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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여행의 숲을 여행하다

  • 김재기
  • |
  • 향연
  • |
  • 2010-04-14 출간
  • |
  • 32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109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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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책소개

“여행에 관한 인문학적 보고서이자 여행의 다채로운 빛깔로 삶이라는 캔버스를 칠해 놓은 풍경화”

비록 일부 잘사는 나라 사람들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오늘날 수억 명의 사람들이 지구촌 곳곳을 여행하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한 해에 외국을 드나드는 사람만 13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여행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여행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은 대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전국의 산과 들은 관광객들로 들끓는다. 이런 현상에 대해 뭐라고 평가를 내리든, 또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든 여행은 이미 우리 일상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다. 따라서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성찰하는 게 인문학, 특히 철학의 역할이라면, 이제 여행과 철학적 사유를 연결해 보려는 시도는 그리 어색하거나 무리한 일이 아닐 것이다.
여행이 대중적 여가활동이 되고 여행에 관심 갖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여행 관련 서적들도 무척 많이 쏟아져 나온다.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여행 책들은 대개 세 종류이다. 첫 번째는 실용적인 여행정보안내서, 두 번째는 개인의 여행기록을 담은 여행기,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특정한 테마를 여행과 접목시킨 책들(예컨대 음식기행, 미술기행 등등)이다. 하지만 이제는 좀 새로운 개념의 여행 책이 필요할 때가 되었다. 우리의 삶에서 여행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또 총체적으로 다루면서 ‘여행’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필요해진 것이다.
여기 그러한 시도를 담은 새로운 여행 책이 등장했다. 여행을 좋아해서 수십 년 동안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기록해 온 한 인문학자가 그 오랜 세월의 경험과 성찰을 담아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여행 책 "여행의 숲을 여행하다"를 펴낸 것이다. 대학에서 오랫동안 철학을 가르쳐왔고 “여행과 철학”이라는 교양강좌도 맡고 있는 저자는 여행에 관한 한 편의 인문학적 보고서이자 여행의 다채로운 빛깔로 삶이라는 캔버스를 칠해 놓은 한 폭의 풍경화를 만들어냈다. 그렇다고 이 책이 고전적인 의미의 교양서적에 그치고 있지는 않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의 구체적인 이모저모를 실감나게, 또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으며, 여행자라면 누구나 고민해 보았을 문제들에 대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행 중에 저자 자신이 공들여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함께 실어서 독자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저자의 여행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인문학의 눈으로 바라본 여행의 모든 것: “여행은 삶이라는 캔버스를 칠하는 무지갯빛 물감이다”

1. 여행을 이루는 모든 요소, 여행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총체적 성찰
실천적인 문젯거리와 이론적인 통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철학적 담론 사이를 오가며 ‘여행’에 대한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는 『여행의 숲을 여행하다』에는 수많은 여행자들이 묻고 답해 왔던 여행에 관한 핵심적인 논의들이 밀도 있게 담겨 있다. 여행을 꿈꾸는 것에서부터 여행 준비를 거쳐 실제 여행의 과정, 여행을 하면서 얻는 모든 것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행의 기록과 추억에 이르기까지, 여행과 관련된 이론적ㆍ실천적 모든 주제들을 총망라하고 그와 관련된 세부사항들까지 점검함으로써 우리의 삶에서 진정 ‘여행’이란 무엇이며, 또 무엇이 될 수 있고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탐구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 여행을 한 뒤에 자신의 여행을 되새김질해 보고 싶은 이들이 꼭 한번 손에 쥐고 읽어야 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2. 상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여행 에피소드와 사례들
저자는 인문학자로서 ‘여행’의 모든 것과 진지하게 대면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렵고 난해한 학술적 개념들을 남발하며 논의를 끌고 가지는 않는다. 이 책이 가진 최고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저자가 자신의 풍부하고 다양한 여행 경험을 토대로 어떤 문제든지 아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고 여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숙제들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라도 상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저자의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여행에 관한 거대한 오프라인의 토론장이기도 하다.

3. 올바른 여행을 위한 필독서
여행이 여가활동이기는 하지만, 현대인의 삶에서 여행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여행자들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자세나 태도의 중요성 또한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좁은 의미의 여행윤리를 넘어서서 ‘여행’이라는 활동을,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세계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단지 도덕적으로 그래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며, 또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생각 있는 여행자, 여행을 사랑하여 그 여행을 품위 있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 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잘 어울리는 책이다.

4. 읽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이 책은 여행기도 아니고 여행안내서도 아니지만, 실제 여행에 관한 수많은 기록들을 포함하고 있어 여행기 못지않게 흥미로우며 때로는 여행안내서에 버금갈 정도로 유익하기도 하다. 특히 프로작가가 부럽지 않을 만큼 빼어난 실력으로 세계 곳곳에서 건져낸 저자의 아름답고도 인상적인 사진들은 독자들의 호기심과 시각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 손색이 없으며, 책 전체에 걸쳐 저자가 은유적으로 던져놓은 메시지들과 함께 독서를 통한 또 하나의 여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제1장 ‘여행=꿈’이라는 주제로부터 시작하여 제2장에서는 ‘여행준비’에 대해서, 제3장에서는 ‘여행을 결정하는 구체적인 요소들’에 대해서, 제4장에서는 ‘실제 여행과 관련하여, 여행이란 과연 무엇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의 문제를 알파벳순으로 7가지 키워드로 다루고 있으며, 요즘 많이 거론되고 있는 ‘윤리적 여행’ 또는 ‘책임 있는 여행’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 제5장에서는 ‘여행을 하고 난 뒤’ 여행 중의 기록들(일기, 사진, 물품 수집 등)을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은지, 여행에서 돌아와서 여행기를 쓰는 문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고 활용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목차


머리글: 여행의 숲을 여행하는 나침반

1. 꿈꾸는 자 여행에 매혹되다
두 가지 꿈 / 꿈꾸는 자는 복이 있나니 / 꿈의 변증법 /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쿠바

2. 나는 준비한다, 고로 나는 떠난다
좋은 여행과 여행 준비 / 호모 프레파란스 / 여행 함수 / 여행의 소프트웨어 1: 정보 / 여행의 소프트웨어
2: 언어 / 여행의 소프트웨어 3: 태도

3. 여행 프로젝트
어디로 / 언제 / 누구와 / 왜 / 어떻게 / 얼마

4. 여행, 일곱 빛깔 무지개
Adventure(모험) / Battle(전투) / Communication(소통) / Discovery(발견) / Enlightenment(깨달음) / Freedom(자유) / Grace(은총)

5. 기록, 기억, 그리고 추억
존재는 기억이다 / 틈나는 대로 쓰고 또 써라 / 마음을 담아서 발로 뛰며 찍어라 / ‘더 나은 여행’을 위한 열 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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