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육아는 과학입니다

육아는 과학입니다

  • 아에네아스루흐
  • |
  • 니케북스
  • |
  • 2022-09-25 출간
  • |
  • 288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91189722623
판매가

16,800원

즉시할인가

15,1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1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스마트한 괴짜 아빠의 경박해 보이지만 진지한 탐구
“이 모든 지식은 육아라는 큰 산을 오를 때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우리 몸의 신기하고 놀라운 비밀을 알려줄 것이다!”

또래들은 기어 다니는데 여전히 누워만 있는 아이의 부모로서, 유아교실에 아이를 데려가는 수많은 엄마 사이에서 유일한 아빠로서 저자의 관심사는 일상생활과 밀착되어 있다. 예컨대 ‘남성은 젖을 먹일 수 없을까?’ 하는 의문은 언뜻 왜 그런 의문을 가지게 되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황당해 보이지만, 저자는 수유에 지친 엄마들 대신 아빠들로 예비 수유 부대를 육성할 가능성을 꿈꾸는 것이다. 놀랍게도 데이터를 찾아보면 정말로 젖을 생산한 남자 이야기가 등장한다! 수많은 사실과 가설 사이를 헤치고 다니면서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유선이 어떻게 다른지, 유선이란 언제 발달하고 퇴화하며, 인간과 각종 동물이 태아 상태에서 성별이 분화하는 것은 언제인지, 모유 호르몬 분비가 어떤 상황에서 촉진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이처럼 일상적인 호기심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유쾌한 방식으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아기는 왜 양수 속에서 손끝이 쪼글쪼글해지지 않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해 태아기름막의 신비로운 기능을 탐구하고, 기저귀를 갈 때마다 달라지는 변 색깔을 보고 궁금해하다가 태변이란 무엇이며 아기 장 속에 장박테리아 군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피는가 하면, 아기에게 트림이 왜 그렇게 잦은지를 살피며 상부식도 괄약근과 하부식도 괄약근과 위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작동하는 체계를 설명한다. 출발이야 어쨌든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결론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초보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서일 뿐 아니라 인체나 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이 모든 지식은 육아라는 큰 산을 힘들여 오를 때도 큰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우리 몸의 신기하고 놀라운 비밀을 알려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과학적 답변
일방적인 결론이 아니라 연관성과 인과성 사이에서 길 찾기

돌 무렵 아이가 침을 흘리고 불안해하고 잠을 못 자며 입맛을 잃고 피부에 염증과 발진이 생기며 토하고 설사를 하며 감염병과 고열에 시달린다면, 부모는 걱정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모든 증상이 흔히 이돋이의 부수현상으로 여겨진다고? 더 황당하게도, 이 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한 주제는 ‘이가 나는 시기에 아기 엉덩이가 붉어진다’는 가설이다. 저자의 육아 경험에서도 그랬고, 주변이 많은 부모가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얼토당토않은 주장 같지만, 과학적 사고로 무장한 저자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대 문헌부터 최신 연구에 이르기까지 온갖 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이가 날 때 실제로 벌어지는 일과 부모들이 실제로 벌어진다고 생각하는 일을 구분하고, 부모들의 관찰 결과와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가들의 관찰 결과를 비교하고, 실험 대상자가 충분한지 실험 설계에 오류는 없는지 데이터를 꼼꼼하게 살핀다. 수많은 자료를 뒤진 끝에 저자가 발견한 직접적으로 이돋이에 수반되는 증상은 단 하나. 다소 허망하지만, 이가 난다는 것뿐이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매 주제에 편견 없이, 지레짐작하는 일 없이 합리적으로 추론함으로써 쏟아지는 정보 사이에서 연관성과 인과성을 가려낸다.
비록 저자의 관심사는 종잡을 수 없이 확장되어 언제 곁가지로 빠질지 모르지만, 곁가지 정보들도 나름대로 흥미롭다. 가장 희한한 연구에 주어지는 전혀 명예롭지 않은 이그노벨상 수상 연구 주제들과 피부의 세포층을 가리키는 그리스 레스토랑 같은 명칭들, 만성 대장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분변이식술, 물속에서 오줌이 마려운 이유를 멋들어지게 설명하는 잠수부 이뇨효과 등은 별로 알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언젠가 잘난 척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목차


추천의 글
1장 바닥에 떨어진 음식, 5초 안에 집어 먹으면 괜찮을까?
2장 갓난아기는 정말 저절로 수영이 될까?
3장 보들보들 아기 피부의 비밀은?
4장 이유식은 왜 당근으로 시작할까?
5장 왜 이가 날 때 엉덩이가 빨개질까?
6장 아빠도 젖을 먹일 수 있다고?
7장 아기에게 절대 꿀은 안 됩니다!
8장 엄마 아빠는 왜 아기에게 혀 짧은 소리를 낼까?
9장 기지 않는 우리 아이, 무슨 문제라도?
10장 왜 아기 똥은 색깔이 다채로울까?
11장 견과가 안 되는 건, 알레르기 때문만은 아니야!
12장 태아기름막은 천연 살균보습제!
13장 아기는 젖 먹고 꼭 트림을 해야 할까?
14장 엄마 아빠의 침이 살균 소독에 효과가 있다고?
감사의 글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