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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꿈, 실크로드를 가다

소년의 꿈, 실크로드를 가다

  • 윤정웅 ,박만흠
  • |
  • 약업신문
  • |
  • 2017-06-28 출간
  • |
  • 360페이지
  • |
  • 175 X 228 X 20 mm /757g
  • |
  • ISBN 97889714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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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실크로드는 아시아와 인도 및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총체로서 3대 간선과 5대 지선을 연결하여 동서남북으로 인류 문명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였다. 실크로드를 통해 인류 문명의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세계사적 의미 있는 사변들이 전개되었고, 많은 민족과 국가들의 흥망성쇠 또한 실크로드는 인류의 기록이 없는 시기부터 지켜보았다.
학창시절 꿈이었던 동,서양 문명교류의 흔적을 따라간 이번 실크로드 대탐방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머리위에 태양이 변함없이 뜨고 지듯이 세상의 빠른 변화에도 불구하고 실크로드를 통해 지금도 문명교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단지 세상의 변화에 따라 문명교류의 속도와 내용이 달라졌을 뿐이다.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실크로드를 지배한 민족과 국가가 세계사의 중심이었다. 중국의 장안을 출발하여 하서회랑-타클라마칸사막 남북-파미르고원-중앙아시아-터키 이스탄불까지가 실크로드의 중심이고 서쪽으로는 이스타불에서 내륙이나 해상을 거쳐 유럽각지로 연결되었고, 동쪽으로는 장안에서-만주-한반도-경주까지 또 인도로 이어지는 경로를 생각할 수 있으나 실크로드의 가장 중요한 구간은 장안에서 이스탄불까지 구간이다.
서울을 출발 인천에서 바다를 건너 위해에서 자동차로 장안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 실크로드의 흔적을 따라가며 확인한 것은 모든 곳에 과거의 흔적과 지금을 사는 삶의 모습이 있었다. 과거 화려했던 또는 화려하지 못했던 조상들의 삶의 흔적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있었고, 현재 그 지역에서 삶을 이어가는 민초들의 소박한 모습을 그대로 발견한 것이 실크로드 대탐방의 수확이다. 다만 나라별로 위정자들의 생각에 따라 삶의 방식과 고단함이 경중으로 느껴졌을 뿐이다. 그 연장선에서 나라별로 국력에 따라 국민들의 삶의 방식과 질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21세기인 지금도 실크로드를 통해 문명교류가 이어지고 있으며, 나라별로 국경통과 과정과 생활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부를 찾아서 이동하는 국민들의 삶이 국가의 힘에 따라 대접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돌아가는 원칙은 언제나 힘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중국구간을 자동차로 입국하여 직접 운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사람 사는 곳이니 길이 있었다. 한중자동차문화교류협회의 도움을 받아 자동차로 중국 구간을 중국 당국의 허가를 얻어 임시면허증으로 자기 차를 가지고 여행이 가능했다. 차츰 그 절차가 간소화 되고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이 위치한 한반도가 통일국가를 이루고, 부산에서 서울-평양-신의주를 거쳐 만주를 지나 북경 시안에 자동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날이 오는 날 이 조그만 책자가 후배 여행객들의 지침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목차


프롤로그 9
1장 동방 실크로드 14
출발이다! 16
니 하오! 웨이하이! 20
친절하지만 까다로운 중국 26
산둥반도를 가로질러 태산이 있는 타이안(泰安)으로 29
중국 황제들이 제를 지내던 태산(泰山) 33
숭산(嵩山)의 소림사와 부처님의 나라 용문석굴 39
북망산이 있는 두 모습의 뤄양(洛陽) 55
황제의 지하 친위군단 병마용(兵馬俑) 58
양귀비의 십년 영화 화청궁(華淸宮) 65

2장 중국 대륙의 중심 70
천년 고도 중국의 중심 시안(西安·옛 장안) 72
서안의 역사가 묻혀 있는 비림과 대자은사 77
또 다른 시안의 모습 회족거리 83
여황제 측전무후가 잠든 건릉(乾陵) 86
중국을 품에 안은 황허강이 흐르는 란저우(蘭州) 93

3장 하서회랑과 사막도시 100
하서회랑(河西回廊)과 고구려인 고산지 장군 102
만리장성 밖 비단지리 사막과 누워 있는 부처님 109
일곱 개의 얼굴 칠채산(七彩山) 116
만리장성의 서쪽 끝 자위관(嘉?關) 120
중국 문화 유산의 보고 막고굴(莫高窟) 127
서역을 향한 관문 옥문관(玉門關)과 양관(陽關) 134
천 년의 신비 월아천(月牙泉)과 명사산(明沙山) 143

4장 서역으로 향하는 길150
통제된 땅 신장 위구르자치구 152
뜨거운 바람 투루판(吐魯蕃)과 건포도 155
우울한 도시 우루무치(烏魯木齊) 161
톈산산맥(天山山脈) 눈길을 넘다 169
중국의 만물상 톈산 신비대협곡(天山神秘大峽谷) 177
빠이청의 작은 소동과 미완성의 타모아대협곡 183
위구르인의 마음 속 수도 카슈카르 191
세계의 지붕 파미르고원과 그림같은 호수 카라쿨 194
위구르의 전설적인 영웅 향비(香妃) 202

5장 서역 땅 중앙아시아208
중국 국경 통과하여 키르기스스탄 가는 길 210
넉넉한 인심의 국경 도시 오시 219
우즈베키스탄 국경 마을 부즈의 환대 223
우즈베키스탄의 국부 티무르 230
사람이 만나는 곳 사마르칸트 234
세계문화 유산의 중세도시 부하라 246
사막의 중심도시 히바 252
힘겨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국경통과 257
바다의 길 악타우 - 바쿠 263
최악의 구간 - 카스피해 항해 267
바쿠에서 불법입국자로 억류되다 274
작은 로마 아제르바이잔 바쿠 279
조지아 벼룩시장 므슈랄리 히디 288

6장 형제의 나라 터키 292
와인과 스탈린의 고향 조지아 294
흑해의 진주 터키 트라브존 301
쉬멜라수도원과 고도 시바스 306
신의 나라 카파도키아의 신비 310
터키의 전통이 살아 있는 도시 샤프란블루 318

7장 거대한 해양도시 이스탄불 324
비잔틴문명의 발생지 이스탄불 326
화려한 궁전 돌마바흐체의 9시 5분 330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와 소피아성당 336
두 대륙을 연결하는 그랜드 바자르 346
이스탄불의 중심 탁심광장 352
슬픈 사랑 - 피에르 로티의 언덕 355
실크로드 대탐방을 마치며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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