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나와라 파랑!

나와라 파랑!

  • 나은경
  • |
  • 향출판사
  • |
  • 2020-08-10 출간
  • |
  • 56페이지
  • |
  • 187 X 304 X 9 mm /351g
  • |
  • ISBN 9791196541262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파랑!

엄마와 아이가 있습니다. 함께 길을 걷던 아이가 무언가를 보았나 봐요. 다음 장을 펼쳐 보니 아이들의 영원한 특권, 떼쓰기가 펼쳐집니다. 얼마나 실랑이를 벌였을까요? 마침내 엄마는 아이를 놔두고 가던 길로 가 버립니다. 어쩐지 우두커니 선 아이 모습이 짠하지요? 다음 장을 펼치니 그제야 속표지가 나오네요. 속표지의 아이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놀란 듯, 궁금한 듯 고개를 돌려 무언가를 바라보는 아이. 무엇이 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파랑이 손 흔든다. 날개가 물들었다.’
‘파랑이 서두른다. 귀가 물들었다.’
‘파랑이 펄쩍! 발바닥이 물들었다.’

아이가 파랑을 만났습니다. 파랑은 팔랑팔랑 날갯짓으로 아이를 부릅니다. 아이는 무언가에 홀린 듯 그 날개를 따라가지요. 이번에는 또 다른 파랑인 쫑긋한 귀가 아이를 부릅니다. 아이는 그 파랑의 폴짝임에 맞춰 따라갑니다. 다음 장에서는 발바닥이 온통 파랑으로 물든 누군가가 높이 뛰면서 아이를 조릅니다. 너도 어서 파랑이 되라고, 파랑에 섞여 함께 놀자고 말하는 듯합니다.

‘파랑이 뱅그르르, 꼬리가 물들었다.’
‘파랑이 숨었다. 땅속도 물들었다.’
‘파랑이 솟아올랐다. 안녕, 안녕!’

파랑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제 여기저기서 파랑이 손짓합니다. 처음엔 손가락만큼 작더니 점점 커져서 산더미 같은 파랑이 되어 나타납니다. 아이도 혼자가 아니었어요. 이미 많은 아이들이 파랑이 되어 들썩거리고 있었지요. 처음엔 조심스러웠던 아이도 이젠 그 아이가 맞는지 아니면 파랑 그 자체인지 모를 만큼 파랑의 세계에 폭 빠졌습니다.
부드럽게 춤추고, 용감하게 뛰어오르고, 거칠게 쿵쿵거리고, 날래게 달려갑니다. 이제 아이는 파랑 속에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함께할 때 더욱 반짝거리는 존재, 파랑!

아이와 함께하는 파랑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반짝거리는 세계를 펼쳐 보여줍니다. 하지만 사실 파랑이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지요. 물론 파랑은 우리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해도 어여쁘고 반짝거리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눈치 보지 않고 그 파랑 속으로 뛰어드는 존재가 나타나기만 하면, 파랑은 자신을 놀라울 만큼 다른 모습으로 바꾸어 나갑니다.
작가는 그런 파랑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설명하지 않고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림도 잘게 부서지는 시처럼 읽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이 파랑이라는 존재를 얘기해 주고 싶지는 않았지요. 그 어떤 고정관념도 허락하고 싶지 않았어요.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그저 자기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 그 파랑 속으로 풍덩 빠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거죠.

작게 시작한 파랑이 아이들과 함께 세상 가득한 파랑을 만들어 나갈 때 즈음, 이 파랑의 존재는 드디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걸 보고 나면 “겨우 그거였어?” 하고 싱겁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 흔하디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존재라는 게 그렇습니다.
누군가가 함께하지 않으면 평범한 것들이 이 세상에는 넘쳐납니다.
누군가가 함께하기만 하면 비범한 것들도 이 세상에는 넘쳐납니다.
함께했을 때 비범해지는 존재, 바로 《나와라 파랑!》이 보여주고 싶은 파랑이었지요.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누구와 함께할 때 반짝거리는 존재인지를 말이에요.

‘모두 나와라 파랑, 춤추자 파랑파랑!’
‘파랑파랑파랑, 모두모두 파랑이 된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