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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향한머나먼질주42195KM-7(아름다운청소년)

자유를향한머나먼질주42195KM-7(아름다운청소년)

  • 제임스 라이어던
  • |
  • 별숲
  • |
  • 2012-06-13 출간
  • |
  • 166페이지
  • |
  • ISBN 97889977980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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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자유로운 삶을 위해 달려야 하는 길 42.195km! 자유를 향해 달리는 흑인 소년의 이야기 『자유를 향한 머나먼 질주 42.195km』.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를 단 3초 차이로 앞서 금메달을 딴 조시아 투과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한 소설이다. 아파르헤이트라는 인종격리정책이 자행되던 시대를 살아야 했던 흑인 소년이 불평등과 억압, 비참한 조건을 극복하고 마침내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유와 평등과 평화를 꿈꾼 한 인간의 뜨거운 소망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역경을 극복한 스포츠맨의 이야기를 통해 인종 차별과 해방 투쟁이라는 사회 문제를 너무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십대 소년의 시선으로 청소년들이 차별과 편견, 인종주의와 식민주의에 대해 생각할 만한 것들을 제시한다.
"심장이 터지더라도 나는 자유를 향해 달릴 거다!”

몸이 부서지고 타들어 가도록 달려야 하는 42.195km
그 길의 끝에는 자유와 평등과 평화가 찬란히 빛난다.

《자유를 향한 머나먼 질주 42.195km》는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에서 이봉주 선수를 단 3초 차이로 앞서 결승선에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건 조시아 투과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한 소설이다. 아파르헤이트라는 무시무시한 인종격리정책이 자행되던 시대에 유년기를 거쳐 청소년기를 비참하게 보내야 했던 흑인 소년은 달리기를 통해 평등한 세상을 이루어내겠다는 일념으로 온갖 불평등과 억압, 비참한 조건을 노력으로 극복해 마침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그의 삶을 읽다 보면 자유와 평등과 평화를 꿈꾼 한 인간의 뜨거운 소망이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흑인 소년 새뮤얼은 아파르트헤이트로 인한 흑인 통행증 문제로 흑인들이 평화시위를 벌이려는 곳으로 가족들과 함께 소풍 가듯 참여한다. 하지만 탱크와 총으로 무장한 백인 경찰들이 무차별하게 총을 난사해 부모와 여동생이 그자리에서 죽고 만다. 새뮤얼은 큰형, 작은형과 함께 간신히 죽음에서 벗어났지만 작은형은 총상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아직 성인이 안 된 큰형과 새뮤얼은 요하네스버그는 불법 시위에 참여했다는 누명을 쓰고 요하네스버그에서 쫓겨나 ‘반투 홈랜즈’라는 원주민들이 사는 버려진 땅으로 내쫓기고 만다. 큰형은 그곳에서 다른 흑인 청년들처럼 탄광에 일하러 가게 되고, 새뮤얼은 큰아버지 밑에서 가축을 돌보며 살아간다. 그러다 새뮤얼은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자신이 달리기에 남다른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고, 달리기 선수의 꿈을 키워 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큰형은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무장투쟁에 참가하여 가족의 죽음을 복수하려다가 로빈 아일랜드 감옥에 갇혀 그곳에서 죽게 된다. 또한 불구가 된 작은형도 흑인 해방 전사가 되어 ‘전략적 목표물’을 파괴하고 총에 맞아 죽고 만다. 인종 차별로 인해 부모형제를 모두 잃게 된 새뮤얼은 흑인 해방 투쟁에 동참하기로 결심한다. 바로 자신의 타고난 달리기 재능을 이용해 싸우기로 한다. ‘새뮤얼의 우승 하나하나는 모두 자유를 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과 흑인 모두를 위한 승리가 될 것이다.’(본문 132쪽) 하지만 아파르트헤이트 하에서 흑인은 백인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할 수 없었고, 국가대표로 국제 대회에 출전할 수도 없었다. 물론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적절한 교육과 훈련도 받을 수 없었다. 흑인은 밑바닥 중 가장 밑바닥 인생을 살아야 했고, 탄광촌 같은 고통스러운 일을 하는 값싼 노동력으로 여겨졌을 뿐이었다. 새뮤얼은 슬픔과 분노 속에서 흑인도 백인 못지않게 잘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기 연습을 한다. 그리고 흑인들의 오랜 투쟁 끝에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되고 선거를 통해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하지만 아파르트헤이트가 종식되었어도 기나긴 기간 동안 흑인에게 적절한 교육과 지원이 제공되지 않았던 탓에 흑인이 전문직에 진출하기란 어려운 일이었고, 스포츠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런 탓에 새뮤얼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지만, 구색을 맞추기 위함이지 아무도 그가 우승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뮤얼은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에서 당당히 우승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우승은 인종 차별을 넘어 새로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꿈꾸는 정의의 상징이 되었다.

인종 차별과 해방 투쟁이라는 낯설고 무거운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역경을 극복하고 인간 승리를 이뤄낸 스포츠맨 이야기’라는 감동적인 서사가 펼쳐지고 있어 우리 청소년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행된 아파르트헤이트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흑인 통행증, 타운십(흑인 거주 지역),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무장투쟁, 로빈 아일랜드 감옥, 넬슨 만델라, 반투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 반자치 흑인 구역) 등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아프리카의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십대 소년의 시선으로 그려진 이 소설은 우리 청소년들이 차별과 편견, 인종주의와 식민주의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할 만한 문젯거리를 풍부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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