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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SELF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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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SELF TRAVEL)

  • 송윤경
  • |
  • 상상출판
  • |
  • 2014-11-17 출간
  • |
  • 272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47999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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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Photo Log
Prologue
Map of Portugal
간추린 포르투갈 역사 이야기

Mission in Portugal
Mission 1 포르투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10가지
Mission 2 포르투갈 세계문화유산
Mission 3 포르투갈 음식
Mission 4 포르투갈 쇼핑 아이템

Try Portugal
Plan 1 1주 리스본 근교 도시 코스
Plan 2 1주 세계문화유산 코스
Plan 3 1주 신혼여행 코스
Plan 4 2주 포르투갈 완전 정복 코스

Enjoy Portugal
Lisboa 1 바다를 향한 영원의 꿈 리스본
★ Map of Lisboa
★ Map of Lisboa Downtown
★ Map of Bel?m
★ 리스본 지하철 노선도

Outskirts of Lisboa리스본 근교 지역
신트라 Sintra
★ Map of Sintra
카스카이스 & 카보 다 호카 Cascais & Cabo da Roca
★ Map of Cascais

Porto 2 대서양 입구의 영원한 항구 포르투
★ Map of Porto
★ 포르투 지하철 노선도

Braga 3 종교도시의 명맥을 잇는 브라가
★ Map of Braga

Guimar?es 4 건국의 도시 기마랑이스
★ Map of Guimar?es

Aveiro 5 고풍스러운 운하도시 아베이루
★ Map of Aveiro
Costa Nova 6 형형색색 스트라이프 코스타 노바
★ Map of Costa Nova

Coimbra 7 청춘의 대학도시 코임브라
★ Map of Coimbra

F?tima 8 성모발현의 순례지 파티마
★ Map of F?tima

World Heritage Tour 9 포르투갈 중부의 세계문화유산 투어
알코바사 Alcoba?a
★ Map of Alcoba?a
바탈랴 Batalha
★ Map of Batalha
투마르 Tomar
★ Map of Tomar
★ Map of Leiria

Nazar? 10 사랑스러운 여인 나자레
★ Map of Nazar?

?bidos 11 축제와 여왕의 도시 오비두스
★ Map of ?bidos

?vora 12 포근한 할아버지 같은 에보라
★ Map of ?vora

Lagos 13 남부의 작은 천국 라구스
★ Map of Lagos
★ Map of Lagos Old Town

Sagres 14 지중해와 대서양의 만남 사그레스
★ Map of Sagres

Faro 15 고즈넉한 석호평야 파루
★ Map of Faro
Step to Portugal
Step 1 포르투갈 일반 정보
Step 2 포르투갈 연중행사와 공휴일
Step 3 포르투갈 들어가기 & 나오기
Step 4 포르투갈 여행 준비
Step 5 요긴하게 써먹는 포르투갈어

도서소개

올라! 배낭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포르투갈 안내서
대항해시대의 숨결과 기적이 살아 있는 포르투갈!
포르투갈 최다 지역을 담은 한국인 저자의 가이드북
리스본·포르투·브라가·기마랑이스·파티마 등 주요도시 안내
포르투갈 지역별 상세지도 & 노선도 수록

포르투갈 도시 최다 수록 가이드북 《포르투갈 셀프 트래블》
여태 포르투갈만을 다룬, 한국인 저자가 직접 쓴 가이드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나마 있는 가이드북은 한정된 지역 소개로 독자가 포르투갈을 친근히 느끼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포르투갈 셀프 트래블》에서는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로 꼽히는 리스본, 포르투뿐만 아니라 리스본의 근교 도시들, 건국의 도시 기마랑이스, 고풍스러운 항구 도시 아베이루, 가톨릭의 유명한 성지순례지 파티마,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스트라이프 마을 코스타 노바, 남부의 작은 천국 라구스, 지중해와 대서양이 만나는 사그레스 등 총 17곳 도시를 안내하고 있다.
포르투갈 하면 금세 떠오르는 도시와 가 보지 않으면 제대로 느낄 수 없는 포르투갈의 정서가 담긴 작은 곳까지 포르투갈의 동서남북을 망라한 이 책은 첫 포르투갈 배낭여행자든, 베테랑 여행자든 누구에게나 가방 속에 든, 작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하나하나, 직접 보고, 먹고, 느낀 포르투갈을 담다
포르투갈의 매력에 빠져 버린 저자는 한 곳 한 곳 직접 발로 걷고, 흥미로운 음식들을 맛보고, 마치 우리처럼 무뚝뚝해 보이지만 정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포르투갈 셀프 트래블》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을 다녀온 사람들은 정확히 무엇이 좋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한다. 포르투갈은 그냥 스며드는 곳이다.
저자는 다른 나라들의 어마어마한 유적들과 자연환경들보다 포르투갈이 최고라고 말할 수 없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 “매력적입니다. 도시가, 사람들이, 포르투갈에서 보내는 시간마저 애틋해질 정도로.” 포르투갈의 매력을 책에서 찾아보자.

나도 모르게 스며드는 여행지, 포르투갈
포르투갈이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도 화려하고, 웅장하고,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다고는 할 수 없다. 이미 지나가 버린 대항해시대의 향수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지만 다른 유명한 유럽 국가들의 수도를 방문하고 나서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찾는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포르투갈만의 매력이 발산된다. 가슴 깊숙이 천천히 걸어 들어오는 여행지기 때문이다. 그건 몇 천 년 기다려 온 조각이나 정교한 건물, 숨 막히는 자연이 아닌 사람을 통해서 오는 것이다. 마치 의도치 않게 첫눈에 반하는 일처럼 포르투갈은 여행자를 순간 얼어붙게 만든다. 아마 여행 도중 정이 넘치는 사람들로 인해 자주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무뚝뚝한 주인아저씨가 맛있게 밥을 먹는 이방인에게 보내는 정다운 눈빛에서 받는 느낌은 포르투갈 그 자체다.

막상 떠나려니 두려워? 든든한 기본 정보 & 휴대용 맵북
포르투갈? 어디에 있는 거지? 어떻게 가지? 날씨는 어때? 화폐는 뭐지? 비자는 필요해? 음식은 입에 맞을까? 포르투갈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 머릿속에 마구 생겨나는 질문의 답을 《포르투갈 셀프 트래블》에서 깔끔하게 정리했다. 위치와 기후 등의 기본 정보를 지역별 안내 못지않게 충실하게 구성했다. 패키지여행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자유 여행을 계획할 때의 막막함을 해소할 수 있게 여행 계획 단계에서부터 항공편과 숙소 예약 등에 필요한 팁을 꼼꼼히 제시한다.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로만 소통이 불가능할 때에 대비해 ‘요긴하게 써먹는 포르투갈어’도 구성했는데, 외워 두면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본문 속의 지도 수록은 물론 기존의 《셀프 트래블》 시리즈에서는 시 휴대하기 좋은 맵북을 따로 수록했으니 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하자.

책 속으로

노란 트램
클레리구스에서 출발하는 포르투의 트램은 롤러코스터 같고,
리스본의 햇살을 닮은 노란 트램은 일출의 한 장면처럼 언덕을 박차고 솟아오른다 .
알아들을 수 없는 포르투갈어 수다와 트램 내부를 울리는 덜컹거림, 코너를 돌 때의 낡은 쇳소리가 앙상블을 이룬다
Photo Log p. 6

때때로 우리는 서유럽을 여행하면서 손바닥 반만 한 고기 때문에 장식용 재료에까지 손을 뻗게 되는 민망함을 감수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음식은 우선 푸짐하다. 접시의 가장자리까지 차지하는 감자 요리와 야채, 잘라도 끝이 없는 스테이크는 똑같은 크기의 덩어리가 하나 더 있다. 간혹 즐겁게 먹는 여행객에게 내어 주는 생선구이는 기분 좋은 덤이다 .
빵으로 삼시 세 끼를 이어 가다 입에서 밀가루 냄새가 나는 듯한 기분은 어떠한가. 유럽에서 쌀 소비량이 가장 높은 포르투갈은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요리로 가득하다
《포르투갈 음식》 p. 34

리스본 사람들은 최고의 부를 경험했고, 바다로 나간 이를 그리워했으며, 최악의 재앙을 함께했다. 그들은 여행객을 영혼으로 대하고 숨겨 놓은 미소를 내민다. 여행객은 마음이 동한다. 지금까지 보고 듣던 유럽과는 다른 매력으로 젖어 드는 리스본에 도착한 것이다.
리스본은 포르투갈어로 ‘매혹적인 항구’라는 뜻, 당신은 홀린 듯이 리스본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바다를 향한 영원한 꿈 리스본》 p. 44

바이루 알투는 ‘높은 구역’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가파른 골목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주로 서민이 거주하던 이곳에는 술집과 파두가 유행했다. 언덕을 오르는 데 힘이 드는 건 숨 막히는 삶의 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엉겁의 시간을 쌓아 만든 수도원의 돌담들을 지나 시아두 지구로 가 보자. 유서 깊은 카페 브라질레이라에서는 사색에 잠긴 어느 소설가를 만난다. 낡은 부티크와 현대적인 브랜드들의 쇼윈도 사이로 포르투갈의 젊은이들이 이질감 없이 섞인다. 어쩌면 바이루 알투와 시아두를 여행한다는 건 시간을 걷는 것과도 같다.
《바이루 알투 & 시아두 지구 Bairro Alto & Chiado》 p.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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