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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1

  • 정연철
  • |
  • 우리학교
  • |
  • 2022-09-16 출간
  • |
  • 136페이지
  • |
  • 168 X 229 mm
  • |
  • ISBN 97911675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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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의 말 못 할 고민이 마법의 세계와 연결된다면
몸에 고양이 털을 달고, 눈을 감은 채 ‘제발’을 세 번 외치면 신기하게도 그게 주문이 되어 매직캣츠 월드의 백꼬선생을 호출하게 된다. 수영 실력이 남들처럼 쉽게 늘지 않고 친구의 비교와 조롱이 너무 싫어 호제는 곧 다가올 수영 레벨 테스트가 끔찍하기만 하다. 수영 레벨 테스트가 무산되기를 바라며 잠이 든 호제는 어쩌다 백꼬선생을 호출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서 한밤중 홀린 듯 수상한 오두막을 찾게 된다. 백꼬선생의 이상한 그림책방에 들어서고 또 홀린 듯 계약서에 서명하게 된다. 독특한 말투로 사람처럼 말하는 직립 보행 고양이도 놀라운데, 호제의 고민 내용을 들어 준다고?

그림책 주인공의 눈을 꾹 누르면
주인공이 나와서 고민을 들어 준다고?
백꼬선생 그림책방 중앙 테이블에는 그림책 인기 코너가 자리 잡고 있다. 백꼬선생이 여러 번 읽어도 질리지 않고 흥미롭게 읽는 그림책들이다. 하지만 이상한 점은 각 그림책의 모든 주인공이 눈을 감고 있다는 것! 호제는 한참 고민하다 그림책 한 권을 골라 등장인물의 눈을 꾹 눌렀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백꼬선생에게 뭔가 이상하다고 이야기하려던 찰나, “아, 아, 그만 눌러. 아픔!”라는 소리가 들린다. 인간 세상일에 관여하기가 귀찮지만 생활에 필요한 포인트를 따기 위해 일하러 온 백꼬선생. ‘백 번 산 고양이’ 그림책의 주인공 백꼬선생이 보기 좋게 당첨되었다.
책, 그중에서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고양이, 그래서 방귀도 북! 북! 북! 소리 내며 뀌는 백꼬선생. 호제가 자신의 그림책을 골라 귀찮은 표정이지만, 실제로는 호제의 침대에서 자고, 호제가 차린 밥상과 간식을 좋아하며 호제의 고민을 함께해 주는 걸 즐긴다.(심지어 아르바이트 추가 계약까지 한다.) 호제에게 자신의 다사다난했던 백 번 산 인생 이야기를 그림책을 통해 들려주며 마지막에는 정말 헤어지기 어려운 관계가 된다.

아이들의 현실 고민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까?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을 믿고 기다려 줄 진짜 조력자가 필요해
이 책에서 호제가 같은 반 나유찬에게 당하는 폭력은 가볍지 않다. 자신을 남의 비싼 물건에 함부로 손대고 망가뜨리기까지 한 범인으로 몰아가고, 그게 사실인 양 공공연하게 소문을 퍼뜨리고 괴롭힌다. 호제는 그런 유찬이가 정말 보기 싫은데, 수영 수업까지 같이 받으며 수영 못 한다고 비웃고 ‘호쩨쩨’라는 듣기 싫은 별명까지 부른다.
현실에서 호제보다 조금 큰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인 저자는 누구보다 학교 현장에서의 지나친 장난과 폭력 내용을 잘 알고 있다.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가 그 굴레에서 현명하게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백꼬선생과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 냈는지 모른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에게, 어른들은 있었던 일을 상세하게 말하라고 하지만, 또래에게 자신이 어떻게 여겨질지가 정말 중요한 아이들은 실제로 입을 열지 못할 때가 많다. 백꼬선생은 이런 상황에서 그들이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운 부모도 선생도 아닌 제3의 존재이다. 끝까지 고민 당사자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를 두고 자신 곁에 있어 줄 그런 믿을 만한 존재 말이다.

■ 먼저 읽은 교사 독자들의 소감

* 그림책 『백만 번 산 고양이』에 나오는 당당하고 매력적인 고양이 캐릭터와 닮았지만 더 흥미로운 캐릭터가 탄생했다.

* 무례해 보일 만큼 자기주장 강한 고양이 백꼬선생이 요즘 아이들(자기 말을 잘하지 못함)에게 대리만족의 기회를 제공할 것 같다.

* 백꼬선생의 말투가 당돌하고 도도한 고양이 캐릭터와 찰떡궁합! 고양이라는 동물이 갖는 독립적이고 까칠한 성향을 잘 드러낸다.

* 기존 마법 판타지가 어린이의 어려움을 일방적으로 해결해 준 것과 달리, 이 책에서는 어린이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줘서 좋다.

* 수영 레벨 테스트, 태블릿 액정 손상 등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생활에 맞닿은 소재를 활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특히, ‘테스트’에 익숙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중학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어 술술 읽히며 분량도 적당해서, 독서력이 낮은 독자도 무난히 읽어낼 수 있다.

* 인물이 처한 상황을 슬쩍 비틀어 웃음을 유발하는 작가의 유머가 읽는 재미를 준다.

* 고양이가 사용하는 속담이 재미있다. 원래의 속담을 몰라도 이야기 읽어가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알면 더 재미있겠지만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한밤중의 신호_13
백꼬선생 그림책방_18
백꼬오공_31
첫 번째 작전_50
누명_75
백꼬셜록_91
두 번째 작전_108
마법 수염_127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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