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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아의 음악편지

김상아의 음악편지

  • 김상아
  • |
  • 얼레빗
  • |
  • 2020-10-30 출간
  • |
  • 268페이지
  • |
  • 150 X 225 X 19 mm /479g
  • |
  • ISBN 979118577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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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추억과 낭만의 LP음악 들어보셨나요?
《김상아의 음악편지》 새책 나와

“마음이 아련해왔다. 대상도 없는 그 누군가가 그리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마지막 수업을 빼먹기로 마음을 굳히고 상경대 강의실을 기웃거렸다. 한동네 친구 유철이를 불러내 막걸리 내기 당구나 치러 가자며 꼬드겼다.” - 최양숙 〈가을편지〉 -

“강원도 산골은 겨울이 유난히 길다. 예전에는 동짓달이면 벌써 외부세계와 왕래가 단절되는 마을이 수두룩했다.” - 현경과 영애 〈참 예쁘네요〉 -

흑갈색 강물 빛이 조금씩 묽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큰 물기둥은 처음이었다. 물이 서서 달린다더니 정말 그랬다. 당목이 떠내려가고 서낭당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 한영애 〈여울목〉 -

노래 한 곡 한 곡을 해설하는 글들이 정겹다. 모두 한 편의 시다. 그냥 시가 아니다. 그것은 예전 음악다방에서 아가씨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만든 디스크자키의 중저음 목소리요, 아련한 추억의 노랫말이요, 해설이다. 이런 모든 것을 담아낸 ‘추억과 낭만의 LP여행’이라는 부제를 단 《김상아의 음악편지》가 도서출판 얼레빗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쓴 김상아 작가는 〈한국교통방송 강원본부〉, 〈CBS 춘천〉 등에서 디스크자키로 활동하였으며 〈한국 방송디스크자키 협회〉 감사를 지냈다.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 신문 〈우리문화신문〉에 ‘김상아 음악편지’를 연재 중이며 이미 〈강원도민일보〉에서 「노래꽃 피는 마을」이란 주제로 100회 이상 연재를 통해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전문 음악가이자 작가다.

자신을 “음악과 들꽃, 바람과 별의 쉼터를 마련하려고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열심히 꽃을 심고 있는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는 김상아 작가는 새책 《추억과 낭만의 LP여행: 김상아의 음악편지》를 가을, 겨울, 봄, 여름 그리고 1, 2, 3으로 구성하고 각 장에 어울리는 노래와 감칠맛 나는 해설을 곁들이고 있다.

해설 한 구절 한 구절이, 사라진 LP판의 향수를 불러내듯 묘한 끌림이 있어 책을 한번 들면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게 하는 마법이 있다. 코로나19로 시작한 경자년(庚子年, 2020)도 슬슬 기울어가고 있다. 이미 심신은 지칠 대로 지쳐있다. 이런 가라앉은 연말, 때 묻지 않은 시절의 LP음악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원한 디스크자키, 김상아 작가의 음악선물 《김상아의 음악편지》는 우리의 지친 심신을 달래 줄 개발 완료된 ‘백신’일지 모른다.


목차


《김상아의 음악편지》 차례

1부. 가을

희노애락은 있었지만, 후회 없는 인생길
구도자가 만들어 부른 노래
로큰 롤의 황제가 부른 가을
왕의 아이를 낳아 형장의 이슬이 된 시녀
대상도 없는, 그 누군가가 그리워 쓴 편지
40년 전으로 되돌려 보는 흑백영화
탄광촌 검은 땅에 가냘프게 피어난 코스모스
고독한 방랑자의 목소리
알 수 없는 미래, 무엇이건 되겠지
바람에 흔들리는 사나이 마음
꽃잎이 지는 소리, 꽃잎이 피는 소리
사랑이 떠나가는 가을은 계절의 끝

2부. 겨울

이팝꽃처럼 쌓이는 눈
한 그릇의 국밥과 소주 한 잔
목화 같은 눈송이가 소복소복 쌓이네
투명한 얼음판 위의 해 맑은 웃음소리
모차르트와 바흐, 비틀즈를 좋아했던 여인
수정처럼 맑았던 어린 시절
우리 가요사의 햇살같은 존재 손석우가 남긴 걸작
낭만주의 음악의 꽃, 클래식 기타의 교본

3부. 봄

군복 입고 다시 찾은 옥분이는 간데없고
도시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의 선망
눈물겹도록 그리워지는 고향의 봄
삼천리 방방곡곡 노란색으로 뒤덮다
밝고 희망찬 노래를 전하는 명랑 배달부
새봄이면 들려오는 바람결 같은 노래
위기의 공교육 위태로운 교권
한국 ‘소울’의 상징적 존재
한국 ‘록 밴드’의 사관학교
눈부신 햇살, 아름다운 노래

4부. 여름

자아를 찾기 위한 젊은 지성의 몸부림
영원한 ‘가요 황제’의 노래
한 폭 수묵담채화를 그리다
여울목을 헤쳐나가는 떼꾼 같은 우리네 삶
폭발하는 젊음! 여름 노래의 대명사
손가락에 끼워주던 가장 값진 선물
가슴 저미는 아름다운 노랫말
‘펑크 록’의 기원

5부. 그리고 1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퀸(Queen)
세계 유일의 장르 ‘트로트 고고’를 연 가수
샹송 여왕 전 세계를 울리다
영혼의 쉼터를 찾는 나그네의 노래
우리나라 첫 포크 혼성듀엣
‘순리를 따르라’고 외치다
손편지의 아련한 향수
팝 역사상 최고의 명곡, 세상을 적셔주는 단비
우리나라 첫 ‘유행창가’가 되다
동족상잔이 가져온 비극

6부. 그리고 2

팝 역사상 가장 철학적인 목소리
완전한 사랑, 석존의 품에서 이루다
조선의 자본을 빨아들인 상업주의의 꽃 백화점
허무주의 예술의 극치
극장 ‘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삼두마차의 한 축
세상은 버렸어도 사랑은 못 버렸네
사람들의 심성을 순화시킨 노래
야외전축 시절 최고 인기곡
한국 포크음악 창시자의 노래
기차와 함께 떠나는 “웃으면 복이 와요”

7부. 그리고 3

영국 출신 삼형제가 전하는 슬픈 멜로디
50년대 연인들의 솜사탕 같은 밀어
우리나라 가수가 처음 부른 재즈 곡
우리 가요사의 또 다른 얼굴, 미8군 무대
마음의 눈으로 보는 아름다운 햇살
한류 원조, 미국에 진출한 제1호 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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