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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는 조사관

구하는 조사관

  • 송시우
  • |
  • 시공사
  • |
  • 2022-09-06 출간
  • |
  • 492페이지
  • |
  • 130 X 203 mm
  • |
  • ISBN 979116925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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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달라도 너무 다른 네 명의 조사관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하나의 사건

“윤서는 배홍태라는 인간을 절대 좋아할 수 없었다. 홍태는 사사건건 윤서의 방식에 반대하고 딴지를 걸었고 여성을 무시하는 마초였다. 사건 조사를 위해 출장을 간 곳에서 윤서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서 겨우 넘어간 적도 있었다. 윤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확신만은 부러웠다. 부럽다 못해 질투가 났다. 자신의 믿음이 왜 옳은지 의심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 절대적인 직관.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내겐 왜 그 힘이 없을까.”
- 본문 중에서

7년 전, 열한 명의 가출 소녀를 유인해 토막살인한 후 자택 정원에 묻은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 ‘최철수’가 간암 투병 중 감옥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보도된다. 재작년 인권증진위원회의 조사관 ‘배홍태’에 의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시신의 신원을 밝혀내었지만, 열 번째 피해자 ‘이하선’의 시신은 여전히 찾지 못한 상태였다. 결국 최철수의 죽음으로 인해 이하선의 시신을 영영 찾을 수 없게 되는가 싶었던 그때, 배홍태 조사관에게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편지의 발신인은 다름 아닌 죽은 최철수였다. 최철수는 두 달 간격으로 편지를 보내 이하선의 시신이 묻힌 장소에 대한 단서를 조금씩 흘렸고 배홍태는 그 단서를 바탕으로 이하선의 시체를 찾기 위해 홀로 분투한다. 그러나 동료 조사관들에게 이 사실이 발각되고, 공무원에게는 우선하여 수행해야 할 공무원의 일이 있다고 주장하는 ‘한윤서’와 배홍태를 중심으로 조사관들의 대립이 고조된다.
‘인권증진위원회’라는 직장 외에는 무엇 하나 공통된 부분이 없는 네 명의 조사관들은 부러 직접적인 갈등을 피해왔을 뿐, 평소에도 삐걱대는 부분이 많았다. 업무 수행 능력은 탁월하지만 모든 일을 지나치게 에프엠대로 처리하는 베테랑 조사관 한윤서, 자타공인 인권위 최고의 공감요정이지만 그 공감 능력 탓에 가끔 중요한 것을 잊고 마는 이달숙, 정의감과 추진력이 넘치지만 모든 것을 자신의 독단으로 처리하려는 배홍태, 명석한 두뇌와 풍부한 지식을 가졌지만 독특한 성격과 지나친 자신감으로 사람들에게 소외당하는 사법고시 출신의 부지훈. 사회 전반에 만연한 혐오와 그로 인한 인간의 죽음 앞에서 그들이 굳게 믿던 신념은 조금씩 흔들리게 된다. 과연 네 명의 조사관들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고 흔들리는 집단을 다잡으며 연쇄살인범 최철수로부터 열 번째 피해자 이하선을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 내용 소개

“내가 과거로부터 말을 걸면 당신은 미래에서 듣는 거야.”

시간을 거슬러 도착한 죽은 연쇄살ㅣ인범의 편지
사라진 피해자를 구해내기 위한 조사관들의 처절한 사투

국가기관과 개인의 인권침해 사례를 조사하고 보고하는 국가인권기구, ‘인권증진위원회’. 어느 날 인권위 조사관 배홍태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장이 도착한다. 편지의 발신인은 이미 죽은 희대의 연쇄살인범 최철수. 편지에는 아직 시체를 찾지 못한 열 번째 피해자 이하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배홍태는 언제나처럼 독단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그럴수록 동료들에게 결코 이해받을 수 없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동료들은 배홍태 조사관을 수상하게 여기게 되고 갈등은 점점 깊어져 가는데……. 매사에 너무 신중한 나머지 우유부단해 보이는 베테랑 조사관 윤서, 남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는 열혈 조사관 달숙, 약자의 편에 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독단과 정의 사이를 줄타기하는 홍태, 사법고시 출신이지만 인권위에서는 영 힘을 못 쓰는 지훈. 이것은 돌아온 네 명의 인권위 조사관들이 보여주는 두 번째 사건 일지다.


목차


1 프롬 제네바
2 버릴 수 없는 여자
3 감사변태 변신재
4 끝까지 구하는 승냥이

작가의 말
작품 해설 박광규(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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