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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단군 사묘

한국의 단군 사묘

  • 윤한주
  • |
  • 덕주
  • |
  • 2019-10-03 출간
  • |
  • 336페이지
  • |
  • 162 X 231 X 27 mm /748g
  • |
  • ISBN 979119637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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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울부터 해남까지…단군 사묘 숫자는?”

- 곡성 단군전을 비롯하여 전국 46곳에 단군 사묘를 세워
- 윤한주 국학박사가 25개월 발로 뛰며 조사한『한국의 단군 사묘』발간

국내 단군 사묘가 46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한주 국학박사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단군 사묘를 연구한 『한국의 단군 사묘』(도서출판 덕주)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묘(祀廟)란 영정이나 위패 등을 모신 전각을 말한다. 현재 지역 단군 사묘에서 개천절 행사를 열고 있지만, 전체 개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 박사는 “학계에서 이강오 전북대 교수가 1980년까지 30여 사묘를 조사한 연구가 유일하다. 현장에 가보니 10개 정도는 사라진 상태였다. 안내판이 없거나 내용이 잘못된 경우도 많았다. 관련자를 인터뷰하고 새로운 자료를 통해 내용을 바로잡았다. 1980년 이후에 설립한 단군 사묘도 모두 조사했다”라고 말했다.

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단군 사묘는 총 46곳이다. 1909년부터 광복 이전까지 6곳이고 광복 이후부터 1999년까지 31곳이다. 2000년 이후에도 9곳이 더 건립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으로 살펴보면 광주·전라도 16곳, 대전·충청도 14곳, 대구·경상도 7곳, 강원도 2곳, 서울 4곳, 경기도 3곳이다.

단군 사묘가 전국적으로 세워진 배경은 1905년 일제가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늑약 이후다. 일제의 침략에 맞서 국조 단군인식이 언론을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확산하였기 때문이다. 단군기원이 사용됐고 단군 영정을 모집했다. 단군에 관한 책들이 연이어 출간됐다. 이러한 단군운동의 확산을 학계에서는 ‘단군민족주의’라고 부른다. 단군 사묘의 건립 또한 단군운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진탁(李鎭澤)은 1913년 충청남도 논산군 두마면(옛 계룡산 신도안) 작산마을에 단군전을 세웠다. 신태윤(申泰允)은 1914년 전남 곡성에 초가로 단군전을 짓고 민족운동의 산실로 삼았다. 이종철(李鍾轍)은 1923년 구월산 삼성사의 단군영정과 제기를 가져와서 고향인 해남에 단군전을 세웠다. 하지만 일제는 민족의식을 유포한 혐의로 관련자를 투옥하며 탄압을 가했다. 단군전 사람들은 밤에 몰래 제사를 지내며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다.
윤 박사는 “일제는 단군을 구심으로 한민족이 결속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조선사편수회를 만들어 단군은 황당한 전설이라고 왜곡해서 가르쳤다. 단군 유적지를 파괴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이것이 민족말살정책이 아니고 무엇인가? 때문에 독립운동가들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자 단군을 정신적 가치로 삼았다. 그러한 정신으로 단군 사묘를 건립하였고 광복 이후로도 확산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단군 사묘를 설립한 단체는 유교, 불교, 민족종교, 민간단체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종교를 초월해서 국조를 모시는 것이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홍익인간 정신을 후세에 전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자체의 지원과 국민 성금으로 사묘를 건립한 배경이다.

윤 박사는 “올해는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해이다. 삼일독립선언서에는 ‘조선을 세운 지 4252년’이라고 날짜를 단군기원으로 적었다. 임시정부는 단군이 나라를 처음 세운 10월 3일을 ‘건국기원절’로 제정했다. 선조들의 독립정신은 단군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한 정신을 잇고 있는 단군 사묘가 전국에 있지만 정부의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 모두 부족하다.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재로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단군학총서》안내
신생 출판사인 도서출판 덕주(德周)는 출판사의 첫 책으로 《단군학총서》시리즈 4권을 출간합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상징이며, 혼란 시대에 민족의 희망으로 한국인의 주체성과 자부심을 지키게 했던 단군. 단군 관련한 근현대기 유적과 유물을 답사하고 문헌과 자료를 고증하여 분류하고 종합한 연구 저작들입니다.
01 『한국의 단군 영정』 / 02 『한국의 단군 사묘』/ 03 『한국의 단군 자료』/
04 『한국의 단군 문헌』


목차


단군학 총서를 엮으며
프롤로그 단군을 찾아서

1부단군 사묘의 역사
고조선부터 고려까지
조선 왕조와 일본 옥산궁
대일항쟁기와 광복 이후

2부 전국 단군 사묘

1장전라도
곡성 단군성전 | 백당 신태윤 선생의 3·1운동 활동 근거지
해남 단군전 | 구월산 단군 영정이 땅끝 해남으로 건너온 사연
진도 단군전 | 명량해전의 전승지에서 만난 단군과 왕후
화순 국조전 | 향토사학자가 건립한 단군 할아버지 사당
영암 수성사 | 단군성전기의 고장에서 찾은 단군
광주 5·18기념공원 단성전 | 광주 유일의 단군 사묘, 공원에서 만나다
익산 천진전 | 독립운동가의 영정을 봉안하다
김제 증산법종교 태평전 | 모악산 오리알 터에 세운 국조 단군
순창 단성전 | 유림의 외침, 국조를 모르면 사대사상이 싹튼다
진안 양명마을 단군전 | 지극한 정성이 군민의 마음을 움직여
군산 옥구향교 | 단군성묘배달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자
고창 단군성전 | 성인의 산에 유림과 군민의 뜻이 자리잡다
무주 신불사 대천궁 | 민주지산에서 단군의 부모를 만나다
진안 은수사 태극전 | 마이산에 단군왕검이 내려오셨네
남원 단군성전 | 유림, 홍익인간 이념을 가르쳐야
정읍 단군성전 | 3대 향교가 주관하는 개천제례의 전당
에피소드 ① 단군은 언제 승천했는가?

2장 충청도
서산 와우리 단군전 | 일제가 중단한 단군 제향을 복원하다
논산 개태사 창운각 | 후천의 운을 열려면 단군을 모셔라
부여 장정마을 천조궁 | 독립운동가, 강우 선생의 나라 사랑
서산 옥녀봉 단군전 | 서산팔경에 자리한 단군전, 개방하다
논산 대종교 청동시교당 | 천진전3대 지킴이가 잇는 홍익정신
공주 단군성전 | 유지들이 민족정신을 선양하다
공주 태상전 | 단군왕검부터 대통령까지 한 자리에
금산 참나도원 | 대웅전독립운동가 후손, 북한 단군 영정을 모시다
대전 서구 단묘 | 꿈속에서 만난 환인, 환웅, 환검
충주 묵동마을 | 숭령전어래산에서 시작한 단군의 뜻
증평 단군전 | 향토유적 1호 단군전, 역사 공원이 되다
청원 은적산 단군성전 | 역사 왜곡에 맞선 김재형 선생의 단군정신
괴산 흥천사 단군전 | 불자들이 단군전을 짓다
영동 선교 국조전 | 전국에 국조전을 세우자
에피소드 ② 사찰에서 단군을 모신 이유는?

3장 경상도?강원도
밀양 천진궁국조 | 숭배로 민족 주체성을 높이자
함양 위성경로당 단군전 | 선비의 고장, 단군전 복원에 힘쓰다
하동 삼성궁 건국전 | 소도처럼 민족교육의 산실로 키우자
울산천부경연구원 천부보전 | 스승의 평화탑을 고향에 짓다
대구 수성구 단군성전 | 외곽으로 단군이 밀려난 사연
칠곡 국조전 | 독립운동가 조용승 선생의 유산을 단민회가 잇다
청도 대종교 청도시교당 | 태천궁국가를 초월하여 천상에 오르다
태백 단군성전 | 태백산 정기가 서린 홍익정신의 전당
동해 단군성전 | 해오름의 고장에서 만난 국조
에피소드 ③ 단군 생일은 5월인가? 10월인가?

4장 서울?경기도
대종교총본사 천궁 | 나철과 대종교의 역사를 찾아서
시흥 단군전 터 | 표석만 남은 단군전의 역사를 아십니까?
천진사(천진궁) | 도봉산에 앉아 등산객을 맞다
현정회 단군성전 |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여 국조를 숭모하자
부천 향림사 단군성전 | 사찰 창건과 함께 단군상을 모시다
가평 단군성전 | 국조를 모시고 순국선열추모비도 세워
여주 목아박물관 한얼울늘집 | 박물관장이 조각한 천지인 정신
에피소드 ④임시정부 지도자와 대통령의 개천절 인식

에필로그

시기별 단군 사묘 설립 연도와 주소
주석
참고문헌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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