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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고전 오디세이 3

세계고전 오디세이 3

  • 조현천 ,김종기 ,김승철 ,김재경 ,이부현
  • |
  • 천년의시작
  • |
  • 2008-10-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602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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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전이란 끊임없이 생성되는 우리 시대의 질문


고전의 세계는 매번 변신하고 재계열화되는 미로와 같습니다. 그래서 그곳은 항상 처녀림이요, 미지의 세계이기 마련입니다. 이전에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탐험했다 할지라도 우리가 그곳을 들어설 때 그곳은 다시 전인미답의 새로운 영토가 됩니다. 수다한 해설서를 읽고 다양한 설명을 들었다 할지라도, 누가 감히 괴테와 보들레르, 그리고 프루스트와 조이스 앞에서 낯선 미로 앞에 선 전율과 흥분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 그것은 아마 고전이 정해진 해답이기보다는 늘 질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전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 질문의 울림은 시대와 듣는 이에 따라 그 파장이 달라집니다. 고전이란 끊임없이 생성되는 질문입니다. 우리 역시 고전에서 편리한 해답 하나를 찾기보다는 우리 시대의 질문을 고통스럽게 찾아내야 할 터입니다.
역사와 사회 속에서 인류가 가졌던 고뇌와 끊임없이 제기했던 질문들이 고전 속에 있습니다. 『삼국사기』는 여전히 우리들이 검토해야 할 우리 민족의 문제이며, 19세기 격동의 시대 속에서 조선의 지식인 정약용과 황현이 제기했던 질문들은 아직 고스란히 우리들의 질문입니다.
질문의 끝이 닿고자 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아마 그곳은 구원과 깨달음이 아닐까요. 그곳이 너무 먼 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인문학의 거인들과 정신의 구도자들이 제시하는 길들이 비록 해답은 잘 보이지 않고 질문으로만 가득 차 있다 할지라도,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물으면서 향해야 할 길일 것입니다.


목차


■서문

1부 현대문학의 지평을 열다
노력하는 인간은 아름답다 | 조현천 ───── 11
: 괴테 『파우스트』
현대시의 근원 | 김종기 ───── 44
: 보들레르 『악의 꽃』
또 하나의 창조된 별나라 | 김승철 ───── 76
: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한 젊은 작가 지망생의 성장과정과 내면세계 | 김재경 ───── 103
: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2부 구원과 깨달음의 여정
선과 참(신) 찾아가는 정신의 여정 | 이부현 ───── 130
: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한마음 깨치면 부처니, 마음 밖에 부처가 따로 없다 | 윤종갑 ───── 167
: 원효 『금강삼매경론』
천지와 감응하는 정신의 모험 | 이성희 ───── 200
: 장자 『장자』

3부 역사와 사회의 교차로에서
조선 성리학자 정약용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말하다 | 김치완 ───── 227
: 정약용 『목민심서』
고려인이 다시 쓴 삼국의 역사를 새롭게 읽는 법 | 정출헌 ───── 257
: 김부식 『삼국사기·열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되기 어려워라 | 김승룡 ───── 292
: 황현 『매천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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