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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일 여류 한시선

한 중 일 여류 한시선

  • 송준호
  • |
  • 태학사
  • |
  • 2013-06-28 출간
  • |
  • 340페이지
  • |
  • 148 X 210 X 30 mm /460g
  • |
  • ISBN 978895966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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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ㆍ중ㆍ일 옛 여인들의 삶과 사랑, 그 읊조림의 진실과 가락!
그들의 가슴속 울림을 아름다운 한시로 만난다

사랑이 인간의 생존과 행복을 위한 기본적 요건이라는 점을 새삼 상기할 필요도 없이, 우리는 어떤 인간적 사랑의 요람 속에서 삶을 영위하며 역사를 이어 왔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 사랑의 요람으로서 모성의 역사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거니와, 이를 위한 작업의 하나가 동아시아 여인들의 한시를 이해하는 일이다._저자의 말

오랜 역사 위에서 누군가의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연인으로서 한평생 정情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옛 여인들의 노래. 그들의 깊은 정과 끈질긴 희생 정신이 담긴 한시 150여 수를 모아 번역하고 풀이한 ≪한ㆍ중ㆍ일 여류 한시선≫을 태학사에서 출간하였다. 옛 여인들이 읊은 다채로운 한시 작품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감싸고 어루만져 온 진실한 사랑과 삶의 희로애락을 만난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 세 나라의 여류 한시를 음미하는 즐거움!
한ㆍ중ㆍ일 삼국의 옛 여인들은 공통적으로 유교적 이념을 바탕으로 한 군주 체제의 정치 문화 속에서 여성의 순종이나 희생이 미덕으로 강조되어 온 시대를 산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당시의 여인들은 순종과 희생을 운명적으로 수용하고 체화하였다. 또 집 안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극히 제한된 사람들(부모, 형제, 일부의 친우)과의 교류만 가능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여성들이 한시를 읊는 일은 그들과의 정신적 교류에 있어서 한층 집약된 감정의 표출이자 가슴속 이야기를 표현하는 수단이었을 것이다.
저자는 이에 서로 인접한 나라이면서 같은 갈래와 문자로 창작 행위를 수행해 온 한ㆍ중ㆍ일 여류시인들의 작품을 함께 번역함으로써 그 각각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비교 확인하고자 하였다.
1부 한국의 여류 한시에서는 지은이 자신들의 삶이 중국의 작품과 달리 극적인 경우가 많지 않으며 제재적 흥미나 문예적 미감 또한 비교적 단조로운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작품들의 내적 자질이 역시 정한情恨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이들 지은이들의 삶이 인간 본래의 무상감無常感을 바탕으로 한 존재 의식에 더하여 보다 현실에서 제약적인 삶의 역사로 인해 빚어진 결과로 거의 한애恨哀와 상탄傷嘆의 내향적 새김질로 읊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2부 중국의 여류 한시는 거의 지은이 자신들의 일상적 삶을 중심으로 한 희로애락의 정의적 표출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따라서 여기에서도 이런 부류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번역하였다.
특히 중국의 여류 한시는 지은이의 인적 사항이나 관련 자료가 한국보다 많이 남아 있으며 그 제재적 참신성과 수사미의 세련도도 높게 나타난다. 오리모양 신과 관련한 이야기를 제재로 읊은 요월화요姚月華의 시(p. 234)를 비롯해 베짱이를 향해 원망하며 자기 고독의 상황을 하소연하는 단숙경端淑卿의 <베짱이 우는 소리를 들으며聞促織>(p. 276), 부평초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여 연민의 눈길로 노래한 서원徐媛의 <떠도는 부평초(개구리밥)를 보고浮萍>(p. 282) 등에서 그 참신성을 엿볼 수 있다.
3부 일본의 여류 한시 역시 한국이나 중국의 작품들에 비해 질량적으로 뒤져 있으며 작가의 수나 작품의 수도 아주 많지 않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작품 전반에서 중국과 한국 작가들의 작품들과 변별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점은, 바로 그 서정적 태도와 양식에 있어서 매우 집착적이고 섬세한 면들이 두드러진 것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매서울 만큼 자기 감정을 절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한국과 중국의 여류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적 대상들에 대한 회화적인 작품이 많다는 것 또한 특이한 점이다.(p. 306~307)
오늘날 옛 여인들의 한시를 읽는 것은 성별의 차이와 신분적 제약이 명확한 시대를 살았던 그들 내면의 울림을 읽는 일이며 나아가 시대와 역사를 이해하는 일이 될 것이다.

한시 읽기의 깊이를 더하는 저자 송준호의 번역과 풀이
세 나라의 여류 한시 작품을 번역하고 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번역된 문맥이 현대시와 같은 상징이나 비유의 표현 수법보다 산문적 표현이 많은 것은, 한시의 원문 자체가 현대시만큼의 상징이나 비유를 활용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들의 주지와 그 의미망의 구조를 독자들에게 가능한 한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었으며, 이런 목적에서 더 나아가 번역된 모든 작품은 번역문 말고 작품의 내용을 이야기로 다시 풀어서 뒤에 함께 실었음을 밝혀 둔다”(p. 10~11)라고 하였다. 논문이나 교과서에서 보는 딱딱한 풀이가 아닌 작품에 대한 나름의 해석과 감상을 서술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풀어 낸 저자만의 방식이 돋보인다.
특히 번역문에서는 기존 문법 규칙보다는 한시 운율 체계에 중점을 두고 따랐다. “임께 묻길 무슨 일로 항상 서로 헤집니까?”, “매미 소리 석양 속에 야단스런데” 등 번역문에서 구어체를 그대로 살림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실제 지은이의 목소리로 읊어 듣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돕는다.

미처 알지 못했던 속뜻, 여류시인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들여다본다
여류 한시는 작품뿐만 아니라 지은이의 이름이나 자字, 호號의 의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 당시 누군가로부터 지어 받았거나 또는 자신들의 자의로 창작해서 갖게 되었을 여류시인들의 이름은 자신의 자기 현시顯示를 위한 상징이기도 하였고, 자기 인격의 독려나 수양을 위한 지표이기도 하였다. 이는 작품을 이해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며, 이들의 이름에서 인격적 수양 의지나 풍류 의식의 면면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지은이의 동인홍動人紅이라는 이 이름은, 시의 내용이나 내력과는 어떻게 상관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해석을 시도해 볼 만한 암시를 하고 있다. ‘사람을 벌겋게 발동시킨다’는 이 말뜻은 보는 사람들의 얼굴을 벌겋게 상기시킨다는 뜻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이 기생이 매우 미인이었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감정이 발동, 상기됐다는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앞에서 본 대로 관리들과 선비들)이 이 기생을 유혹했을 수 있고, 따라서 기생이 자신을 마구 노는 여인으로 보는 그들에게 항변으로 지은 시일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누군가에 의해서 해학적으로 이 기생의 이름이 ‘동인홍’으로 붙여졌을 수도 있다.(p. 31~32)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류시인(난설헌, 황진, 양귀비 등)일지라도 그 이름에 깃든 의미를 알고 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옛 여류시인들은 그 신분이 모두 같지 않았으며 그에 따른 이름에서 의미하는 바에 차이가 적지 않았다. 저자는 한시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지은이의 이름을 통해 인성적 지표나 함축된 바를 전달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좀 더 쉽게 한시 작품을 읽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목차


머리말

1부 한국의 여류 한시
여옥 | 공후 가락 노래
설요 | 속세로 돌아가고픈 노래
우돌 | 송 좌막 님 국첨께 바치는 시
동인홍 | 내 자신을 풀어 읊다
청상과부 | 청상과부의 시(제목이 없음)
이각부인 | 변방으로 출정하시는 서방님을
보내 드리면서
정씨 | 두견화(진달래꽃)를 읊다
궁 아가씨 비취 | 안개를 제재로 삼아 짓다
궁 아가씨 보련 | 안개를 제재로 삼아 짓다
임벽당 김씨 | 가난한 집 여인의 노래
| 작별한 분께 드리다
송씨 | 종성 귀양지로 떠나시는 미암 공자님을
따라가며
조운 | 지정 남곤께 노래로 불러 드리다
양봉래 소실 | 서방님 봉래께 부치다
사임당 신씨 | 대관령을 넘다가 친정을 바라보면서
| 어머님을 생각하며
빙호당 | 얼음병을 읊다
승이교 | 가을밤의 감회
이옥봉 | 안방에서 애타는 정한
| 서방님 운강께 드리다
| 원통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을 위해서
이씨 | 주제를 잃어버리고
홍당성 소실 | 안방 여인의 원망
수향각 원씨 | 옥산께 드리다
난설헌 허씨 | 꿈속에서 광상산에 노닐면서
| 강가 집에서 독서하시는
서방님께 부치다
| 죽은 자식들을 향해 통곡하며
| 감정들을 삭이고 파서
| 가난한 집 처녀를 위한 노래. 세 수
황진 | 반달을 읊다
| 만월대에서 옛날을 그리워하며
인목왕후 김씨 | 서궁에 갇히듯 살면서 스스로를 비웃으며
매창 | 술 취한 손님에게 주다
| 가을날의 생각
정씨 | 학을 읊다
취선 | 백마강에서 옛날을 그리워하며
김씨 | 그리워 그리워
장씨 | 우수수 빗소리를 읊다
심씨 | 고성으로 귀양 가시는 아버님을 보내 드리면서
김씨 | 봄날
이씨 | 태고정에서
| 오동나무를 읊다
| 강마을의 즉경을 읊다
청창 곽씨 | 금방 답하듯이 지은 시
유씨 | 약천 정승님을 놀리며
최씨 | 친정아버님의 임지로부터 안부를 듣고서
계월 | 순찰사 이공을 받들어 작별하며
취련 | 서공께 지어 바치다
부용 신씨 | 매미 소리
영수각 서씨 | 왕유가 지은 시〈전원의 즐거움〉을 본떠서 짓다
| 소나무 숲 사이에 밝은 달빛
| 아들들에게 주노라
| 농서에서 늦봄을 맞으며
삼의당 김씨 | 시집갈 나이 열다섯을 맞으며 읊다
| 봄을 맞은 안방에서 부르는 노래
| 가을을 맞은 안방에서 부르는 노래
| 서방님이 읊으신 〈지는 꽃을 보고〉를 받들어 보고서
| 봄을 타며 부르는 노래
정일당 강씨 | 밤에 앉아서
| 서방님의 정원인 탄원을 제재로 삼아 읊다
| 길 떠나시는 서방님께 공경하는 마음으로 바치며
| 가을 소리를 들으며
죽향 | 난을 그리며
금원 김씨 | 단양의 육선동을 제재로 삼아서 짓다
| 처음 서울에 와 유람하면서
| 금강산으로 들어가면서
죽서 박씨 | 새벽녘에 앉아서
| 열 살 때 지었다는 시
| 서러움을 풀자며
| 동지를 맞으며
죽서 박씨 | 우연히 읊다
부용 | 길을 가던 중에 맞는 봄
| 부용당에서 비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 낮잠
| 송악산을 지나가며
| 놀림으로 지어 보다
부용 | 새벽에 깨어나서
| 행화촌 주인에게 주다
정일헌 남씨 | 저의 부모를 보러 돌아가는 어린 여종을 보내면서
| 시아버님께서 나에게 양자를 데려오기 위한 일로 파주로 떠나셔서
| 병아리
| 천하에 봄이 와서

2부 중국의 여류 한시
백리해 처 | 문빗장 노래
도영 | 노랑고니 노래
한빙 처 하씨 | 까막ㆍ까치 노래. 두 수
반첩여 | 비단부채 노래
탁문군 | 백발 머리 타령
채염 | 되놈 피리 열여덟 박자에 따라 부른 노래
포령휘 | 길 떠난 분께 부치다
| 양양의 노랫가락
소소소 | 서릉의 노랫가락
요옥경 | 외로운 한 마리 제비를 보고
낙창공주 | 즉석에서 지은 시
후부인 | 자신을 슬퍼하며. 세 수
문덕황후 | 봄놀이 노래
서현비 | 태종황제 폐하께 바치다
상관완아 | 중양절에 황제 폐하께서 자은사에 납셔서 부도에 오르시자 뭇 신하들이 국화주를 올려 바쳤다
양귀비 | 장운용에게 주다
설원 | 얼굴을 그려 서방님께 부치다
최앵앵 | 장 선비님께 답해 드립니다
보비연 | 조씨 선비님께 답하며
관반반 | 연자루에서 백사인께 화답하다
요월화 | 융단신을 만들어 양달 선비님께 드리며
두추랑 | 금실 노래
어현기 | 가을이 원망스러워
| 서방님 이억 원외께 부칩니다
설도 | 봄날 그리움의 노래. 네 수
화예부인 | 입으로 부르듯 지은 시
-송태조에게 답한 것
이청조 | 봄은 다 끝나 가는데
주숙진 | 물을 한 움큼 움켜 뜨자 손바닥에도 달이 있어서
| 봄밤에
| 여름비 끝에 감도는 시원한 기운
양태후 | 궁 안의 노래
천녀 | 낭군께 부침
정윤단 | 죽순을 보고
| 가을 창 앞에서 회포를 적다
손혜란 | 우연히 지은 시
맹숙경 | 가을밤에
주정암 | 서호의 풍속 노래
진덕의 | 돌아가신 서방님을 향해 울며
추새정 | 애태우는 봄
양문려 | 아들 정에게 부친다
단숙경 | 늦어 가는 봄에
| 베짱이 우는 소리를 들으며
왕봉한 | 텅 빈 안방에서
육경자 | 산속에 살며 있는 대로 읊다
서원 | 떠도는 부평초(개구리밥)를 보고
박소군 | 돌아가신 서방님을 슬퍼하며
왕미 | 매화가 피었나 살펴보면서
시정의 | 추분날 아들 용제가 그리워서
서씨| 아들에게 부치다
예서선 |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장조 | 작은 정원에서
| 산속 별장에 밤을 맞아 앉아서
이합장 | 수놓기 노래
증여란 | 죽기를 맹서하며

3부 일본의 여류 한시
복씨금영| 스스로 석류 그림을 그리면서
대기 | 졸다가 설핏 깨어 일어나서
진전씨 | 우연히 지은 시
고도문봉 | 봄은 늦어 가는데
유소미| 봄날 새벽에
소전의 | 대나무를 읊다
수촌구서 | 매화를 그리며
장씨 경요 | 여름날에
하천추 | 늦가을에 보는 것들
강마세향 | 새벽에 잠 깨어 일어나서
훼령문희 | 한가로이 지내며
| 가을밤에
| 봄날 새벽에
다전씨 | 밤에 홀로 앉아서
| 봄날에
난향 | 소매촌에서 눈여겨본 것들
규수춘취 | 수를 놓으며
송도 | 국화꽃을 꺾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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