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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그들만의진실

하버드그들만의진실

  • 신은정
  • |
  • 시대의창
  • |
  • 2012-07-05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889594023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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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존 하버드 동상의 거짓말 ­ 19

1장. 프로파일링 하버드
세계 모든 대학의 교황청 34|신의 품에서 국가의 품으로 42|반체제 인사들의 안식처? 49
*하버드 구조 36|코튼 매더와 예일의 탄생 46|1964년 브라질 군사쿠데타 52

2장. 소수 독재 사회
단 7명이 쥐락펴락 61|하버드와 엔론의 밀월 69|모르쇠만 되뇌는 총장 73|마지못해 이루어진 개혁 76|시대착오적 추종 78
*엔론 스캔들 70

3장. 부자­백인­남성의 카르텔
상류층의, 상류층에 의한 84|하버드생들은 파업 진압의 달인? 89|감히 흑인 따위가! 94|유대인 학살의 근거, 우생학 100|추악한 거래 110|감히 여자 따위가! 116
*사코·반제티 재판과 로웰위원회 93|하버드와 남북전쟁 96|미군의 생체실험 109

4장. 펜타곤 대학
군사 훈련소가 된 캠퍼스 134|종전의 선물 140|대학으로 흘러들어 간 군사비 146|매카시즘의 배후 150|펜타곤 대학 161|케네디 신화의 겉과 속 167|책상물림들의 잘못된 선택 173|지역연구는 새로운 지배 전략 179
*로젠버그 부부의 사형 155|트로이 프로젝트와 MIT 국제연구센터 163|피그스만 침공과 쿠바 미사일 위기, 메인호 사건 171|에이전트 오렌지, 그린 베레, 전략촌 전략 174

5장. “판은 우리가 짠다”­CFR, 삼각위원회, CPD
미 대외정책의 나침반, CFR 190|제국의 야심 ‘대영역’ 199|카터 정부를 장악한 삼각위원회 202|레이건 정부의 주축 ‘현재의 위험위원회’ 208|제국의 합의 기구 211
*이란쿠데타와 작전명 TP-에이잭스 207|백악관 안보회의 전략문서 NSC-68 209

6장. 최초의 점거 농성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220|불붙은 대학가 224|드러나는 진실 227|전쟁범죄자 새뮤얼 헌팅턴과 헨리 키신저 229|변화의 동력, 반전운동 238|최초의 점거 농성 245|그들의 반격 249|대학원생 노조의 파업 254|기업이 돼 버린 대학 256|들통 난 음모 261|펜타곤의 인력양성소, 케네디스쿨 266|지역연구의 재정립 270
*네이팜탄을 개발한 하버드 242|처치 위원회 265

7장. 하버드­러시아 스캔들
러시아를 결딴낸 주역들 280|‘충격’만 남긴 충격요법 286|하버드의 미션 289|러시아 국민의 수명을 단축시킨 하버드 292|행방이 묘연한 원조금 297|미 정부에 소송당한 하버드 302|미국이 진짜 원한 것 307|드림팀의 근황 310
*러시아의 주식담보대출 294

8장. 노동운동 잔혹사
부자 대학의 노동자 대우법 322|노조는 필요하되, 하버드에는 필요 없다 326|아낌 없이 쓰고 미련 없이 버리기 331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자 철회 운동 325

9장. 도서관을 갖춘 헤지펀드
기금 관리법을 바꾸어 놓은 신자유주의 349|돈놀이 전당 355|청소부와 펀드매니저의 연봉 361|2008년 금융위기와 하버드 364|쑥대밭이 된 올스톤 369|빨간불을 무시한 서머스 374|하버드는 여전히 투기 중 379

10장. 하버드에 부는 바람
“인종주의자 바보”에게 명예를? 393|제국의 ‘홍위병’ 생산 398|엘리트주의라는 독 402|하버드에 부는 바람 407

에필로그. 맹목적 질주를 멈출 때 ­ 415

도서소개

진리를 배반한 하버드대학의 실체! 하버드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해 왔는가『하버드, 그들만의 진실』. 이 책은 저자 신은정이 직접 찍은 독립다큐멘터리 <베리타스-하버드, 그들만의 진실>을 토대로 진리보다는 돈과 권력을 좇느라 여념이 없었던 하버드의 이면과 실체를 파헤친 책이다. 신교도 목사 양성 학교에서 출발한 하버드의 역사를 살펴보고, 하버드가 반체제 인사들의 안식처라는 세간의 평이 어떻게 조작된 것인지를 밝혀냈다. 하버드가 부자, 백인, 남성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그 시스템을 확고히 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가장 많은 기부금을 받는 하버드가 노동자들을 어떻게 대우해왔는지를 추적하고, ‘돈놀이’에 빠진 현재 하버드의 문제점의 세세하게 짚어냈다. 더불어 월가점령시위에 동참하기 위해 수업을 거부하는 등 하버드 학생들이 하버드가 1퍼센트가 아닌 99퍼센트를 위한 고등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를 촉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세계 최고 명문대학 하버드, ‘돈의 맛’에 젖다

출판사 리뷰

“만약 하버드가 개교 300주년을 기념해 학교를 완전히 불태워 버리고
그 자리에 소금을 뿌려 다시는 하버드 대학이 생기지 못하게 한다면
그 기념식은 나에게 가장 강렬한 만족을 줄 것이다.”
­조지 버나드 쇼

세계의 지식을 생산하는 본산지 중 한 곳이 하버드다. 하버드는 돈과 권력에 오염되지 않고 오롯이 ‘진리’를 추구하는 순수한 학문의 전당이며, 무엇보다 진보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란 신뢰를 얻고 있다. 과연 그런가.
이 책은 하버드 역사를 중심으로 진리보다는 돈과 권력을 좇느라 여념이 없었던 하버드의 이면과 실체를 파헤친다. 아울러, 하버드가 미국을 넘어 세계를 어떻게 지배해왔는지도 보여준다. 이 책은 저자가 찍은 독립다큐멘터리 〈베리타스­하버드, 그들만의 진실〉(이하 베리타스)을 토대로 쓰였다. 다큐 제목인 ‘베리타스(Veritas)’는 라틴어로 ‘진리’를 뜻하며, 하버드 교훈校訓이다. 〈베리타스〉에는 노엄 촘스키를 비롯해 조지 카치아피카스(《신좌파의 상상력》 저자), 리처드 레빈스 등 진보적인 지식인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우생학을 촉진한 하버드

하버드 실체를 알려면 먼저 하버드의 출발 지점을 봐야 한다. 하버드는 1636년 신대륙으로 이주한 앵글로색슨계 신교도들(와스프라 한다)이 목사 양성에 뜻을 두고 세웠다. 이후 오랫동안 상류층, 백인, 남성을 위한 교육기관이었다. 사실 이것이 하버드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세 개의 핵심 키워드다.
하버드에 유색인종인 흑인이 처음 입학한 건 1865년. 1865년 수정헌법 13조가 비준되어 노예 해방이 본격적으로 실현되면서였다. 하버드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흑인 학생을 받아들였고, 이런 이유로 흑인에 대한 학내 차별은 여전했다. 일례로 흑인 학생들은 캠퍼스 안 기숙사에는 입주할 수 없었다. 흑인과 백인을 함께 거주시킬 수 없다는 당시 총장 로웰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었다. 이런 하버드의 인종주의는 인류사에 큰 상처를 남긴 우생학으로 이어진다. 수많은 하버드의 학자가 인종 간의 차이와 백인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데 학문적 열정을 쏟았고, 이런 과정을 거쳐 탄탄해진 우생학은 독일에, 특히 히틀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결국 미국의 인종주의가 유대인 학살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준 셈이다.
유색인종만큼 하버드 진입이 어려웠던 이들이 바로 여성이다. 배움을 갈망하는 여성들의 끊임없는 요구에도 하버드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1869년 찰스 엘리엇은 취임식에서부터 여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아 말할 정도였는데, 여성의 정신능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공식적인 이유였다. 남성주의에 젖어 있던 하버드가 여성을 받아들인 것 역시 시대의 물결에 떠밀려서다. 1919년 여성이 참정권을 획득한 것이다.

‘황제’ 경영

하버드가 민주주의의 수원지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 하버드는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으로 운영된다. 교수와 직원만 2만 여 명을 둔 보스턴 인근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인 하버드를 움직이는 것은 고작 13명(최근까지만 해도 7명)으로 구성된 하버드 법인이다. 법인 이사들은 한번 뽑히면 계속 유임할 수 있고, 회의 내용과 결과를 공개할 의무조차 없다. 독단적인 운영에 학생들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이 반발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하버드가 2010년 360년 만에 처음으로 이사를 7명에서 13명으로 늘린다. 2008년 금융위기 때문이었다. 당시 하버드는 투기한 기부금의 약 30퍼센트를 잃었는데 그 손실분을 직원들을 강제 해고하는 것으로 메우려고 했고, 이에 안팎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법인 구조 개편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법인 이사들은 누구일까. 거대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업의 중역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초창기 하버드의 큰 자금줄이었던 J. P. 모건과 록펠러 가문 출신이거나 이들과 연결된 사람들이다.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법인 이사인 로버트 루빈은 골드만삭스 회장, 클린턴 정부 재무장관을 거쳐 록펠러 제국의 기반인 시티그룹 회장을 지냈다. 모건과 록펠러 두 가문이 미국 상위 200개 기업의 65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으니 사실상 이들과 관계없는 이들로 하버드 법인을 채우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법인 이사들은 자신의 계급과 자신이 속한 기업의 이익을 위해 하버드를 운영해온 셈이다.
이런 이유로 존 트럼보우 박사(《하버드는 어떻게 지배하는가How Harvard Rules: Reason in the Service of Empire》 저자)는 하버드를 “미 지배계급을 위한 봉사기관”이라고 잘라 말한다. 이런 지적이 지나치지 않다는 것은 몇몇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다. 1912년 로렌스에서 ‘빵과 장미’ 파업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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