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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물감상자

어머니의 물감상자

  • 강우식 ,김지향 ,박진환
  • |
  • 자유지성사
  • |
  • 2002-11-08 출간
  • |
  • 92페이지
  • |
  • 188 X 254 mm /284g
  • |
  • ISBN 97889799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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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획 의도>
자유지성사의 빨강 파랑 문고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신 시인 선생님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6권의 동화로 엮습니다. 우리 나라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 선생님들이 실제로 겪었던 일을 동화 형식으로 썼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떻게 초등 학교 시절을 보냈는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요 내용>
시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어린 시절 추억담입니다. 그때는 지금과 생활 수준이 달라 많은 사람들이 배고픈 시절이었습니다. 지금 어린이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도 있겠지만 부모님과 같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린 시절은 해 달라는 것은 척척 다 해 주는 지금과 같은 요술방망이 시절이 아니었어요.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참아야 했고,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물 한 컵으로 배고픔을 견뎌야 했던 시절을 요즘 어린이들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부족함이 많은 그 시절에도 너무나 행복했던 것은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옛이야기들은 부족한 환경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난 행복한 시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자서전입니다. 시인 선생님들의 추억담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뿐만 아니라 소박하고 순수한 어린 동심들을 마음껏 만나게 해 줍니다.

선생님께 벌받은 이야기, 친구와 싸운 이야기, 친구와 재미있게 놀았던 이야기, 용돈으로 생긴 이야기, 운동회 등 실제로 경험했던 추억들이 한 편, 한 편, 재미있게 엮어져 공감대를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재잘거리며 뛰어 놀던 어린 개구쟁이, 시침떼기들이 이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우리의 투덜이, 떼쟁이, 심술쟁이들도 보여지는 외형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감춰진 고운 마음씨를 계속 크게 키워 나간다면 먼 훗날 이런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거랍니다.

* 어머니의 물감상자
어머니는 물감 장사를 합니다. 그러나 어머니 상자 속의 물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물감보다 더 예쁜 나일론 양말 한 컬레가 갖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를 졸라 간신히 얻은 나일론 양말 한 컬레 , 너무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항상 신고 다니다가 그만 구멍이 나 버렸는데 어머니는 한사코 면 헝겁으로 기워줍니다. 앞은 나일론, 뒤꿈치는 면 양말. 아이들의 놀림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물감상자에서 알록달록 알뜰히 생활하고 계시는 어머니께 더이상 양말을 사 달라고 조를 수가 없습니다.

* 김봉선 선생님
전쟁 후 피난지로 갑자기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모든 곳은 북적북적 합니다. 더구나 아이들이 바글거리는 학교는 더 그렇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천막 학교에 모인 아이들, 이 천막학교에도 서열이 있습니다. 힘센 아이들은 약한 아이들에게 땔감용 나무를 요구하거나 먹을 것을 요구합니다. 배가 고픈 힘없는 아이들은 남의 덕장에 가서 양미리를 훔쳐 옵니다. 김봉선 선생님은 가난하지만 남의 것은 절대로 훔치지 말라며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게 합니다.

* 귀신은 뭘 먹고 살아요?
창 밖으로 비가 올 듯 꾸물거리는 날씨를 보니 공부하기가 싫어졌습니다. 우리는 선생님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름니다. 선생님은 옛날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귀신 이아기입니다. 나는 선생님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싶은 생각에 일부러 귀신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듣습니다. 아이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데 말이죠. 사실은 나도 너무 무서웠어요. 하지만 좀 잘난 척을 하고 싶었거든요.

* 달리기를 못하는 아이
나는 달리기를 못합니다. 운동회 달리기 시합을 하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아 한눈을 팔다가 꼴찌를 합니다. 엄마와 함께 달리기에서도 엄마가 옆구리에 끼고 달려 1등을 합니다. 달리기보다 들꽃이 좋은 나는 결국 달리기 도중에 샛길로 빠집니다. 오빠는 나를 찾아내 화부터 벌컥 내지만 차마 푸른 하늘과 하늘거리는 꽃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었답니다.

* 고춧가루 대장
우리 반에는 열여덟 살인데도 5학년인 친구가 있습니다. 항상 힘으로 반 친구들을 괴롭히는 덩치 큰 수길이입니다. 수길이는 걸핏하면 책보자기를 대신 들게 하거나 좋은 물건이 있으면 빼앗곤 합니다. 아이들은 꼼짝없이 힘센 수길이의 말에 고분고분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습니다. 수길이에게 당한 아이들을 불러 모아 모의작전을 핍니다. 바로 내가 고춧가루 대장이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방법입니다.


저자 소개
강우식 선생님은 1941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나셨고 ≪현대문학≫지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제20회 현대문학상, 제6회 펜클럽문학상, 제34회 월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시집 <어머니의 물감상자> <바보산수>, 아동도서 <어린이 탈무드>, 전래동화 <옹고집전> 등 여러 편이 있습니다. 현재 성균관 대학교 교수입니다.

김지향 선생님은 경상 남도 양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57년 ‘별’을 《세계일보》에 발표함으로써 시작활동을 시작하였고 제1회 시문학상, 제1회 기독교 문학상, 제1회 박인환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시집 〈가을이야기〉 〈비 온 뒤 풀밭〉 〈위험한 꿈놀이〉 등 22편이 있고 현재 한세대학교 교수입니다.

박진환 선생님은 1936년 전라 남도 해남에서 태어나셨고 중앙대 대학원을 거쳐 ≪동아일보≫ 신춘시와 ≪자유문학≫ 문학평론으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제9회 시문학상과 제3회 비평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사랑법> <꽃시집> <붉은악마의 꽃> 등의 시집과 많은 문학이론서가 있습니다. 한서대학교 예술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월간 ≪조선문학≫ 발행인입니다.

그린이 홍태희 선생님은 세종대학교와 프랑스 PARIS 8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외국어 학원과 미술 학원, 유치원 등에서 학생들의 그림 지도를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을 늘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림으로 익히는 상형한자 80〉 〈논리력으로 익히는 지사한자 120〉 〈창의력으로 익히는 회의·형성한자 100〉을 기획 출간하였으며 〈내 친구 바보 소나무〉 동화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어머니의 물감상자/14
김봉선 선생님/26
귀신은 뭘 먹고 살아요?/44
달리기를 못하는 아이/60
고춧가루 대장/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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