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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성장과불황의두얼굴)

크래쉬(성장과불황의두얼굴)

  • 로저 로웬스타인
  • |
  • 한국경제신문
  • |
  • 2012-06-25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475276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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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글
감사의 글

프롤로그 새로운 기업문화가 미국을 덮치다
주식, 암흑기를 지나다|월스트리트의 기발한 발명품-LBO(차입매수)

제1장 호황의 시작
실리콘벨리, 스톡옵션이란 유행을 선도하다|젠슨의 오해|또 다른 유행, 회사가 아니라 주식에 투자하라|주가가 시장의 모든 가치를 삼키다

제2장 깨달음이 도가 지나쳤다
스톡옵션은 과연 성과급일까?|여러 개의 호주머니를 가진 CEO들|감시 대상이 감시자가 되다|100만 달러 포트폴리오 신화|억만장자들을 위한 구호자금|귀족들의 도박판, 게임에서 져도 돈은 잃지 않는다

제3장 숫자게임
요리책이 된 이익보고서|루슨트 주가의 비밀|회계의 만능열쇠, 파생금융상품과 SPV|공모자들, 애널리스트와 뮤추얼펀드|타이코의 금융공학, 스프링 로딩|숫자의 마법사 제록스

제4장 한낮의 도어맨
외톨이가 된 보안관, SEC(증권거래위원회)|감시의 의무를 망각한 이사회|회계사도 감시자는 아니었다|규제완화, 무법자들의 족쇄가 풀리다|고삐 풀린 시장주의가 세계에 퍼지다

제5장 구태의연한 실패-IT거품
인터넷, 꿈틀대는 시장에 불을 지피다|골드러시가 시작되다|버블의 조건이 충족되다|닷컴기업이 오프라인기업을 삼키리라는 믿음|미래의 희망을 돈으로 사다|이성을 잃은 신경제의 광신도들

제6장 타락의 제국 엔론
엔론의 개요|에너지기업, 은행을 꿈꾸다|실리콘밸리의 의붓자식|엔론의 비밀소스|텔레콤거품|도덕의 몰락이 문화가 되다

제7장 파티가 끝나다
연어의 회항|불길한 징조들|마지막 파티에 초대된 무절제한 손님들|휴스턴에 장막을 드리우다|랩터조합의 종말|속임수가 들통 난 마술사의 최후

제8장 메뚜기의 해
혹독한 겨울|떠난 보안관을 그리워하다|마리 앙투아네트의 후예들|월드컴의 파산과 후속조치|끝없이 드러나는 스캔들|구름은 걷히지 않았다

에필로그 문화의 위기에 주목하라
붕괴의 파노라마|위기의 불씨

본문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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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크래쉬》는 20세기 말 미국의 유래 없는 대호황의 끝에서 일어난 스톡옵션 광풍, 벤처 붐, 통신주 붐 그리고 엔론 및 월드컴과 같은 회계부정 사건 등, 거품이 터지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는 책이다. 인간의 탐욕이 어떻게 주주중심주의라는 탈을 쓰고, 회계부정을 저지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는가에 대해서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금융위기의 진실, 그리고 음모의 시작

살다 보면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 환경이 마치 이전에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대체로 “꿈속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이를 ‘데자뷰(deja vu)’ 현상이라고 한다. 10년 전 참혹했던 미국 신경제의 거품과 붕괴에 관해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이 꼭 오늘날의 상황을 데자뷰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요즘 세계를 보자. 탐욕이 살아나고 있고, 구제 금융을 받은 돈으로 엄청난 보너스를 책정하고 있으며, 고위험 파생상품에 또 다시 손대고 있다. 모든 것이 10년 전 그때의 상황과 유사하다.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금융거품은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을 IT도 모르는 바보로 만들어가며 승승장구했다. IT산업은 이전의 이론이나 경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하지만 버핏은 IT주에 투자하지 않았다. 그 결과 1999년 S&P 500지수는 25퍼센트 상승한 데 반해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헤서웨이의 투자수익률은 0.5퍼센트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비아냥거렸다. “손에 잡히는 것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고수한 그의 시대가 종말을 고할 게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채 1년도 되지 않아 거품이 터졌다. 한때 5,000포인트까지 올라갔던 나스닥지수가 80퍼센트 가까이 폭락해 1,10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크래쉬》는 20세기 말 미국의 유래 없는 대호황의 끝에서 일어난 스톡옵션 광풍, 벤처 붐, 통신주 붐 그리고 엔론 및 월드컴과 같은 회계부정 사건 등, 거품이 터지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는 책이다. 인간의 탐욕이 어떻게 주주중심주의라는 탈을 쓰고, 회계부정을 저지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는가에 대해서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1. 미국은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을 내는 것에 있다.
2. 이익을 얼마나 내느냐는 회사의 주가에 반영된다.
3. 스톡옵션을 받은 CEO에게 주가 상승은 곧 자신의 이익이다.
4. CEO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가에 더욱 관심을 쏟는다. 더욱이 주가는 기업의 실적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꾸준히 자신의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5. 이런 이유로 CEO는 회계사를 매수해 회계장부를 조작한다. 이런 문제들은 2000년대 초반 매체를 떠들썩하게 했던 월드컴과 엔론을 낳고 심각한 경제위기를 야기한다.

이 책은 10년 전 시작된 미국의 눈먼 호황에서부터 금융 거품이 터지는 과정을 리얼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규제정책을 만들어낸 정부, 열광의 씨앗을 뿌린 닷컴기업, 대중의 광기를 유도하고 전파한 증권사와 언론, 호황의 주역이자 최대 피해자인 투자자들…. 이들이 거미줄처럼 엮여 만들어낸 눈먼 호황과 금융위기의 경악스러운 진실이 낱낱이 공개된다.
거품이 그 참혹했던 잔해를 남기며 꺼져가고 있는 지금,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지금의 상황을 데자뷰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신경제 정책을 추진한 작은 정부의 실패, 시장이 시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착각, 투자은행 스스로가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자신들을 방어하는 아이러니, 지금의 이 모든 상황이 10년 전 그때와 너무 흡사하다. 10년도 지나지 않아 같은 실수를 두 번이나 해버린 미국,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들. 이 유동성의 위기를 또 다시 과잉 유동성으로밖에 막을 수 없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다. 이 책이 던져주는 메시지를 예사롭게 넘길 수 없는 이유다.

▶ 증시부활과 호황이 가져다 준 새로운 기업문화

1970년대 미국 경제는 불황으로 인해 주식은 아주 저평가되고, 기업들은 경쟁에서 일본기업에 밀려 곤경에 처해 있었다. 이른바 ‘쌍둥이 적자’에 시달리던 미국은 1980년대에 들어 기업사냥꾼들이 나타나 문제 있는 기업을 쪼개서 파는 인수합병이 크게 유행하게 된다.
하지만 인수합병은 기업자체를 살려 내실을 키우는 것이 아니므로 해당기업의 문젯거리나 부실이 그대로 남을 수 있었고, 불황이 지속되면서 인수합병에 들인 차입금을 해결할 수 없는 기업들은 결국 도산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인수합병은 기업 지배구조의 궁극적인 대안이 되지 못했다.
이에 기업의 CEO가 다시금 바람직한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논의에서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관료처럼 경직된 데다 기업사냥꾼에 의해 자리를 위협받고, 게다가 급여가 많다는 사회적 비판과 급여상한 규제요구로 곤경에 처해있던 CEO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업의 실소유주처럼 헌신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CEO에게 대량의 스톡옵션을 주고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면 이것이 성과급이자 보상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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