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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이 있어야 행복하다

중간이 있어야 행복하다

  • 하경환
  • |
  • 상상
  • |
  • 2020-03-20 출간
  • |
  • 448페이지
  • |
  • 138 X 211 X 34 mm /683g
  • |
  • ISBN 9791196877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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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 사회의 혁신 패러다임을 제대로 파악할 지혜를 주는 책
광범위하게 늘고 있는 주민참여 공모제도 지침서

민관협치 전문가 하경환의 『중간이 있어야 행복하다』는 2011년 서울마을센터라는 중간계의 탄생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진통 끝에 진화한 서울마을센터는 전국 단위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 사회 민주주의의 실천이 강화될수록 보다 확산될 전망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시민과 행정의 결합 이면에 들끓고 있는 갈등과 잡음이 끝나지 않고 함께 진화한다는 사실이다. 민관협치 전문가인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했다. 왜 우리는 다르고 이렇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왜,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가?
저자는 서로 달라서 협업하는 것이고, 서로 달라서 각자의 역할이 있으며, 서로를 인정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서 밝히고 있다. 서울마을센터 출발 당시부터 준비 TFT에 참여하면서 쌓은 저자의 특급 노하우들이 공개된다. 입장 없음은 중간이 아니다, 멘탈 갑이 되어야 한다, 현장은 일로만 승부가 나지 않는다, 사업을 하고 운동을 지향한다, 뒷담화를 주의 깊게 듣고 분석하라, 그 뒷담화의 본질을 꿰뚫어야 거간꾼 역할을 할 수 있다 등등. 공동체 정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하고 한국 사회 메가트랜드의 변화를 목도한 후 그 혁신 패러다임을 소상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시민사회운동을 딛고 성장한 민관협력 체계가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는 전제에서 시민의 상상력이 제도가 되고, 칸막이를 헐어 낸 자리에서 융합하고 결합하는 한국 사회의 현상을 꼼꼼히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신의 공공성을 제대로 알게 하고 주민사업, 제안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능력과 안목을 키워준다.
특히 이 책에는 중간 중간 ‘에피소드’를 넣어서 중간계가 거친 난관들을 임상적으로 밝히고 있어 흥미롭다. 게다가 지난 10년 동안 등장, 탄생, 진화해 온 서울마을센터의 혁신 과정과 공모제도의 혁신 과정을 ‘붙임’으로 달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자가 예측한 중간계의 변화에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보해 주고 있다.
OECD ‘더 나은 삶의 지표’에서 38개국 중 한국은 종합 29위를 했는데, 그 중에서 공동체 분야는 38위로 꼴찌였다. 얼마 전 한 인류학자는 사피엔스가 살아남은 이유가 협력 능력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동체성의 회복은 한국 사회의 강력한 화두 중의 하나다. 그 때문인지 이미 여러 대학에서 사회과학 분야에 마을공동체 전문가를 임용하고 있으며 얼마 전 성공회대학교에 마을공동체 전공이 신설되었다.
인구 1천만 명 대도시 서울에 ‘마을’이라니? 하며 의아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대도시의 익명성으로 불거진 사회문제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법의 울타리 밖에 있지만 시민의 삶(일상)의 문제들을 저버리는 행정은 시민들에게 표를 얻을 수 없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국가와 시민 그리고 시장이 협력해야 하는 시대임을 공언하며, 좋은 일이지만 할 수 없는 일이라고만 하지 말고 조금씩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일이며 나도 잘 살고 너도 잘 살고 서로 연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목차


서문
1장 초대
1. 대도시에서의 마을
2. 달마가 마을로 간 까닭

2장 중간계의 등장
1.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영역
2. 섹터 융합의 전제
3. 중간계의 등장
4.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단상

3장 중간계의 시선 -중간에서 바라본 민·관
1. 민·관의 만남은 다름에서 시작
2. 관과 함께 일하기
3. 민과 함께 일하기
4. 중간에서 일하기

4장 중간계의 변화
1. 시장 영역으로 확장
2. 본격적인 제도화
3. 융합적인 지원체계
4. 새로운 주인

5장 중간계에 대한 생각들
중간계 마을지원센터에 대한 시선 / 이호
중간지원조직은 주민에게 복무해야 한다 / 김승호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생각과 서울마을센터에 바라는 점 / 김성훈
중용을 지키기가 시퍼런 칼날을 밟는 것보다 어렵다 / 이준학
서울마을센터의 혁신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 전민주
‘중간계, 서울마을지원센터’에 대한 시선들 / 김시화
우리는 모두 중간계에 있다 / 안현찬

붙임 Ⅰ 서울시 마을 중간계의 탄생
1. 서울시 ‘마을’을 위한 중간계의 탄생과 진화
2. 서울마을센터 변천사

붙임 Ⅱ 민관 연결고리 공모사업
1. 공모제도
2. 공모사업 독인가? 약인가?
3. 공모과정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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