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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누구일까

어머니는 누구일까

  • 김종윤
  • |
  • 자유지성사
  • |
  • 2007-04-25 출간
  • |
  • 383페이지
  • |
  • 148 X 210 mm /478g
  • |
  • ISBN 978897997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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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난과 맞서 곤궁한 세월을 힘겹게 견디며 살아야 했던 우리의 어머니들. 우리는 지금 그 어머니들이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열심히 일해 잘 일궈 놓은 텃밭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그 무공해의 기름진 텃밭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가족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부모 자식들간의 관계가 소홀해지고….
우리도 자라나는 내 자식들을 보면서.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되어서 그 길을 걸어갈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걸어갈 그 길이 점점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아무 대가 없이 조용히 텃밭을 일구었던 어머니의 마음을 찾기 위해, 그리고 우리가 되찾아야 하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이라는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지은이는 이 이야기를 썼다.

내용
어머니란 누구일까. 어머니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그 해답을 어려서는 모른다. 세월이 흐른 뒤에, 스스로 어머니가 된 뒤에 그리고 어머니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무렵에서야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지고 메마른 사막처럼 변한다 해도 여전히 살맛나게 하고 따뜻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은 바로 어머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지치고 목마른 우리에게 오아시스 같은 샘이 되어 늘 곁에 있어 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아무리 힘이 들어도 어머니의 얼굴만 떠올려도 기운을 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세상은 한사코 어머니와 자식을 둘로 갈라놓으려고만 한다. 자식의 이기심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서두르지 않는다. 다만 기다릴 뿐이다. 그리고 탕아처럼 떠돌다 찾아온 자식을 부처처럼 껴안아준다. 그리고 우리도 차츰 부처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떠나버린 어머니 대신 내 스스로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 말이다. 이 세상은 참 많은 혼란과 무질서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 어쩌면 진정한 어머니의 부재 탓이 아닐까. 작품 속에는 한국의 어머니, 외유내강한 어머니, 모든 것을 포용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죽음을 눈앞에 둔 한 어머니. 그리고 아직도 부초처럼 살고 있는 사 남매. 맏자식이라는 멍에 때문에 기 한번 못 펴고 사는 큰아들, 아들만을 위하는 부모님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윤락녀 노릇까지 해야 했지만 이제는 남의 두 자식까지 키우며 마음 고생을 하는 큰딸. 부모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자신의 삶까지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알코올 중독자인 둘째딸, 서른이 다 되었어도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어머니의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말썽꾸러기 막내아들.
어머니 옥두는 자식들 가슴에 얹혀진 미움과 증오를 사랑으로 다독인다. 하지만 죽음은 어머니와 자식을 둘로 갈라놓고 만다.그러나 어머니의 넋은 영정 앞에서 슬픔에 겨워 울부짖는 자식들을 두 팔로 안아 가슴으로 다독이며 가만히 속삭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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