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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포장마차 5

신데렐라 포장마차 5

  • 정가일
  • |
  • 들녘
  • |
  • 2022-08-19 출간
  • |
  • 70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59259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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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영규와 김건을 비롯한 한국의 어벤저스들은 레메게톤의 음모를 막고
오랫동안 이어져온 각종 살인사건 간의 연관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신데렐라 포장마차’는 밤 11시부터 자정까지만 영업하는 신출귀몰한 푸드트럭이다. 주인이자 셰프인 프랑수아는 ‘신포’에서 프렌치 코스요리를 단돈 9800원에 팔면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프랑수아는 자기 아버지의 죽음에 연관된 의문을 풀고자 혈혈단신 한국에 넘어온 프랑스인이다. 이곳을 아지트 삼아 드나드는 인물은 모두 여섯 명.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었으나 세상의 모든 지식을 머릿속에 넣어 다니는 민간조사원 김건, 국내 최고의 실력자였던 궁중요리 전수자의 딸로서 어머니의 바람을 거부하고 현재 프렌치레스토랑의 조리사가 된 소주희, 어두운 가정사 때문에 밤마다 악몽에 시달려야 하는 완벽주의자 형사 신영규 팀장, 탈북자이자 천재 해커로서 고군분투 끝에 남한에서 형사가 된 김정호, 그리고 모종의 목표를 위해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복승아 형사가 바로 그들이다. 이 여섯 사람은 번번이 맞닥뜨리는 수상쩍은 사건의 비밀을 풀고 연결고리를 밝히고자, 그리고 애초 이 사건을 기획하여 사람들을 어둠에 빠뜨린 실체를 찾고자 머리를 모은다. 과연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 선한 권력이란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

모든 일은 ‘신데렐라 포장마차’라는 이상한 푸드트럭에서 시작되었다!
신데렐라 포장마차가 없었다면 그 모든 사건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거나 존재했더라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을 것이다. 따라서 신데렐라 포장마차는 그 자체로 이야기의 열쇠이자 시발점이고 결말이기도 하다. 한국을 도우러 왔다는 프랑스 젊은이를 통해 신포 시리즈를 통해 활약한 한국의 어벤저스들은 이상하고 신비한 사건들을 만났다. 사건만이 아니라 각 사건에 얽힌 사람들과 그들의 사연과도 만남과 이별을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의 과거를 감추기도 하고 자의 반 타의 반 드러내기도 하면서 마침내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성장한다. 그리고 자신의 운명과 재회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이 소설은 치기 어린 소년의 꿈과도 같은 용과 기사의 이야기는 아니다. 만일 그런 이야기였다면 신데렐라 포장마차 속 어벤저스들은 능력을 접어둔 채 평범한 시민으으로 돌아와 ‘모두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신데렐라 포장마차는 그렇지 않다. 현실이 그런 동화가 아닌 탓이다. 이제 그들은 과거에 얽힌 사건을 뒤로하고 미래로 나아간다. 악이 처단된 것도 아니고,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니다. 다만, 신데렐라 포장마차라는 신비한 트럭이 이제 그 문을 담음으로써 시공간을 옮겨갈 뿐이다. 그 여섯 명의 어벤저스가 살아있는 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목차


프롤로그
양파수프
에필로그1
에필로그2
외전_여우고개
책셰프 정가일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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