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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빛깔

오후의빛깔

  • 여성동아 문우회
  • |
  • 예담
  • |
  • 2012-06-20 출간
  • |
  • 283페이지
  • |
  • ISBN 97889591368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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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 세 가지 색, 블루 레드 화이트

눈뜨는 파랑
공항철도 편의점 │ 김경해
버스 안의 아이들 │ 이경숙
팝콘 │ 한수경
푸른, 그 새벽 │ 이근미
섬 │ 장정옥

노래하는 빨강
불그죽죽 그대여 │ 조혜경
메아 쿨파 │ 권혜수
캠던 가의 재봉틀 │ 조양희
꽃이 붉다고 한들 │ 유춘강
안녕 │ 송은일

잠드는 하양
눈이불 │ 유덕희
태평가 │ 박재희
겨울나무 │ 우애령
시간의 상자 │ 김정희
딸매기야, 딸매기야 │ 김설원
흰 꽃들에게 물어봐 │ 류서재

도서소개

《오후의 빛깔》은 다양한 나이와 세대, 경험을 보여주는 소설가 16인이 각각 블루, 레드, 화이트 세 가지 컬러를 모티브로 쓴 새로운 작품을 모은 것이다. 작가들은 이 세 가지 색깔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여성적이고 감각적인 오늘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 16편의 독특하면서 개성이 가득한 작품들은 조화롭게 모자이크를 이루어 나른하지만 날카롭고 고요하지만 미세하게 흔들리는 오후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16인의 여성 소설가, 오후의 빛깔을 모자이크하다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 문인의 산실 ‘여성동아 문우회’ 작가들의 최신 단편들을 모은 소설집 《오후의 빛깔》이 출간되었다. 소설가 박완서를 배출하기도 한 ‘여성동아 문우회’는 4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자들의 모임으로 1~3년에 한 번씩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소설집을 펴내고 있다.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한 《오후의 빛깔》은 다양한 나이와 세대, 경험을 보여주는 소설가 16인이 각각 블루, 레드, 화이트 세 가지 컬러를 모티브로 쓴 새로운 작품을 모은 것이다. 작가들은 이 세 가지 색깔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여성적이고 감각적인 오늘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 16편의 독특하면서 개성이 가득한 작품들은 조화롭게 모자이크를 이루어 나른하지만 날카롭고 고요하지만 미세하게 흔들리는 오후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 작품 소개

눈뜨는 파랑 ― 날카롭고 우울하게
파란색을 주조로 한 다섯 편의 작품들은 경쾌하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주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해의 〈공항철도 편의점〉은 각기 다른 형태의 고민과 인생의 짐을 가지고 있는 남녀가 새벽 첫 공항철도를 타러 떠나는 이야기다. 이경숙의 〈버스 안의 아이들〉은 미국의 한 학교 버스를 운전하는 여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상처를 다루고 있다. 한수경의 〈팝콘〉은 쌍둥이를 키우는 어린 대학생 부부의 일상을 경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이근미의 〈푸른, 그 새벽〉은 아스라하게 옅어지는 새벽의 푸른빛 같은 짧은 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장정옥의 〈섬〉은 한 여자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의지를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노래하는 빨강 ― 열정적으로 강하게
빨간색을 소재로 씌어진 다섯 편의 작품들은 가장 강렬한 색깔답게 형식이나 주제 면에서 독특하다. 조혜경의 〈불그죽죽 그대여〉는 한 시대를 통과해온 남자의 흔적이 강하게 각인된 경험을 다루고 있다. 권혜수의 〈메아 쿨파〉는 사랑과 현실의 제도 사이에서 갈등하는 요즘 세대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조양희의 〈캠던 가의 재봉틀〉은 런던을 배경으로 입양된 한 여자의 비밀을 상상한다. 유춘강의 〈꽃이 붉다고 한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조선 시대 허균과 사랑을 나누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송은일의 〈안녕〉은 빨간 신을 매개로 한 미련 많은 사랑에 종지부를 찍는 여자의 심리를 담담하게 묘사한다.

잠드는 하양 ― 서늘하고 불안하게
흰색을 소재로 한 여섯 편의 작품은 유달리 가난과 죽음을 도드라지게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작은 희망의 조짐을 보여주기도 한다. 유덕희의 〈눈이불〉은 이불을 통해 가난과 방황의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박재희의 〈태평가〉는 한 스님의 소신공양 이야기를 단소 소리에 담아 이야기한다. 우애령의 〈겨울나무〉는 세상과 불화한 채 떠난 신부의 마지막을 애도하고 있다. 김정희의 〈시간의 상자〉는 폐허 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생명의 끈을 보여준다. 김설원의 〈딸매기야, 딸매기야〉는 외로움에 사무친 어머니가 겪는 작은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류서재의 〈흰 꽃들에게 물어봐〉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남겨진 두 여자의 갈등과 화해의 시간을 다룬 작품이다.

□ 수록 작가(가나다 순)

권혜수 ∥1983년 〈소설문학〉에 단편 〈제3의 성〉, 1987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여왕 선언〉으로 당선되었다. 1987년과 1989년에 KBS 방송문학상, 2007년 SBS TV 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로 《백번 선본 여자》 《내 안의 먼 그대》 《그네 위의 두 여자》 《석양에 망울지다》, 작품집 《나는 왕이로소이다》 《모독》 등을 펴냈다.

김경해 ∥ 동덕여자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하고 2003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내 마음의 집〉으로 당선됐다. 장편소설 《내 마음의 집》 《붉은 사랑》, 청소년소설 《하프라인》 등을 펴냈다.

김설원 ∥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이별 다섯 번〉으로 2009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됐다. 장편소설 《이별 다섯 번》을 펴냈다.

김정희 ∥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작고 가벼운 우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이야기》, 《인류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 《수학 아라비안나이트》 등을 펴냈다.

류서재 ∥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사라진 편지〉로 당선됐고 2011년 〈석파란〉으로 제1회 황금펜영상문학상 금상을 수상했다. 2012년 고대문학 신예작가상을 수상했고 장편소설 《사라진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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