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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의발단은고양이

모든일의발단은고양이

  • 질 맥클린
  • |
  • 뜨인돌
  • |
  • 2012-06-29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580738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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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길고양이들 덕분에 공존의 가치를 알아가는 소년! 더불어 산다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캐나다 작가 질 맥클린의 소설 『모든 일의 발단은, 고양이』. 사회적 주제의식을 담아낸 청소년 문학 시리즈 「VivaVivo(비바비보)」의 열여섯 번째 책으로, VivaVivo는 ‘깨어 있는 삶’이라는 뜻이다. 아버지와 함께 시골살이를 시작한 도시 소년이 길고양이들을 만나면서 겪는 일들과, 그로 인한 일상과 내면의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시골에서 ‘도시 얼뜨기’가 된 트래비스. 친구도 없고, 갈 데도 없는 트래비스는 유령이 나온다는 바닷가를 찾았다가 길고양이 일곱 마리를 만난다. 버려진 고양이들과 자신의 처지가 비슷하다고 느낀 그는 고양이들에게 이름도 붙여주고 밥도 먹이면서 고양이 길들이기를 시작한다. 고양이들을 외면했으면 겪지 않아도 될 험난한 과정 속에서 트래비스는 점차 공존의 가치를 알아가는데….
“우리 엄마는 아팠지만 그래도 살고 싶어 했어요.
고양이라고 뭐가 다르죠?”

뼛속 깊이 도시 소년인 트래비스,
시골 마을에서 공존의 가치와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알아 가다

* 캐나다 도서관협회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캐나다 아동도서센터 선정, 2009년을 빛낸 최고의 도서
* 앤 코너 브라이머 상 수상
* 해크머택 상 최종후보작
* KIND Children's Honor book

뜨인돌 청소년문학 비바비보 시리즈. 그 16번째 책인 『모든 일의 발단은, 고양이』는 캐나다 작가 질 맥클린의 작품이다. 작가는 아버지와 함께 시골살이를 시작한 트래비스가 야생 고양이들을 만나면서 겪는 일들과 그로 인한 변화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트래비스를 중심으로 길 위의 생명에 대해, 아버지와의 갈등에 대해, 왕따와 우정에 대해, 학교폭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품은 소설, 즉 꾸며낸 이야기지만 이야기의 무대 설명이나 상황 전개가 치밀하고 섬세해서 실제 일어난 일을 실시간으로 듣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섬세하고 단단하게 엮어진 이야기 아래서 작가는 공존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더 가치 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그것을 깨달아 가는 트래비스가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데서 독자들은 한층 더 공감하게 될 것이다.

■ 줄거리

도시의 삶이 갑갑하다며 딱 1년만 시골에서 살아 보자는 아버지.
바닷가 마을에 살면 고래를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쉽게 오케이를 외친 트래비스.
두 사람의 시골살이가 시작된다.
그러나 트래비스의 예상은 그보다 더 나쁠 수 없을 만큼 엇나간다.
어느 학교에나 존재하는 ‘주먹’은 시골 학교에서도 예외가 없다. 트래비스는 겁도 없이 덤볐다가 ‘주먹’으로 군림하는 허드에게 밉보이고 그 대가로 친구 하나 없는 신세에 놓인다. 엄마도 없고, 친구도 없고, 갈 데도 없는 트래비스는 유령이 나온다는, 그래서 어른도 아이도 발길을 끊은 바닷가로 내려간다. 그리고 야생 고양이 일곱 마리를 만난다. 유령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야생 고양이들이었던 것.
고양이를 원래부터 좋아했던 건 아니다. 트래비스는 학교 갔다 오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 대고, 공놀이도 같이 할 수 있는 큰 개 한 마리를 원했다.
그러나 버려진 고양이들의 모습과 자신의 처지가 묘하게 오버랩 되면서, 용돈을 털어 고양이들을 먹인다. 나아가 블래키, 펠릭스, 구름이 등등 특징에 맞게 이름을 붙여 주면서 고양이 길들이기를 시작한다.
트래비스는 곧 자신의 한계에 부딪힌다. 조금 있으면 새끼를 낳을 블래키의 집 하나 마련해 주지 못하는 자신이 고작 ‘도시 얼뜨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자신이 하찮게 생각하던, 그러나 각각 특기와 장점을 가진 프리니와 헥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렇게 아이들은 친구가 된다.
고양이를 외면했더라면 겪지 않아도 됐을 험난한 과정 속에서, 트래비스는 점차 공존의 가치를 알아간다.

더불어 산다는 건, 생각보다 더 근사한 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트래비스는 설거지로 모아둔 용돈을 털고, 세차로 더 많은 용돈을 모으고, 추위와 맞서고, 허드와도 맞짱을 뜬다. 그렇다고 해서 트래비스가 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한 것은 아니다.

트래비스는 도시에서 만났더라면 결코 친구가 되지 않았을 아이들과 친구가 된다. 자신이 허드보다 더 지독한 놈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불신을 털어낸다. 용기 있게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밝힌다.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무서운 허드와 맞서는 강단을 내본다. 생명을 구했다는 희열을 맛본다.

이 모든 게 고양이를 돌보면서부터 생긴 변화다.
모든 일들은 고양이 ‘때문에’ 시작되지만 트래비스는 고양이 ‘덕분’에 성장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작품 속 공생은 사람과 동물에서 멈추지 않는다.
널빤지를 주는 대가로 짚 앞 눈을 치우게 하는 구두쇠 할아버지, 알코올중독자를 엄마로 둔 떡진 머리 프리니, 그르렁 소리로 모든 감정을 대신하는 헥터, 고양이를 안락사 시킬지도 모르는 수의사, 밥을 해준다는 명목 아래 자기를 감시하는 듯한 레일린, 심지어 규칙 만들기 명수인 아버지까지.
트래비스는 이들이 조금씩은 못마땅하다.
그러나 고양이를 구하고 지키는 건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때로는 도와주고 때로는 의지하면서 무사히 고양이들을 구출하는 트래비스. 상대의 가치는 그들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극대화 된다는 것을 배워 간다.

저자는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인 손자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공생의 유익과 가치만은 꼭 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독자들과 기관이 인정한 작품성
소설은 그럴듯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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