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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세계와하느님나라

화엄세계와하느님나라

  • 김지하 , 석길암 , 임상희 , 류장현 , 류제동
  • |
  • 모시는사람들
  • |
  • 2012-06-20 출간
  • |
  • 310페이지
  • |
  • ISBN 97889974720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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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화엄개벽의 모심│김 지 하

미타정토신앙의 발생배경과 성격│석 길 암
1. 문제의 소재
2. 말법의식과 정토신앙의 기원
3. 미타정토신앙의 구원론
4. 동아시아에서 미타정토신앙의 확산 배경
5. 결론

비로자나불과 하느님│임 상 희
1. 불교와 그리스도교 간의 대화
2. 붓다와 예수 그리스도
3. 화엄교학에서의 비로자나불
4. 비로자나불의 세계와 하느님 나라
5. 나가며

기독교와 불교의 종말신앙에 관한 유형학적 연구│류 장 현
1. 연구 목적과 방법
2. 두 종말신앙의 내용
3. 공중재림과 상생신앙
4. 지상재림과 하생신앙
5. 구세주 신앙의 혁명적 성격
6. 요약과 과제

유심(唯心)에서 만나는 원효의 화엄세계와 하느님 나라│류 제 동
1. 우리나라의 불교와 그리스도교에서 지향하는 이상 세계로서 화엄세계와 하느님 나라
2. 원효가 그리는 화엄세계에서의 유심(唯心)
3. 초월적 차원에서의 유심(唯心)
4. 유심(唯心)의 구체적인 맥락과 원효의 화엄세계를 향한 여정
5. 궁극적 실재에 기반한 화엄세계와 하느님 나라

니시다의 철학과 기독교적 세계관│이 찬 수
1. 들어가는 말
2. 순수경험
3. 유일 실재로서의 의식 현상
4. 직관, 반성, 자각
5. 자각, 통일적 의식
6. 판단 이론과 장소
7. 장소의 논리
8. 절대모순적 자기동일
9. 신학적 인간학의 구조
10. 행위적 직관과 자각
11. 신과 인간, 역대응의 관계
12. ‘평상저’와 ‘임마누엘’
13. 자각은 가능한가

구약성서 예언자의 ‘대립’과 원효의 ‘통합’사이의 변증법│김 은 규
1. 시작하는 말
2. 예언자들의 대립
3. 원효, 화엄의 통합
4. 맺는 말

하나님 나라 백성의 특권과 의무│김 판 임
1. 도입 : 예수와 하나님 나라, 그리고 우리
2. 하나님 나라에 관한 오해와 진실
3. 하나님 나라 백성의 특권과 의무
4. 하나님 나라 백성은 하나님의 생명살림 운동에 함께 해야 한다

종말론과 민중 경험 │박 경 미
1. 들어가는 말
2. 예언자적 종말론의 특징과 묵시문학적 종말론의 형성
3. 묵시문학적 종말론의 기원과 기본 성격
4. 예수의 종말론적 선포
5. 나가는 말

도서소개

이 책은 대승불교의 꽃인 ‘화엄’과 기독교적 정체성의 근거인 ‘하느님 나라’를 두고 두 사상 체계 간 대화의 수준을 이론적 차원에서 심화시키고 그 접점을 확장시키기 위한 비교 연구서이다. 특히 권두논문이 되는 김지하 시인 글은 화엄사상, 동학, 정역, 신약성서, 현대 과학 이론 등 동서양 사상들을 김 시인의 예민한 감수성과 창조적 상상력 안에 녹여내 방대하고 심원한 21세기 한국4형 개벽사상을 펼쳐 놓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대승불교의 꽃인 ‘화엄’과 기독교적 정체성의 근거인 ‘하느님 나라’를 두고 두 사상 체계 간 대화의 수준을 이론적 차원에서 심화시키고 그 접점을 확장시키기 위한 비교 연구서이다. 특히 권두논문이 되는 김지하 시인 글은 화엄사상, 동학, 정역, 신약성서, 현대 과학 이론 등 동서양 사상들을 김 시인의 예민한 감수성과 창조적 상상력 안에 녹여내 방대하고 심원한 21세기 한국4형 개벽사상을 펼쳐 놓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 대화아카데미가 주관으로 열린 <여해포럼>에서 김지하 시인은 ‘화엄개벽의 모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고, 이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화엄세계와 하느님 나라 비교 연구 모임’을 결성하고 ‘불교와 기독교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글을 바탕으로 단행본을 발간하기에 이른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 사회, 종말적 징후에 휩싸인
어쩌면 우리 사회에 종말적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것은 아닌가? 수십 년을 공들여 쌓아온 진보의 탑이 한순간에 그 속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통일, 민주, 평화라는 대안적 언어들의 진정성마저 회의하게 만드는 건 아닌가? 수 개월째 계속되는 방송인들의 파업 속에서도 TV는 연일 ‘종북’의 특종을 내뱉고 있고, 한때 ‘대통령하야’까지 거론되던 현정권의 부정과 비리는 먼 옛날의 혹은 다른 나라의 일처럼 생각되는가 하면, ‘흥행’만이 존재하는 듯한 야권의 전당대회도 가야 할 길이 멀기는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사회 최후의 ‘보루’이자 ‘소금’이 되어야 할 종교계-조계종-역시 치부를 감추지 못하고 신도들을 외려 민망하게 만드는 사태가 백주 대낮에 펼쳐졌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끊임없이 세상을 흔들어대는 경제위기는 언제 어떤 식으로 끝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고, ‘계절’ 또한 “철없는 세상”이 되어, 봄은 사라지고, 여름은 창궐하는가 하면, 후쿠시마원전의 죽음의 재가 한반도에도 서서히 그 자취를 나타내기 시작하였고, 고리원전을 비롯한 국내의 원전 밀집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최상위라는 사실도 우리를 정신 못 차리게 하기는 마찬가지다.

김지하, 다시 예언과 같은 화두를 던지다
이러한 종말적인 징후 속에서 김지하 시인이 또다시 나섰다. “화엄개벽”이라고 하는 화두를 들고.
김지하 시인은 최근 신과학계에서 주목하는 ‘창조적 진화론’과 화엄의 사상이 담지하고 있는, 그리고 동학이 더욱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창조적 진화론’ 혹은 ‘개벽’은 기독교의 종말, 곧 ‘하느님 나라’의 도래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 김지하 시인을 대중의, 특히 진보진영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한 핵심적인 사건(소위 ‘자살정국’에 대한 질타)에 대해서도 김지하 시인은 회고한다. 김지하 시인 자신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던 그 사건은 지금 얼마나 아물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은 바른 방향으로 아물어 가고 있는가? “도도한 역사의 흐름” 같은 것으로 무마하기에는, 그 이후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진보진영이 보여준 지리멸렬함이 너무도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다.

화엄개벽이 아니면, 종말이 올 것이다
김지하 시인은 다시금, 현실에 뿌리를 두되, 현실에 구애되지 않고 말한다. 이 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김지하 시인 본인으로서는 피끓는 토로이다. 김지하 시인은 “이 지구와 전 인류의 오늘의 삶과 의식 안에 모심의 화엄개벽이 이루어질 수 없다면 지금의 대혼돈은 내일 없는 대붕괴로 귀일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고, “목숨을 걸고 화엄개벽의 모심”을 주창하고 있다.

그 맥락의 끝에서 예수와 화엄, 후천개벽과 하느님 나라를 잇대어 본다. 예수야말로 ‘천지공심’의 전파자요 수행자이며 화엄경의 핵심 메타포인 “월인천강” 역시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로서 보여주고자 했던 진리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촛불집회에서 화엄의 세계와 인류의 재진화를 보았다는 김지하 시인은, 세계는 바야흐로 화엄개벽의 길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축軸은 남조선에 사는 사람들이라 말하고 있다. 남조선의 화엄개벽, 오선위기의 대 확충이 시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화엄의 세계와 하느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는 것이 동학의 개벽
이 책에는 또한 김지하 시인이 던진 화두를 붙잡고 씨름하는 9명의 석학들의 이 주제에 관한 천착이 들어 있다. 특히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 그리고 그 융합의 가능성을 공통 과제로 놓고, 각자가 자기 영역에서 말할 수 있는 핵심 내용들을 털어놓고 있다. 불교와 기독교는 넓게는 동서양, 좁게는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사상 체계이다. 그러나 현실 종교계와 학계에서는 상호 이해보다는 이질성 혹은 오해가 더 부각되어 있을 뿐, 이들 간의 만남과 융합의 측면은 본격적으로 조명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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