도서소개

이 책은 독서에 대한 고정 관념을 뒤흔들어 불완전한 독서와 비독서를 포함한 온갖 읽기의 창조적 국면에 주목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총체적 시각’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독서인 것과 마찬가지로, 세부 사실에 연연하거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대상이나 장소의 심오한 본질을 파악하는 ‘총체적 시각’을 갖춘다면 우리는 한 번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곳에 대해서 얼마든지 열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

2007년에 출간되어 프랑스는 물론 영미권 평단의 열렬한 찬사를 받고 전 세계 25개 국에서 번역 출간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저자 피에르 바야르. 그가 이번에는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을 고찰하는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을 내놓았다.

이 책은 독서에 대한 고정 관념을 뒤흔들어 불완전한 독서와 비독서를 포함한 온갖 읽기의 창조적 국면에 주목한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의 논리적 속편으로,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총체적 시각’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독서인 것과 마찬가지로, 세부 사실에 연연하거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대상이나 장소의 심오한 본질을 파악하는 ‘총체적 시각’을 갖춘다면 우리는 한 번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곳에 대해서 얼마든지 열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이로써 피에르 바야르는 어떤 주제에 대한 우리의 부분적이거나 완전한 무지가 그것을 일관성 있게 논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이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전작에 이어 후속작에서도 견지한다.

방콕 여행(방에 콕 틀어박혀서 하는 여행)과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해야 하는 상황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빈번하게 발생하며, 그래서 우리 모두는 언젠가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피에르 바야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상황들에 관해 풍부한 예를 제시하며 논리를 이끌어나간다. 이 책에서 그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같은 문학 작품은 물론 인류학자, 저널리스트, 스포츠맨, 일반인들의 실제 사례를 두루 섭렵하면서 여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 불륜에서부터 절도와 살인에 이르기까지 생의 특정 순간에 특정 장소에 있었다고 꾸며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절히 처신하는 실천적인 방법들까지 조언하며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향해 나아간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바야르가 탐구하는 것은 문학 작품이 자신이 묘사하는 세계나 장소와 맺는 관계이다. 작가들은 자신이 알지 못하는 장소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그것들에 그럴싸한 존재 형태를 부여하곤 한다. 여행자들은 가상의 풍경이나 장면들을 진심으로 믿고서 얘기하거나, 실제 풍경을 이야기하면서 이전에 본 책이나 영화의 장면을 섞어 꾸며낸다. 결국 문학 작품에서 어떤 장소는 현실의 지리적 현존을 넘어서는 곳에 있다. 즉 그것은 현실과 픽션의 중간세계로써,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경계가 분명치 않은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곳이다. 그러므로 물리적, 신체적으로 장소를 살피는 것은 무의미하거나 한정된 시각만 제공할 수 있으며, 총체적 시각을 갖추고 지리적 경계를 넘나드는 내면으로의 여행 이야기를 펼칠 때라야 나 자신에 대한, 그리고 그 장소로 이끌어올 타인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함께 이루어질 것이다.

“임마누엘 칸트는 한 번도 자신의 고향 쾨니히스베르크를 떠난 적이 없다. 그곳에서 그는 매일, 한 치도 벗어나는 일 없이, 낯선 나라들로 모험을 하는 일 없이, 언제나 동일한 도정을 산책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낯선 나라들에 대한 묘사와 촌평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이 책을 방콕 여행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그에게 바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 서문 중에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