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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음식물의절반이버려지는데누군가는굶어죽는가

왜음식물의절반이버려지는데누군가는굶어죽는가

  • 슈테판 크로이츠베르거
  • |
  • 에코리브르
  • |
  • 2012-07-05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626307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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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머리말

1부 소비의 광기와 폐기하는 사회
음식은 삶이다
음식은 쓰레기가 아니다
〈쓰레기 맛을 봐〉를 만들기
구부러진 오이와 하트 모양의 감자에 관하여
매일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전 세계에서 낭비하는 차원
왜 빈의 쓰레기통은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할까
우리는 얼마나 버릴까
과잉의 역사
우리는 어떻게 영양을 섭취하고 있는가, 왜 그러는가
게으름뱅이의 천국에서 볼 수 있는 기아 상태

2부 우리의 소비 태도가 초래하는 전 세계적인 결과
낭비에 대한 베로니크의 분노
문명사회가 아니라 ‘너무 많은 사회’
물고기들은 왜 멸종할까
왜 우리의 소비가 기후를 온난하게 할까
요리용 바나나와 영국의 토스트 빵
왜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식사를 빼앗는 것일까
왜 가득 찬 주유차가 접시를 텅 비게 만드는가
우리의 소비가 개발도상국의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3부 과잉사회에서 책임 있는 소비사회로
만족하는 박테리아와 빵의 발열량
국가, 경제, 학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치적으로 관여해서 낭비를 막아야 한다
보관, 운반, 포장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과잉을 사회복지에 맞게 분배하기
식품 재활용에서 일본이 보여주는 효율성
낭비가 아니라 재활용
소비자들을 좀더 잘 계몽하기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탈리아 쓰레기는 왜 더 맛이 있을까
미국의 식품 구호
계획적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책임감 있게 영양을 섭취하기
지역적으로 접근하기
적은 게 많은 것
공동으로 심고 수확하기
정치적인 영향력의 장으로서 소비를 파악하기
솔선하기
〈쓰레기 맛을 봐〉-영화에서 운동으로

맺음말: 기다리지 말고 행동하자
감사의 글

찾아보기

도서소개

왜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은 음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상실해버렸을까? 프리랜서 언론인과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함께 작업한 음식물 쓰레기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 우리의 식량 절반이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때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는 하루 한 끼도 못 먹고 굶주림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우리의 무분별한 소비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 본 책이다. 영화감독 발렌틴 투른의 경험에 관한 보고, 발렌틴 투른이 네 대륙을 대상으로 찍은 영화《쓰레기 맛을 봐》에 관해, 그리고 자신의 느낌과 개인적인 동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전 세계적으로 식량이 낭비되고 있는 상황의 원인은 물론이고 가능한 해결책에 관해서 기자이자 저자인 슈테판 크로이츠베르거가 소개한다. 우리의 소비 태도가 초래하는 전 세계적인 결과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과잉사회에서 책임 있는 소비사회로 변화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와 관련하여 국가, 경제, 학문뿐만 아니라 개인이 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였다.
전 세계에서 식량 생산량의 절반, 우리가 먹는 양만큼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여러 나라의 환경단체와 식량단체가 추측하기를, 몇 년 전부터 사람들이 먹을 목적으로 전 세계에서 생산한 식량의 3분의 1이 사라지거나 낭비된다고 한다. 더욱이 들판이나 바다에서 우리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전반적인 식량사슬을 고려하면, 산업국가 식량 에너지의 손실은 50퍼센트에 이른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11년 5월 중순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식량 손실과 식품 낭비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매년 총 13억 톤의 식량이 헛되이 생산된다고 한다. 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총량에 맞먹는다.
우리나라에서도 골목마다 늘어선 음식물 쓰레기통은 치우고 또 치워도 늘 쓰레기로 넘쳐난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처리의 문제가 아니라 식량의 문제다. 냉장고를 가득 채운 식품들, 그것들을 조리해서 다 섭취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 자기 집 냉장고에 뭐가 들었는지조차 모른 채 또 사기 일쑤고, 결국은 한꺼번에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상점의 진열대를 채운 식품들은 또 다 소비될까. 역시나 얼마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폐기된다. 밭고랑에서 버려지고, 운송 과정에서 사라진다.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는 하루 한 끼도 못 먹고 굶주림에 시달리는데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왜’, ‘어떻게’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텍스트와 영화의 만남

독특한 구성의 이 책은 딱딱한 사실과 개인적인 관찰이 혼합되어 있고, 인문서와 독창적인 영화가 섞인 하이브리드쯤 된다. 이 두 부분은 시각적으로 다른 텍스트로 소개되지만, 두 부분이 나란히 흘러가더라도 서로 보완하고 얼마간 얽혀 있다.

ㆍ영화 감독 발렌틴 투른의 경험에 관한 보고. 발렌틴 투른은 네 대륙을 대상으로 찍은 영화 〈쓰레기 맛을 봐(Taste The Waste)〉에 관해, 그리고 자신의 느낌과 개인적인 동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ㆍ전 세계적으로 식량이 낭비되고 있는 상황의 원인은 물론이고 가능한 해결책에 관해서 기자이자 저자인 슈테판 크로이츠베르거가 소개한다.

이 두 텍스트를 따로 읽어도 되지만 하나의 작품으로 간주해서 서로 보완해가면서 읽어도 무방하다. 이 책은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권유하는 안내서이며, 더 적극적으로 교육하거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료 모음집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사회에 변화의 물결이 일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이 책을 시작했으며, 환경단체와 저개발국 원조 단체 등과 공동으로 식량 낭비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그 캠페인의 첫걸음을 기록했다.

모든 것을 정확히 계산해 수치화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식습관과 버리는 습관에 관해 신뢰할 만한 보고가 없다

우리가 실제로 섭취하는 음식과 거부하는 음식의 평균치는 알며, 예측할 수 있다. 그런데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식량의 손실과 낭비에 대해서는 조사하려는 사람조차 없고, 식량을 버림으로써 어느 정도의 에너지ㆍ물ㆍ땅ㆍ노동력 등이 무의미하게 허비되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말하지 못한다. 산업국가에서 과도하게 생산하고 소비함으로써 지구의 남쪽에 사는 사람들과 동물들에게 정확히 어떤 결과와 영향을 미치는지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먹기 위해 생산하는 식량의 손실과 낭비에 한정해서 살펴보더라도 참고할 만한 통계수치는 여전히 없다. 우리가 매일 쟁기로 엎어버리고, 수확 시에 버리고, 해충 피해를 입고, 창고에서 썩는 식량이 얼마나 되는지, 공장이나 시장으로 운반하는 도중에 상하는 양이며 생산지와 도매시장과 슈퍼마켓에서 골라내는 양은 또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마침내 소비자가 쓰레기통이나 변기에 버리는 양이 얼마인지에 관한 통일된 조사가 없다.

왜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은 음식을 존중하는 태도를 상실해버렸을까

이는 식품이 점점 싸진다는 점과 관련이 있다. 50년 전만 하더라도 소득의 40퍼센트를 식료품비에 소비한 데 비해 오늘날은 소득의 10퍼센트만 식료품비에 쓴다.
또 우리는 슈퍼마켓에 가서 계절에 상관없이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이를테면 12월에 딸기를 사고 늦은 밤에도 신선한 빵을 구입한다. 또 물건을 세심하게 배치해서 과잉으로 제공하는 바람에 실제로 소비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이 구입하게 된다. 그러니 냉장고에 넣어둔 많은 재료는 식탁에 한번 올라오지도 못한 채 곧장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도 전에 쓰레기 더미로 던져지는 식품도 아주 많다. 상인들은 구매자들에게 늘 동일하고 완벽해 보이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신선한 제품만 선별한다. 양상추의 잎 하나가 뭉개졌으면 양상추 한 통을 그냥 버린다. 단 하나의 복숭아에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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