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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지금

벌거벗은 지금

  • 리차드로어
  • |
  • 바오로딸
  • |
  • 2017-05-15 출간
  • |
  • 248페이지
  • |
  • 136 X 200 X 16 mm /290g
  • |
  • ISBN 978893311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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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기획 의도
이원적 사고에 사로잡힌 우리는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은 채 살아간다. 우리가 사물을 제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연습한다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참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 요약
‘나’를 보다 깊은 자아로부터 분리시키는 힘과 에고(ego)의 저항이나 이원론적 사고가 가진 힘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복음서와 성인들과 명상가들의 글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 내용
그냥 보는 법을 배워라

보수와 진보, 승리와 패배, 진실과 거짓, 선과 악, 천사와 악마, 이쪽 아니면 저쪽을 선택해야 하는 흑백논리. 우리는 이러한 편중된 이원론적 사고 논리에 아주 익숙해 있다. 종종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 앞에서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 동전의 양면처럼 그 모습을 제대로 보고는 있는 걸까. 제대로 보고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고 있는 것일까. 문득 ‘제대로 본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에 빠진다.

이 책은 생각을 버리고, 개념도 모두 내려놓고, 순수한 마음으로, 그냥 있는 그대로 보는 법 을 배우라고 초대한다.

저자는 프란치스코수도회의 사제이며 에니어그램으로 잘 알려진 리처드 로어 신부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보며 삶을 누리는 신비주의자들의 시각을 잃어버려 이미 우리 안에 있는 놀라운 은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신비주의자로서 경험하는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 하느님의 현존 속에 사는 비결 등을 알려준다.

‘나’를 보다 깊은 자아로부터 분리시키는 힘과 에고의 저항이나 이원론적 사고가 가진 힘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복음서와 성인들과 명상가들의 글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해준다. 또한 에고가 변화와 성장에 저항하는 이유와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대중적 개념에서 유용한 것을 찾아내고, 서구 최초의 신비주의 지도자였던 예수의 가르침과 이성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영적 각성을 강화시키는 법, 하느님에 대한 갈망을 인식하고 나를 넘어뜨릴 수 있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이미 내 안에 있던 기쁨을 만끽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한편 타인에게 영감을 주는 법, 신비주의자들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벌거벗은 지금(The naked now)을 온전히 인식하고 사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우리 안에 이미 받은 선물이 무엇인지, 제3의 눈(신비주의자로 바라보는)과 우리에게 필요한 한 가지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세계교회사 안에서 잃어버린 관상의 전통을 돌아본다.
3부에서는 비이원적 사고, 역설의 신비로 우리를 초대한다. 부록으로 ‘벌거벗은 지금’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즉 이원론적 사고를 분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에고와 현재 속에 살고 있는 두려움을 벗겨내는 단순한 실행법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읽을 수도 있지만, 한 번에 한 장씩 읽고 그 메시지가 독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되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각 장 제목을 보고 마음에 끌리는 것을 먼저 읽어도 좋다. 대부분의 글이 독립적이기 때문이다.

중세 초기 파리 성빅토르수도원의 두 그리스도교 철학자, 휴(Hugh of St. Victor)와 리처드(Richard of St. Victor)는 인간에게 세 가지 눈이 주어졌는데, 각자 서로 의존되어 작용한다고 했다. 즉 제1의 눈은 육신의 눈(시각 또는 생각), 제2의 눈은 이성의 눈(묵상 또는 성찰), 마지막 제3의 눈은 참된 깨달음의 눈(관상)이라고 이름 붙였다.
제3의 눈으로 보는 것이 신비가들이 보는 방식이다. 그들은 제1의 눈을 부인하지 않는다. 감각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무엇이 있음을 그들은 안다. 그들은 제2의 눈도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더 깊고 바른 정보로 아는 것을 의식 자체가 바뀌는 것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안다. 신비가들은 제1의 눈과 제2의 눈으로 세상을 보되, 그 너머에 눈길이 닿는다.

건강한 종교는 언제나 ‘제대로 보기’에 관심을 갖는다. 예수가 말했듯이,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할 것이다.’ 어떻게 보느냐가 무엇을 보느냐다. 그리고 무엇을 제대로 보는 것은, 그것에 대하여 두려움과 편견 없이, 판단하지 않고, 온전히 현존할 수 있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종교가 사람들에게 구원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번다하게 가르친다. 위대한 스승들은 중요한 일은 한 가지뿐임을 알고 있다. 순간을 어떻게 사느냐가 그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인식의 창문을 깨끗이 닦는 것이다. 그러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무한성을 보게 되리라.”

사물의 앞면을 보고 즐기면서 동시에 그 감추어진 면, 그 ‘너머’와 어두운 면을 받아들이는 것은 비이원적 의식을 지니기 시작했다는 증표다. 무엇의 장점과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면서 그것의 단점과 한계를 아울러 인정하는 것 또한 지혜와 비이원적 의식의 증표다.
“이 글에서 내가 시도하려는 것은 ‘한 가지 꼭 필요한 일’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내 결론을 당신 머리에 넣어주려는 게 아니라, 새 안경을 쓰고 그 렌즈를 항상 깨끗하게 닦아보라고 권하는 것뿐이다. 그러면 당신 스스로 놀라운 결론에 이를 것이다. 그냥 보는 법을 배워라. 당신이 보아야 할 것이 무엇이든 간에 곧 그것을 알게 될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신비가들이 세상을 보는 것처럼 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서 ‘제대로 보는 법’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이 저를 눈여겨보실 때,
당신의 눈길이 제 안에 당신 은총을 새겨놓으십니다.
이렇게, 당신은 저를 다시 사랑하셨고,
그리하여 제 눈이 당신이 제 안에서 보는 것을
또한 사랑하게 되었나이다.…
함께 나아가 당신의 아름다움 안에서
우리 자신을 보게 하소서. _십자가의 성 요한


목차


머리말

1부
이미 받은 선물/ 발음되지 않는 이름/ 지는 해를 보는 세 가지 방법/
더 잘 알아야 할 것이 있는 우리/ 수도승들의 교훈/ 놀란 눈으로 보다/
하지만 우리는 판단해야 한다, 안 그런가?/ 그렇다, 하지만/ 필요한 한 가지

2부
예수의 경우는 어떠한가?/ 회심/ 네 마음을 바꿔라/ 너무 좋아서 오히려 믿어지지 않는 것들/
잃어버린 전통/ 신앙은 무엇을 믿느냐보다 어떻게 믿느냐의 문제다/ 문을 열다

3부
비이원적 사유가 아닌 것들/ 주의 깊게 바라보는 눈길/ 영적 사랑의 의미/
죄인, 신비가 그리고 천체물리학자/ 좋은 지도자들 모두가 알고 있는 것들/ 닮음의 원리

부록/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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