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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위의 깜밥

난로 위의 깜밥

  • 구인환 ,박진환 ,김송희
  • |
  • 자유지성사
  • |
  • 2005-05-17 출간
  • |
  • 92페이지
  • |
  • 188 X 254 mm /275g
  • |
  • ISBN 97889799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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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획 의도>
자유지성사의 빨강 파랑 문고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신 시인 선생님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6권의 동화로 엮습니다. 우리 나라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 선생님들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동화 형식으로 썼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떻게 초등 학교 시절을 보냈는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내용>
시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그때는 요즘과 달리 먹을 것, 입을 것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지금 어린이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많지만 부모님과 같이 읽는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참아야 했고,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물 한 컵으로 배고픔을 견뎌야 했던 시절을 요즘 어린이들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부족함이 많은 그 시절에도 너무나 행복했던 것은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인 선생님들의 추억담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뿐만 아니라 소박하고 순수한 어린 동심들을 마음껏 만나게 해 줍니다.

선생님께 벌받은 이야기, 친구와 싸운 이야기, 친구와 재미있게 놀았던 이야기, 용돈으로 생긴 이야기, 운동회 등 시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즐거운 추억담은 지금의 어린이들도 쉽게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엮어져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투덜이, 떼쟁이, 심술쟁이들도 감춰진 고운 마음씨를 가꾸고 키워 나간다면 먼 훗날 이런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있겠지요.

* 초콜릿 도둑
수업이 끝나 신나게 나오는데 수길이가 뭔가를 맛있게 먹으며 자랑합니다. 바로 맛있는 초콜릿입니다. 아이들은 얻어 먹으려고 서로 난리지만 달리기 선수 수길이는 자기를 따라오는 사람에게만 나눠 준다고 합니다. 달리기를 잘하는 영태와 동호만 끝까지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만 수길이가 시키는 대로 초콜릿을 훔치고 맙니다. 동호는 가게 주인 아저씨에게 그만 들키고 마는데….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맛없는 초콜릿이었겠지요?

* 외가와 공동 묘지
동호는 외갓집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하면 외할머니는 항상 동호 편이고 맛있는 곶감도 숨겨 두었다 주시거든요. 신나게 친구들이랑 노는 것에 정신이 팔려 어머니 먼저 집에 가시고 동호는 나중에 가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혼자 돌아가는 날, 동호는 할머니에게 큰 소리를 치고 외가를 나섰지만 발길이 제대로 떨어지질 않습니다. 등뒤에선 누군가 덜컥 목덜미를 잡을 것도 같구요. 공동 묘지를 지나가야 하거든요.

* 월사금
옛날에는 학교에 매달 수업료를 냈는데 그것을 월사금이라고 합니다. 가난한 시절이라 돈이 없어 못낸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러면 선생님은 벌을 주거나 집으로 돌려보내기도 합니다. 나는 차마 부모님께 돈을 달란 말을 못합니다. 집에 돈이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거든요. 다음 날 학교에 가기 싫은 나는 일부러 넘어져 엉엉 울어버립니다. 어머니는 그런 이들을 업고서 천천히 학교 쪽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동화입니다.

* 까만 원피스
옷 만드는 솜씨가 뛰어난 엄마 덕분에 송희는 예쁜 검정 원피스를 입게 됩니다. 보는 사람마다 공주처럼 예쁘다고 칭찬이지만 매일 그 옷만 입으라고 하면, 송희도 화가 나겠지요? 여름 내내 나일론 원피스를 입었는데 가을이 되어도 엄마는 새 옷을 안해 줍니다. 긴소매 블라우스 위에 또 그 원피스를 입힙니다. 이제 만나는 사람마다 너는 그 옷밖에 없냐고 놀립니다. 어느 날 송희는 연필 깎는 칼로 옷을 북 찢습니다. 엄마는 새 옷을 만들어줄까요?

* 난로 위의 깜밥
추운 겨울 날, 교실 난로 위에 도시락을 데워 먹는 맛이란 기가 막히지요. 따뜻해진 도시락 밥을 반찬과 섞어서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하지만 우리 반은 시험에 꼴찌를 해서 단체로 벌을 서게 됩니다. 아이들은 벌 서는 것이 춥고 고생스러운 것보다 난로 위의 도시락밥이 걱정입니다. 벌써부터 타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과연 우리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요?


저자 소개
구인환 선생님은 충청 남도 장항에서 태어나셨고 서울대학교 대학원(문학박사)을 수료했습니다. 1960년 <동굴 주변> 이후 장편 <일어서는 산> <낙타 동방에 가다>, 중편 <프라하의 겨울> <모래성의 열쇠>, 단편집 <산정의 신화> 등과 <이광수 소설 연구> <근대 작가의 삶과 문학>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국제펜한국본부 부회장입니다.
박진환 선생님은 1936년 전라 남도 해남에서 태어나셨고 중앙대 대학원을 거쳐 ≪동아일보≫ 신춘시와 ≪자유문학≫ 문학평론으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제9회 시문학상과 제3회 비평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사랑법> <꽃시집> <붉은악마의 꽃> 등의 시집과 많은 문학이론서가 있습니다. 한서대학교 예술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월간 ≪조선문학≫ 발행인입니다.

김송희 선생님은 1963년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현대문학≫지에 시가 추천되어 등단했습니다. ≪여상≫ 기자, 중앙여고 교사로 일하다가 1967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한국일보≫ 편집국 차장, 미동부 한인 문인협회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는 ≪조선일보≫ 미주 본사 상임편집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시집 <얼굴> 외 수필집 <뉴욕에 살며 서울을 그리며>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린이 홍태희 선생님은 세종대학교와 프랑스 PARIS 8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이미 〈그림으로 익히는 상형한자 80〉 〈논리력으로 익히는 지사한자 120〉 〈창의력으로 익히는 회의·형성한자 100〉을 기획 출간하였으며 〈내 친구 바보 소나무〉 동화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구인환
초콜릿 도둑
외가와 공동 묘지

박진환
월사금 주세요!

김송희
까만 원피스
난로 위의 깜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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