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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문학(창간호 2017년 4월)

유럽한인문학(창간호 2017년 4월)

  • 김방자 ,김순실 ,라진오 ,박수민 ,서미라
  • |
  • 꿈과비전
  • |
  • 2017-04-21 출간
  • |
  • 192페이지
  • |
  • 149 X 211 X 10 mm /272g
  • |
  • ISBN 97911876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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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럽 유수 한인 작가들의 창작 모음

<시대의 말, 욕망의 문장>이라는 책의 서두에서 저자 천정환 교수는 “잡지 창간은 세상을 바꾸고 싶거나 자신의 생각을 널리 알리고 싶은 욕망이 그 동기”라고 말하고 있다. 시대의 모순을 증언하고 인간 정신의 고귀함과 더욱 나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일깨워주고자 하는 다양한 지식인·문학인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는 <유럽한인문학>은 결코 그런 원대한 꿈이나 야망의 소산이 아닐 수 있다. 그보다는 오히려 긴 세월 고이고 삭혀져 온 내부의 무엇인가가 저도 모르게 불거져 나오는 소리의 묶음이다. 거의 자생적이라고도 할 문학적 감각을 바탕으로 한 하나의 시작이라 해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것은 또한 더욱 예리한 지성의 번뜩임과 열린 감각,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념의 자유가 존중되는 세계를 향한 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어쩌면 자의이든 타의이든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유럽의 한인들의 삶 속에는 알게 모르게 배어드는 진한 향수가 있다. 그 형태를 지을 수 없는 그리움과 아픔이 문학의 밑거름으로 무루 익은 게 이번에 나온 <유럽한인문학 창간호이다.
<유럽한인문학>은 그 제목이 이미 말해주고 있듯이 유럽 곳곳에 흩어져 사는 한국인들의 문학작품 모음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영국, 폴란드, 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독일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한인 문인들의 작품이 실렸다. 각기 다른 풍토와 삶의 조건 속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삶의 이면들을 문학이라는 하나의 틀 속에서 흥미롭게 살펴볼 수가 있어 좋다.
우리나라 문학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하는데 일찍이 그 이름이 알려진 서정희 선생님의 ‘유럽에서의 한국문학’ 원고를 특별 기고로 실려 있다.
이번 [유럽한인문학] 창간호 필진으로 참여하고 편집을 맡은 유한나 작가(독일 거주)는 “유럽에 사는 한인들의 삶의 체험을 문학이라는 그릇에 담아 삶과 문학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꿈을 꾸었다”며 “이 꿈이 드디어 <유럽한인문학>으로 탄생되었는데 뜻과 마음을 같이하여 유럽 곳곳에서 좋은 작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회를 밝힌다.
이번 창간호에는 유럽의 예술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황수잔 작가의 ‘여행기’와 ‘그림 산책’을 사진과 함께 실었고 한인 작가들이 살고 있는 유럽 지역의 작품을 소개하는 외국문학 첫 번째 순서로 마케도니아 시인의 시 두 편을 소개하고 있다.
유한나 작가는 “이제 모국에 살았던 세월보다 더 오랜 시간을 유럽에서 살며 2~3세를 키우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분들의 문학 창작 작품이 앞으로 유럽에서 자라고 있는 후손들에게뿐 아니라 한국 문학사에서도 ‘동포문학’·‘한인 디아스포라 문학’이라는 소중한 문학 유산이 된다면 큰 보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더 나아가 <유럽한인문학>이 유럽과 세계문학으로까지 이어주는 하나의 디딤돌이 되는 꿈을 꾼다”고 밝힌다.

♣ [유럽한인문학-창간호]-작가 약력

김방자(Bangja Kim)
오스트리아 Wien 시립병원 근무(1976~1983.7)
간호학교 사감 역임(1983.8~1991)
한국 귀국(1991)
오스트리아 이민(2005.12)
비엔나 한인여성문우회 회원(2012.4~)

김순실(Soon-Sil Kim)
한국신학대학 졸업
재독한국문인회 창립 회원(2004.3)
<재독 한인교회의 발자취> 공동집필(2004)
제3회 재외동포문학상 소설 부문(2001)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주최 한국해외동포창작문학상(2005)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주(1973~ )

라진오(Jin-Oh Ra)
태권도 사범으로 내독(1977)
현재 스위스에서 한의원 경영
시집: <들깨 씨를 화분에 심었더니>(2004)·<라인 강변에 핀 오랑캐꽃>(2009)
독일 자브뤼켄 거주

박수민(Sumin Park)
서울 한양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졸업
폴란드 포스코 대우 근무(1999~현재)
시집: 공동 신앙시집 <금과 은 나 없어도>(2016)
폴란드 바르샤바 거주(1998.2~현재)

서미라(Mira Sammer)
가정 방문 간호사
제1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2012)
재독한국문인회 회원
독일 Augsburg 거주

서정희(Sophia Tjonghi Seo)
서울 가톨릭(효성)대학교 국문과 졸업
독일 유학(1958)
번역가로 활동(1991~ )
구상 시선집·이청준 장편소설 등 한국문학작품 12권 독일어 번역
시집: <이 푸른 행성에 나들이 와서>(2013)
산문집: <라인 강에서 띄우는 문학 산책>(2016)
독일 Aachen 거주

안병기(Byoung-Ki Ahn)
1992년~현재 런던영광교회 담임목사
1989. 5 영국에 도착
1985. 대만 유학
시조시인
영국 런던 거주

유한나(Hanna Ryu)
제4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2002)
제5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2003)
독일어 번역시집 (2005)
시집:<아침을 여는 새>(2008)·<꿈의 농부>(2011)
수필집: <라인강에서 띄우는 위로편지>(2015) 외 2권
국제 PEN 클럽 회원, 독일 거주(1986.9~ )

이영수(Youngsoo Lee)
경북 상주 출생
<시문학> 등단(1987)
프랑스 파리 주간지 <유로 꼬레> 독일 주재 기자 역임
독일 <교포신문> 기자(2006~ )
독일 칼스루에 거주

이종진(Jong-Jin Lee)
파독 광부로 내독(1977)
유럽 최초 주간 <이정신문>(후일 <유럽신문>) 창간 작업에 참여, 편집장 역임(1984~85)
종합참고서 <재독한인록(438쪽)> 집필 및 편집, 1만권 출판(1987), 독일 한인가정에 배부
<재독동포 50년사(587쪽)> 공동 집필 후 2천부 발행 (2013)
역사 다큐멘트 작가

장해남(Hei-Nam Chang)
전북 군산 출생
파독 광부로 내독(1974)
<재독한국문학> 종합문학잡지 <문학의 강> 작품 게재
정원사
독일 Dormagen 거주

정경선(Kyoung-Seon Cheong)
서울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마케도니아 키릴&메토디 대학원 비교문학과 졸업
제1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부문(2014)
제17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2015)
키릴 메토디 대학 한국어 강사(2016.10~)

정화자(Wha-Ja Cheong)
오스트리아 Wien에서 간호사 근무(1973~ )
2012년 은퇴
비엔나 한인여성문우회 회원(2012 가을~현재)

황수잔(Suzan Hwang)
재독화가, 고교 미술교사 역임
40회 개인전 및 그룹 전시회 개최
<재독한국문학> <문학의 강>에 작품 게재
독일 <교포신문>에 그림산책 연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주

홍진순 (Jin-Soon Hong)
비엔나 한인여성문우회 회원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82 년 Wien에 간호사로 옴
5년의 대학병원 근무 후 결혼과 동시에 주부로 안착
2012 년 가을 한인여성문우회에 가입 글을 쓰기 시작함


목차


ㆍ창간사
김순실 - <유럽한인문학>을 선보이며

ㆍ그림산책
황수잔 - 파블로 피카소의 <전쟁과 평화>

ㆍ여행 에세이
황수잔 - 폴 세잔의 도시, 엑상프로방스

ㆍ특별기고
서정희 - 독일에 있어서의 한국문학

ㆍ시
라진오(스위스) - 가을초가, 산골의 가을, 호수의 미소
박수민(폴란드) - 아카시아 향기를 맡으며, 책, 고향생각
서미라(독일) - 된장찌개를 끓이며, 헌 옷 가게, 큰 귀
서정희(독일) - 녹차 한 잔, 흔히 사람들은, 번역
안병기(영국) - 내 마음 사랑의 홍시가 되어
유한나(독일) - 유채밭, 오늘처럼 하늘 높은 날, 그랜드 캐년에서
이영수(독일) - 김밥을 싸며, 햇살의 독서, 상수리가 상수리 가지를 떠났다
장해남(독일) - 비, 아내, 개나리
정화자(오스트리아) - 들녘 샘에서, 눈 내리면, 안개 때문에

ㆍ시조
안병기(영국) - 크레타 섬의 봄 꽃, 인내의 비밀

ㆍ수필
김방자(오스트리아) - 눈 내리는 날
정경선(마케도니아) - 민들레

ㆍ외국문학(번역)
정경선(마케도니아) - 콘스탄틴 밀라디노프(Konstantin Miladinov: 마케도니아 시인) 남쪽을 그리워하며, 진주

ㆍ영화이야기
이종진(독일) - 옛날 미국에서(Once Upon a Time in America)

ㆍ소설
김순실(독일) - 슈반하임의 이방인
홍진순(오스트리아) - 연어

ㆍ편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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