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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모험을끝내는법-34(작은책마을)

내이름은모험을끝내는법-34(작은책마을)

  • 윤아린, 안수연, 유수현
  • |
  • 웅진주니어
  • |
  • 2012-05-22 출간
  • |
  • 108페이지
  • |
  • ISBN 97889011452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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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수상작을 읽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문학의 즐거움과 감동을 전해주는 「작은 책마을」 제34권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 제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의 대상 수상작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 그리고 우수상 수상작 <괴물 난동 사건의 진실>과 <책이 된 어느 날>을 엮었다. 단편 동화의 촌철살인 매력을 내뿜으면서 책읽기에 대한 참신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은 마지막 장이 찢겨져 결말을 알 수 없는 '모험을 끝내는 법'이라는 이름의 버려진 책이 한 아이의 의해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야말로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제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수상작 모음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

이야기의 주인은 작가일까? 독자일까?
책읽기에 참신한 질문을 던지는 동화가 탄생했다!

단편 동화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요즘, 단편 동화의 촌철살인 매력을 알려줄 세 신인작가의 단편 동화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제5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의 대상작 1편과 우수상 수상작 2편을 모아 구성한 것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작가는 신인다운 패기와 통통 튀는 상상력을 마음껏 드러낸다.
대상 수상작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은 헌책이 새 주인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독자가 진정한 이야기의 주인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책을 소재로 한 동화는 많지만, 이제껏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은 독자라는 입장에서 쓴 작품은 찾아볼 수 없었던 만큼 매우 신선하다.
우수상 수상작 ‘괴물 난동 사건의 진실’은 말썽쟁이 아이 캐릭터를 쏙 빼닮은 괴물들의 권리 찾기 주장을 통해 ‘우리’와 ‘너희’를 쉽게 편 가르는 우리 사회를 유머러스하게 꼬집고 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작 ‘책이 된 어느 날’은 책읽기가 재밌는 놀이가 아니라 지겨운 공부가 되어 버린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차분하게 드러내고 있다.

1. 이야기의 주인은 작가인가? 독자인가? _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

글을 쓰는 맛을 아는 예사롭지 않은 작가의 탄생! 사라진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아이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운,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수작이다.
- 심사위원 이주영(어린이문학 평론가), 송언(동화작가), 이상권(동화작가)

이 작품은 <모험을 끝내는 법>이라는 버려진 책이 한 아이에 의해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이야기의 주인은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결말은 각별히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사실 마지막 장이 찢겨 끝을 알 수 없다는 비밀을 감추고 있었다. 결말을 궁금해 하는 보통의 독자에게 헌책은 가치 없는 쓰레기나 다름없겠지만, 아이는 직접 이야기의 끝을 써 넣기로 한다. 아이는 비로소 이 새로운 이야기의 최초의 독자이자 작가가 된다. 이로써 독자는 저자의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읽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바람과 해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적극적인 존재가 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그 아이의 즐거움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내면 한 자락을 포착하여 섬세한 묘사를 통해 독자의 시선을 모으는 탁월한 단편 동화의 묘미를 지니고 있다. 버려진 책이 새로운 주인을 바라며 느끼는 기대감, 마지막 장이 찢겼다는 비밀이 밝혀질까 두려워할 때의 긴장감, 드디어 소년의 손에 쥐어졌을 때의 환희는 독자의 마음에 와 닿기에 충분하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독특한 이름의 책들도 재미있는 요소다. 주인공에게 “넌 팔리기는 다 틀렸다. 책장이 찢긴 건 이곳에서 최악이라고.”를 외치는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몸이 찢긴 건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다는 거야.”를 내뱉는 <죽음에 이르는 길> 등은 자신의 캐릭터와 일치된 이름으로 의인화되어 있다. 작가의 재치 있는 동화적 상상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들의 수다를 지켜본 아이들이라면 자기가 갖고 있는 책들을 곰곰이 다시 쳐다보며 자신만의 풍부한 상상을 키워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2. 괴물이라고 우리랑 다른 건 아니야! _ <괴물 난동 사건의 진실>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을 해 봤음직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점이 탁월하다.
- 심사평 중에서

우리 사회에서 ‘괴물’이라면 인간과 다른 부정적 존재, 또는 인간의 추악한 면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세계에서는 그냥 겉모습만 좀 다른 친구일 뿐이다. 그래서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리 동네 뒷산에 괴물 나라로 가는 통로가 있고, 저 하늘 구름 너머에는 괴물들이 살고 있다는 상상을 해볼 만하다. 이 작품은 그러한 상상을 동화로 꾸몄다.
이 작품은 괴물 옷을 입은 승찬이가 괴물의 권리를 찾기 위해 사람을 괴롭힌 괴물들과, 괴물의 존재를 무시하고 살아온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승찬이는 엄마가 만들어 준 괴물 옷을 입고 학교 축제를 다녀오다가 진짜 괴물로 오해받아 괴물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옛이야기 속에서나마 인간에게 교훈을 주고자 노력해 온 괴물들은 자신을 무시하는 인간을 혼내 주기로 결의한다. 그런데 막상 특공대를 만들기로 하고는 선뜻 나서질 못한다. 심지어“사실 누군가를 괴롭히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이 험상궂은 얼굴로 나타나면 사람들이 기절할 텐데…….”같은 말을 하는, 사람보다 더 여린 마음의 괴물들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독자는 키득키득 웃음이 난다. 사실 입이 세 개 달린 말 많은 나불나불 괴물, 화가 나면 불길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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