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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셰익스피어비극)

리어왕(셰익스피어비극)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 해누리
  • |
  • 2012-05-25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622603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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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작품 해설

장소, 등장인물

1막1장
1막2장
1막3장
1막4장
1막5장

2막1장
2막2장
2막3장
2막4장

3막1장
3막2장
3막3장
3막4장
3막5장
3막6장
3막7장

4막1장
4막2장
4막3장
4막4장
4막5장
4막6장
4막7장

5막1장
5막2장
5막3장

셰익스피어 인물소개
-셰익스피어의 생애
-셰익스피어는 실존 인물인가?
-셰익스피어의 연표

도서소개

김재남 교수의『리어왕(셰익스피어 비극)』. 셰익스피어 5대 비극 중의 하나 <리어왕 The Tragedy of King Lear>을 평생을 셰익스피어 연구에 바쳐온 김재남 교수가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1605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리어왕>은 원시 시대의 몽롱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망은, 그리고 인간의 목숨을 파리 목숨같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신에 대한 문제,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것 같은 정의의 문제, 그리고 이 극에서 여러 번 되풀이되고 있는 자연의 심상에 관한 문제 등을 내포하고 있다. 17세기 판화와 19세기 오리지널 삽화를 수록하여 보는 재미를 더하였다.
셰익스피어 5대 비극 중의 하나
리어왕
The Tragedy of King Lear

평생을 셰익스피어 연구로, 한국 셰익스피어 학계의 수준을 높인
김재남 교수의 번역서!!

‘리어 왕’의 제작 연대는 1605년으로 추정된다. 상연에 관한 가장 오래 된 기록으로는 1606년 12월 26일 궁정에서의 상연 기록이 있다. 그리고 최초의 인쇄판으로 1608년의 4절판이 있다. 리어 왕의 이야기는 12세기 초 먼머드의 제프리가 라틴어로 쓴 ‘영국 열왕기’에 벌써 나오고 있으나, 이 극의 주요한 출원은 홀린세드의 사기인 듯하다.
아득한 원시 시대의 몽롱한 배경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망은의 이 비극은, 극장에서는 도저히 효과적으로 상연해 낼 수 없다고 생각될 만큼 그 규모가 우주적이며 거대하다. 그 등장인물들 또한 자칫 하면 선인과 악인, 두 종류의 상징에 그치고 말 뻔할 정도로 보편적 인물들이다.
리어 왕은 노령에 국토 분배에 있어 큰딸과 둘째 딸의 감언을 곧이듣고 막내딸 코델리아의 솔직한 말에 격분한다. 셰익스피어의 다른 극에서도 되풀이되는 주제인 외관과 실제 사이의 어긋남을 리어 왕은 간파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노왕은 차츰 진실을 깨닫기 시작하여, 마침내 그는 폭풍이 몰아치는 속에서 광란하고, 화륜에 묶여서 고문을 당하는 것과 같은 지옥의 고역을 대가로 그의 광란한 마음은 비로소 실체를 파악하게 된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 있어서 충성과 망은은 가장 큰 미덕과 악덕의 대립적인 주제이기도 하다. 충성은 인간의 정신을 순화시켜주고, 악덕은 인간의 영혼을 지옥의 업화로 몰아넣게 마련이다. 맥베드의 말처럼 원래 서투른 배우에 지나지 않은 우리 인생은 지적인 통찰력이 결핍한 경우는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러한 오류는 시련과 진통의 대가로 비로소 시정하게 된다. 글로스터 백작의 경우도 그렇다. 그는 서자 에드먼드의 교언을 곧이듣고 적자 에드거의 진실을 멀리한다. 이 역시 허위와 진실을 간파하지 못한 경우이다. 그러나 그는 악인들에 의해 두 눈을 뽑히고 나서야 겨우 심안으로 진실을 보게 된다. 이와 같은 역설은 셰익스피어의 여러 극의 단면이기도 하다.
리어 왕은 코델리아의 진실을 알아보지 못했던 탓으로 광란의 연옥을 헤매야만 했다. 그러한 리어 왕과 글로스터 백작은, 그와 같은 시련의 대가에 의해 비로소 눈이 뜨인다. 그러나 이 극의 악인에 의해 표현되는 망은, 배신, 이기, 야욕 등등은 구원받을 희망이 없다. 이 극의 선인들, 리어 왕을 비롯하여 글로스터 백작, 켄트 백작, 에드거, 코델리아 등은 모두 다 업화와도 같은 고난을 용케 이겨냄으로써 마침내 초월하는, 그리고 승화된 미의 경지에 이른다.
이 밖에도 이 극은 여러 가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인간의 목숨을 파리 목숨같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신에 대한 문제,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는 무자비한 것 같은 정의의 문제, 그리고 이 극에서 여러 번 되풀이되고 있는 자연의 심상 등등, ‘리어 왕’의 세계의 자연관은 불가사의 하고 때로는 아름답기조차 하다. 이 극의 인물들은 숙명적으로 고난과 갈등을 안고 태어났으며, 그들은 동물로부터 인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있어 커다란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들의 마음은 모두 다 자기 분열의 고통을 사랑과 위대한 신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더구나 이 극의 악인들은 자신과 타인들에게 불행을 안겨주고, 사악한 인간성은 자학적이자 자기 모순적이다. 그러나 선인들의 경우뿐만 아니라 거너릴, 리건, 에드먼드 등 악인들의 경우조차도 마침내는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위해서 죽는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는 이와 같은 고난의 향불이 신의 제단에 바쳐짐으로써 인간의 영혼은 구제되기 마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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