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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3)소설

프랑스혁명(3)소설

  • 사토 겐이치
  • |
  • 한길사
  • |
  • 2012-06-30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356681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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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요등장인물

1 대귀족
2 신전
3 자코뱅 클럽
4 새로운 질서
5 신문
6 소개
7 악연
8 사제복을 입은 망자들
9 무너뜨리기
10 몽모랭의 보고
11 담합
12 대결
13 회견
14 아비뇽 문제
15 연맹제
16 고발
17 동지로서

참고문헌

도서소개

인민들이여, 자유를 위해 일어나라! 나오키 상을 수상한 서양역사소설의 대가 사토 겐이치가 들려주는 프랑스혁명 이야기 『소설 프랑스혁명』. 역사상 최고의 정치 드라마로 꼽히는 프랑스혁명을 소설로 만난다. 프랑스혁명이라는 역사의 무대를 이끌어나간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제3권 <성자들의 전쟁>에서 대귀족 출신의 성직자이자 제멋대로이고 자기중심적인 탈레랑-페리고르는 교회 개혁을 제안한다. 그러나 특권 의식이 남아 있는 성직자들의 격렬한 반대에 직면한다. 이에 탈레랑은 개혁을 완성하기 위해 미라보와 손을 잡는데….
역사가 마련한 무대에 영웅을 올려 혁명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다
『소설 프랑스혁명』은 학자들의 연구대상으로만 머물러 있던 프랑스혁명을 독자들의 곁으로 돌려준다. ‘프랑스혁명’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무게감을 덜어냈다. 대신 간결한 구어체 서술로 사건의 호흡을 빠르게 전개하고 우발적 사건 전개 속에서 혁명의 주역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설득력 있는 상상으로 채웠다. 따라서 『소설 프랑스혁명』은 마치 무대 위에 올려진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인물 간의 대화가 중심이 된 서술과 치밀한 배경 설명이 입체감 있게 어우러져 극적인 재미를 보장하는 것이다. 또한 사건 그 자체보다는 사건 안에서 인물의 심리묘사에 치중하는 사토 겐이치의 서술은 프랑스혁명이라는 대사건에 묻힌 인간군상들이 역사의 주인공이며, 이들이 이끌어나가는 사건 전개가 새로운 역사를 ‘탄생’시키는 것임을 보여준다.

불신과 공포의 혁명 전야
혁명 전야의 프랑스는 혼란스러웠다. 왕과 관료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독립전쟁 참가로 인한 무리한 지출과 프랑스를 덮친 대기근은 민중의 삶을 위협하고 있었다. 그러나 봉건적인 특권을 누리는 귀족과 성직자는 프랑스를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특권층에 대한 민중의 불신과 불만은 커져만 갔다. 1789년 4월 27일~28일에 일어난 레베용 사건은 프랑스의 위기를 드러낸 사건이었다. 부르주아인 레베용이 노동자들의 임금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는 헛소문이 돌자 파리의 서민들이 그의 집을 습격했고 400여 명의 파리 시민들이 유혈 진압을 당한다. 게다가 귀족들이 돈을 주고 폭동을 일으키게 했다는 ‘귀족의 음모론’이 돌면서 민심은 극도로 흉흉해졌다. 제3신분은 특권 계급에게 수탈당할 뿐 아니라 귀족들의 음모로 생명조차 잃을지 모른다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었다.

권력은 불합리한 명령이 성실하게 이행될 때 비웃는 법이다
궁지에 몰린 루이 16세가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삼부회를 소집하자 민중들은 왕이 삼부회를 통해 왕이 민중들의 고초를 들어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는 깨졌다. 국왕은 제3신분을 대놓고 차별했다. 삼부회 개회를 축하는 의원 행진에서 특권 신분들은 깃 달린 모자나 화려하게 치장된 옷을 입었으나 제3신분은 검은 복장에 장식 없는 옷을 입어야 했다. 제1신분 성직자와 제2신분 귀족은 집무실에서 국왕을 개별적으로 알현했으나 평민인 제3신분은 침실에서 단체로 알현했다. 회의장에서는 국왕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가 배치되었고 심지어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특권 계급과 다른 차별을 받았다.

3표냐, 1200표냐! 공전하는 삼부회를 벗어나 국민의회를 설립하라
삼부회는 제1신분, 제2신분, 제3신분이 모두 같은 수였다. 그리고 부회별 투표를 했다. 즉 각 신분이 한 표씩을 행사하는 것이다. 제3신분이 특권 계급을 이길 수 없는 구조다. 고위 성직자는 대부분 귀족 출신이었기 때문에 제1신분과 제2신분은 이해관계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평민 출신 재무 장관 네케르는 1789년 삼부회를 선출할 때 제3신분 의원 수를 두 배로 늘릴 것을 요청한다. 특권층에게 세금을 부담시킬 작정이었던 루이 16세가 이를 재가하면서 제3신분 의원은 600명이 된다. 그러나 부회별 투표 방식을 머릿수 투표 방식으로 바꾸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삼부회가 심의하는 것으로 넘긴다. 삼부회는 의원자격심사를 각 부회별로 하느냐 합동으로 하느냐를 놓고 공전하고 제1신분과 제2신분이 타협하지 않자 제3신분은 일방적으로 ‘국민의회’를 선언한다(1789년 6월 17일). 이에 놀란 귀족들이 회의장을 폐쇄하자 제3신분은 1789년 6월 20일 구희장에 모여 ‘헌법이 제정될 때까지 결코 해산하지 않겠다’고 서약한다. 역사적인 구희장의 서약이다.(* 학계에서는 ‘테니스 코트의 서약’으로 번역되고 있으나 본문에서는 원어 ‘Jeu de Paume’의 의미에 가장 적합한 ‘구희장球戱場의 서약’으로 옮겼다)

바스티유 함락과 베르사유 행진―앙시앵 레짐을 쳐라! 왕을 혁명의 포로로 잡아라!
루이 16세는 제3신분에게 굴복한 것 같았다. 귀족과 성직자 대표에게 국민의회에 합류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이로써 국민의회는 명실상부하게 프랑스 전체를 대표하게 되었다. 그러나 루이 16세는 독일과 스위스 용병을 파리에 배치하면서 뒤로는 국민의회를 압박하고 있었다. 제3신분과 연계가 깊은 상비군보다 용병들에게 의존하려 했고 무력으로 국민의회를 위협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평민 출신 재무장관으로 인기가 높았던 네케르가 파면되자 파리는 끓어올랐다. 7월 12일 팔레-루아얄에서 말더듬이 변호사 데물랭의 연설로 봉기가 일어났고 이 봉기는 파리 전체로 퍼져나갔다. 독일 용병과의 충돌과 극심한 혼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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