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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의제국

딸들의제국

  • 하쿠나 나오키
  • |
  • 뜨인돌
  • |
  • 2012-06-11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580738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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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딸들만 있는 나라
질풍의 마리아
타고난 전사
첫 비행
사랑
여왕벌 이야기

제국의 영광을 위하여
습격
보이지 않는 적
숙명
사투
여행

에필로그
어느 곤충학자의 후기
장수말벌 제대로 알기

도서소개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지배하는 자연 세계의 단순하고도 절대적인 법칙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기발한 상상력으로만 무장된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한 고증과 확인 작업을 통해 장수말벌 제국의 일생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문학적 상상력, 현실감 있는 캐릭터 설정,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끝까지 읽게 만드는 재미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장수말벌들이 자신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역할을 분담하고 있고, 제국의 리더인 여왕벌이 없는 혼란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시스템을 유지하는지를 알게 되면 감탄을 금하지 못할 것이다. 장수말벌을 둘러싼 다른 곤충계들의 이야기도 또 하나의 재미있는 요소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곤충들은 장수말벌들의 먹잇감이기도 하지만, 장수말벌들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게 만드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개미』보다 치밀하고 『갈매기의 꿈』보다 뭉클하다

오랜만에 곤충을 주인공으로 한 흥미로운 소설이 탄생했다. 『딸들의 제국』은 장수말벌을 의인화하여 그들의 일생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범상치 않은 소설이다. 이 소설은 무섭고 혐오스럽다는 편견 덕에 먼 존재로만 여겨졌던 장수말벌을 우리 눈앞에 갖다 놓았다. 우리의 오해와 달리 장수말벌의 실상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신기하고 놀랍기까지 하다. 저자 햐쿠타 나오키는 방송작가 시절 장수말벌을 취재한 경험을 토대로 장수말벌 제국의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냈다.
『딸들의 제국』은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지배하는 자연 세계의 단순하고도 절대적인 법칙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기발한 상상력으로만 무장된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한 고증과 확인 작업을 통해 장수말벌 제국의 일생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관찰력을 바탕으로 한 문학적 상상력, 현실감 있는 캐릭터 설정,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끝까지 읽게 만드는 재미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장수말벌들이 자신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역할을 분담하고 있고, 제국의 리더인 여왕벌이 없는 혼란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시스템을 유지하는지를 알게 되면 감탄을 금하지 못할 것이다. 장수말벌을 둘러싼 다른 곤충계들의 이야기도 또 하나의 재미있는 요소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곤충들은 장수말벌들의 먹잇감이기도 하지만, 장수말벌들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게 만드는 존재들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장수말벌 제국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온다. 그 이야기들을 쫓아가다 보면 장수말벌 세계가 움직이는 메커니즘이 머릿속에 또렷하게 남을 것이다. 이 소설의 저자는 대단히 영민하다.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플롯과 풍부한 과학적 정보, 그리고 장수말벌 제국의 흥망성쇠 속에 삶과 죽음의 문제, 꿈과 정체성의 문제를 자연스레 녹여 독자들이 충분히 생각할 거리까지 제시하기 때문이다.

‘딸들만 있는 나라’에서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들'

장수말벌은 곤충계 피라미드 중 가장 정점에 서 있다. 최장의 신장을 자랑하며, 최강의 전투력을 지녔다. 어떤 곤충도 씹어 죽일 수 있는 거대한 턱과 단단한 이빨, 몇 번이나 쏠 수 있는 날카로운 침, 갑충과 필적할 만큼 단단한 외피를 지녔다. 비행할 때 최고 속도는 시속 30킬로미터를 넘는다. 그리고 하루에 100킬로미터 넘게 날 수 있는 화수분과 같은 체력을 지녔다. 그래서 이들은 최강의 전투기계라 불린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모든 전사들이 암컷이라는 것이다. 장수말벌 제국에는 수컷이 한 마리도 없다(가을 무렵에 잠깐 존재할 뿐). 장수말벌 둥지는 딸들의 제국인 것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마리아는 워커(일벌)다. 워커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유충인 여동생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다. 장수말벌은 육식을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충일 때만 육식을 하고 성충이 된 이후에는 몸의 구조상 고형으로 된 고기는 먹을 수 없다. 대신 수액이나 꽃가루를 먹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영양 공급원은 유충들이 내뱉는 타액이다. 어떻게 보면 장수말벌은 서로의 목숨을 건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다. 워커들은 자신들은 입에도 대지 못하는 사냥감을 찾아 온종일 숲을 헤매고 사냥감들과 사투를 벌인다. 장수말벌의 사냥감은 풍뎅이나 메뚜기부터 자신보다 몇 배나 큰 왕사마귀에 이른다.
장수말벌은 잔인한 성질이 있다. 배고파 우는 여동생을 먹이기 위해 알을 가득 밴 곤충을 무참히 죽이고 고기 완자로 만든다. 특히 잔인함이 드러나는 지점은 다른 벌과 싸울 때다. 장수말벌은 수벌과 새 여왕벌이 자라는 가을 무렵, 같은 말벌이나 꿀벌 둥지를 집단으로 습격해 유충과 번데기를 약탈한다. 이러한 행동은 다른 말벌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수말벌만의 독특한 행동이다.
그런데 이 장수말벌 전사들에게 주어진 목숨은 불과 30일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자신들의 몸을 불사르듯 제국을 위해 바친다. 평생 아이도 낳지 못하고, 자신을 위한 그 어떤 꿈도 없이 말이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장수말벌 워커들이 교미하여 자손을 남기는 것보다 동생들을 키우는 편이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유전자를 더 많은 세대에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딸들의 제국』은 주인공 마리아의 눈을 통해 장수말벌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불가사의한 일들을 흥미롭게 보여 준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저자만의 흡인력 있는 전개와 문체는 읽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출간 즉시 <아사히신문>, 등지에서 큰 반향!
‘도쿄대생 100명이 뽑은 책’ 선정

이 소설은 출간 즉시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아사히신문>, ‘일본곤충협회’ 등 주요 매체에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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