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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영상예술의 이해

문학과 영상예술의 이해

  • 김려실외
  • |
  • 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 |
  • 2021-02-26 출간
  • |
  • 290페이지
  • |
  • 183 X 258 X 17 mm /619g
  • |
  • ISBN 9788973166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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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산대학교의 건학이념은 진리, 자유, 봉사이다. 따라서 우리대학은 지난 세기 교양교육의 목표를 지성과 인성의 조화에 두고 대학생이 함양해야할 기본 소양을 교육해왔다. 새로운 밀
레니엄의 도래와 함께 창의성을 깨우고 사회성을 회복하기 위한 감성교육이 날로 중요해짐에 따라, 2001년에 처음으로 국어국문학과가 주관하는 교양강의 ‘문학과 영상예술’이 개설되어 오늘에 이른다. 그리고 이제 20년간 부대인(釜大人)의 감성교육을 담당해온 이 과목의 네 번째 교과서가 전면적으로 새로 씌어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문학과 영상예술의 이해』는 해당 과목의 이전 교과서는 물론, 기존에 출판된 교과서들과도 몇 가지 점에서 다르다.
먼저 국문과 개설 과목임에도 문학에 치우치지 않고 문학 및 영상예술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교과서의 필진은 문자미디어와 영상미디어의 융합을 우리시대 문화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파악했고 그 점을 새로운 교과서가 반영해야한다는 관점
으로 가급적이면 동시대의 텍스트를 고르고 최신의 이론을 적용하여 집필했다. 앞으로 개정판
이 허락된다면 이 점은 계속 강화될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문학과 영상예술의 이해』를 학
술서로 들어가기 전의 입문서 내지는 전문서적의 이해를 돕는 참고서, 또는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일반교양서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두 번째, 각 장의 내용을 점층적으로 구성하되 유기적인 연결 또한 고려했다. 한 학기의 강
의 스케줄에 맞춰 단계적으로 서술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론에서 응용으로, 기초에서 심화로
지식을 점차 확장하도록 했고 한 장을 읽다가 관련된 부분이 다른 장에 나오면 찾아볼 수 있도록 참조표시(☞)를 해두었다. 물론 이런 독해 방식은 이 책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금방 눈치챘겠지만 뉴미디어의 하이퍼링크 기능을 올드미디어인 종이책에 응용한 것이다.
세 번째, 학습자의 흥미를 진작하고 교과서를 확장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여러 가지 장치들을 새롭게 추가했다.

§ 학습목표 : 각 장을 학습하고 달성해야하는 목표를 제시하여 학습자 스스로가 강의의 맥락을 파악하고 성취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 핵심용어 : 본문에 등장한 핵심어를 각 장의 말미와 부록으로 따로 정리하여 학습자가 복습을 하거나 교수자가 지난 강의에서 다룬 내용을 환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자세히 읽기 : 학습자가 본문의 내용을 숙고할 수 있도록 확장적인 독서를 제안했다.
§ 연습문제 : 문제해결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가 각 장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할 수도 있고 교수자가 개별과제나 모둠과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더 공부할 자료 : 교과서에서 배운 바를 확장하여 보고서를 쓰거나 개별 연구에 활용할 수있도록 관련 자료를 소개했다.
§ 부록 : 본문 중에 굵은 글씨로 표시한 문학용어, 영화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학습자가 찾아볼 수 있도록 용어해설을 부록으로 정리했다.
이 교과서는 크게 문학과 영상예술의 기본 개념을 설명한 제1부, 장르와 관습을 설명한 제
2부, 작품 분석과 비평을 겸한 제3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는 문학과 영상예술의 접합면에 대한 이론적, 역사적 탐색이다. 제1장에서는 영상문학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국문학과 한국영화의 상호작용을 살펴본다. 제2장에서는 각색의 기본 개념과 이론을 소개한 뒤 시나리오와 소설의 구조 분석을 통해 각색 양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제3장에서는 음악과 사운드가 영상문학의 서사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다룬다.
제2부는 문학과 영상예술의 하위 장르를 비교하고 각 장르의 특성과 관습을 작품을 통해 살
펴본다. 제4장은 시와 영화의 친연성과 차이를 다루고 시가 모티프가 된 영화를 분석한다. 제5장은 역사 인식과 역사 재현이 문학과 영화에서 각기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작품을 예로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제6장은 디지털 미디어가 문학과 영상에 미친 영향과 그로 인해 파생된 뉴미디어 예술양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제7장은 한국 문예영화의 장르적 특징을 설명하고 영화사적 맥락에서 이 장르의 의의를 고찰한다. 제8장은 멜로드라마 장르의 특징과 장르적
관습이 한국영화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변형되어왔는지를 살펴본다.
제3부는 우리시대의 한국문학과 한국영화에 대한 비평이다. 제9장에서는 한국의 청년문학과 청춘영화의 변천을 살펴본 뒤, 오늘날의 문학과 영화가 청년문제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독해한다. 제10장은 페미니즘 영화이론의 전개를 살펴본 뒤, 여성/소수자의 시선으로 문학과 영화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제11장은 공간의 인문학적 개념을 제시하고 문학과 영상 예술이 공간을 형상화하는 방식을 작품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제12장은 학습자가 이 강의를 통해 얻은 비평의 렌즈를 갈고 닦아 문학과 영상예술에 대한 글쓰기를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문학과 영상예술’ 강의를 거쳐 갔고 올해는 이 과목이 개설된 지 20주년이다. 그러다보니 이 책의 필진 중 일부는 과거 이 과목의 학생이었으나 지금은 담당교수가 되어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함께 집필하면서 수차례의 편집회의를 통해 서로의 강의 노하우를 교환했고, 학생이었던 때로 돌아가 학생의 입장에서 좋은 교과서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했다. 그렇게 함께한 시간 덕분에 이 교과서는 이전의 교과서들보다 더 정교해졌고 더 흥미로워졌다.


목차


제1부 문학과 영상예술의 만남 / 1
제 1 장 문학과 영화의 상호텍스트성 ················································ 김려실 ········· 2
제 2 장 각색과 시나리오 ·································································· 이시성 ······· 22
제 3 장 사운드와 내러티브 ······························································· 이시성 ······· 44
제2부 문학의 갈래와 영화의 장르 / 65
제 4 장 시의 언어와 영화의 문법 ······················································ 손남훈 ······· 66
제 5 장 영상문학의 역사 재현 방식 ·················································· 김수진 ······· 86
제 6 장 디지털 스토리텔링: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웹소설 ············ 손남훈 ······ 106
제 7 장 문예영화란 무엇인가 ··························································· 권현정 ······ 134
제 8 장 멜로드라마란 무엇인가 ························································ 권현정 ······ 152
제3부 우리시대의 문학과 영화 / 169
제 9 장 청년문학과 청춘영화 ··························································· 김려실 ······ 170
제10장 영화와 페미니즘 ··································································· 김경연 ······ 186
제11장 소설과 영화로 보는 공간 ······················································ 이희원 ······ 206
제12장 영화에 대한 글쓰기 ······························································ 김종광 ······ 242
참고 문헌 ················································································································ 267
부록_용어 해설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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