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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사전

김수영 사전

  • 고려대학교현대시연구회
  • |
  • 서정시학
  • |
  • 2012-04-20 출간
  • |
  • 930페이지
  • |
  • 188 X 254 mm
  • |
  • ISBN 978899482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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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종호, 「시의 자유와 관습의 굴레」 중

김수영에 대한 가장 온당한 정의의 하나로 우리는 그의 부단한 자기갱신능력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자기갱신능력은 단순한 성실성의 문제가 아니고 그 자체가 하나의 재능이지만 시인으로서나 인간으로서나 그를 젊음의 한복판에 머물러 있게 한다. 점잖음을 인간적 성숙의 지표로 삼아온 사회 속에서 늘 젊음의 한복판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그의 시는 아마도 이 어려움에 대한 풋풋한 증거가 되어 주고 있다.

최하림, 「김수영의 개인사의 문제들과 검토」 중

한국현대시에서 김수영의 중요성은, 향가에서 청록파까지 이어져온 자연과 시간의 추이에 대한 전통적 정서를 거부하고 파괴하면서 우리 시의 중심에 선다는 일이다. 전통적 정서를 거부하고 파괴한다는 것은, 그의 현대성과도 관련이 깊으며 「공자의 생활난」에서 말한 ‘이제 나는 바로 보마’의 정신과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보마’는 현실과 역사를 똑똑히 보고 안다는 것이자 올바로 생각하고 올바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김수영, 「시여, 침을 뱉어라」 중

시는 온몸으로, 바로 온몸을 밀고 나가는 것이다. 그것은 그림자를 의식하지 않는다. 그림자에조차도 의지하지 않는다. 시의 형식은 내용에 의지하지 않고 그 내용은 형식에 의지하지 않는다. 시는 그림자에조차도 의지하지 않는다. 시는 문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 민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인류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것은 문화와 민족과 인류에 공헌하고 평화에 공헌한다. 바로 그처럼 형식은 내용이 되고 내용은 형식이 된다. 시는 온몸으로, 바로 온몸을 밀고 나가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차례
이 사전의 특징
일러두기
작업 일지
사진 자료
시어 풀이와 용례
시어의 통계 분석
판본 대조표
생애 및 연표
연구 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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