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파스칼의 질문

파스칼의 질문

  • 토머스V.모리스
  • |
  • 필로소픽
  • |
  • 2012-09-30 출간
  • |
  • 278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98045043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4,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5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파스칼의 미완성 기획 《팡세》에서 찾은 신과 불멸, 인생의 의미 《팡세》에는 ‘생각하는 갈대’만 있는 게 아니다

프랑스 최고의 천재 과학자, 수학자, 철학자, 발명가로서 세속적 영예를 누리던 파스칼은 이성과 증거에 입각한 철학과 과학만으로는 삶의 궁극적 의미에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때 그의 나이 서른하나. 심오하고 깊은 감동을 받은 신비 체험을 한 그는 기독교로 회심하여, 인간이 참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이성을 초월한 신앙을 통해 신을 만나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당대의 무신론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팡세》를 기획했지만, 900여 개의 단상과 메모만 남긴 채 완성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신 없는 인간의 비참함을 논하고, 이성과 신앙의 본질을 탐구하려 했던 《팡세》는 인간의 언어로 번역된 신의 메시지라고도 일컬어진다.
이런 《팡세》를 노터데임 대학교의 철학교수를 역임한 저자가 ‘신, 불멸, 인생의 의미’라는 틀로 새로 짰다. 저자는 위트 있고 유머러스한 필체로 삶의 의미란 인간의 현세적 가치만으로는 충족될 수 없으며, 무한하고 절대적인 신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미완의 《팡세》를 완성하려는 현대적 시도로서 많은 이의 공감과 호평을 받았고, G. K. 체스터턴과 C. S. 루이스의 계보를 잇는 기독교 옹호론의 수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초중고 교사들과 인문학 세미나를 하면서 《팡세》의 아이디어를 재구성하고 발전시킨 작품으로, 철학과 신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와 고등학생 및 대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삶의 현세적 의미를 넘어 궁극적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성 너머 신과 무한에 도달하려는 기나긴 여정을 파스칼과 함께 떠나보자.

※ ‘나와 세계 그리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Meaning of Life 시리즈〉 제7권.

|출판사 서평|
모든 프랑스인은 데카르트 학도나 파스칼 학도로 태어나거나 적어도 아주 어려서부터 둘 중 하나가 된다. -앨런 블룸(Allan Bloom)

천재 과학자는 왜 종교에 귀의했을까?
확률론을 창시한 수학자, 최초의 계산기를 만든 과학자이자 발명가, 실존주의의 선구자가 된 사상가. 사람들이 블레즈 파스칼 하면 떠올리는 칭호들이다. 그는 흔히 수학자나 과학자로 더 잘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철학이나 신학 쪽으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파스칼은 서른 한 살이던 1654년 11월 23일 ‘불의 밤(Night of Fire)’이라 불리는 신비 체험을 통해 뜨거운 감격과 환희 속에서 신을 만났고, 이후 기독교로 회심했다.
‘수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뻔한 인물’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파스칼이 종교에 귀의한 까닭은 무엇일까? 철두철미한 과학자였던 파스칼마저도 논리와 증거와 이성만으로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일까?

논리와 증거, 이성만으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기독교로 회심한 파스칼은 이성과 증거에 입각한 철학과 과학만으로는 삶의 궁극적 의미에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닫고, 인간이 참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이성을 초월한 신앙을 통해 신을 만나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신 없는 인간은 비참하며, 따라서 인간은 무한하고 절대적인 신을 만나기 전에는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보았고, 인간의 논리와 이성만으로는 숨어 있는 신을 발견할 수 없다고 했다. 이에 파스칼은 당대의 무신론자들을 설득하고자 《팡세》 집필을 계획한다.
여기서 파스칼은 왜 신과 불멸이 삶의 의미가 연관이 있다고 보았을까? “불멸이 없다면 나는 바다에 몸을 던지리라”라고 했던 시인 테니슨이나, “내세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이 삶은 아침에 옷을 주워 입을 가치도 없다”라고 했던 비스마르크처럼 영원히 살고 싶은 인간의 열망을 표현한 것이었을까? 파스칼은 인간의 불멸성에 대한 의문은 사후 세계의 존재 여부에 관한 것이 아니라, 현 생애의 작은 것들에 훨씬 더 큰 가치를 부여하여 인간에게 영향을 주고 살아가기 위한 동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우리 삶은 그 자체만으로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초월하는 객관적이 영원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신이 부여한 가치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즉 파스칼이 《팡세》에서 말하고자 한 신, 불멸과 삶의 의미란, 인간은 현세적 가치만으로는 충족될 수 없으므로 무한과 절대의 신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미완의 고전 《팡세》에서 찾은 인생의 의미
신 없는 인간의 비참함, 이성과 신앙의 본질을 탐구한 세기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파스칼의 《팡세》는 그가 39세의 나이로 요절하면서 완성되지 못하였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팡세》는 책을 쓰기 위해 적어놓은 900여 개의 단상과 메모들을 후대의 편집자들이 저마다의 기준으로 정리해놓은 것으로, 여러 판본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높은 명성에 비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워 단순히 기독교 호교론이 담긴 명상록으로만 알려져 있는 실정이다. ‘프랑스 정신의 최고봉’, ‘미완의 성전’, ‘인간의 언어로 번역된 신의 메시지’로 일컬어지면서 세계적으로 많이 읽히면서도 이처럼 제대로 이해되지 못하는 책도 드물다. 인문고전 읽기가 사회적 유행이 되어버린 우리나라도 많은 사람이 《팡세》를 읽지만, 끝까지 제대로 읽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 《파스칼의 질문》은 미국의 철학자 토머스 모리스가 파스칼의 900여 개에 달하는 단상과 메모를 집약해놓은 《팡세》 중에서 ‘신, 불멸, 인생의 의미’에 해당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재구성한 저서다. ‘미완’의 《팡세》를 ‘철학적, 신학적으로 내적 일관성을 갖춘 기승전결의 구조로’ 완성하려는 현대적 시도로서 많은 이의 공감과 호평을 받았고, G. K. 체스터턴과 C. S. 루이스에 필적하는 기독교 옹호론의 수작으로 평가되는 책이다. 특히 신학과 철학의 접목에 힘써온 저자는 현대적 시각과 생생하고 유머러스한 필치를 통해 《팡세》와 관련된 철학, 문학, 영화 등을 예로 들며 《팡세》의 내용을 한층 풍부하게 풀어낸다.

신은 왜 숨어 있는가? 신은 왜 세상 앞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가?
무신론자들이 기독교 신자들에게 흔히 하는 질문이 있다. “신이 있다면 왜 그렇게 꼭꼭 숨어 있는 거죠?”, “우리를 그렇게 염려하는 창조주가 있다면 왜 모습을 드러내지 않나요?”와 같은 질문들이다. 저자는 파스칼의 논리를 빌려 이렇게 대답한다. 만약 신이 자신을 알고 사랑할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에게 자신을 드러낸다면, 그런 계시는 축복이라기보다는 저주라는 것이다.

모호함이 전혀 없다면 인간은 자기의 타락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빛이 전혀 없다면 인간은 치유를 바라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신이 얼마간은 숨어 있고 얼마간은 드러나 있는 것이 옳을 뿐만 아니라 유익하다. 자기의 비참함은 알지 못하고 신을 아는 것이나, 신을 알지 못하고 자기의 비참함을 아는 것은 똑같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446)

이처럼 저자는 젊은 천재 파스칼을 고뇌하게 한 질문들을 하나씩 검토하면서, 《팡세》의 메모 속에 보물처럼 숨겨진 답을 찾아나간다. 이러한 질문들은 비단 파스칼뿐만 아니라 부처, 톨스토이, 카뮈 등 동서고금의 현자들을 괴롭혔을 뿐 아니라, 오늘날 삶의 갈피를 잃고 방황하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품어본 질문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왜 티끌을 핥는가?
-무엇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신이 없다면 삶의 의미가 가능할까?
-이성과 증거만으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무한한 우주에서 내 유한한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신, 불멸,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종교가 있든 없든, 우리는 파스칼에게서 이성과 모순되지 않으면서도 이성을 초월하여 무한한 가치와 의미를 추구하려 했던 한 인간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파스칼의 질문》은 흥미롭고 재치 있는 철학 논증으로 파스칼의 생각을 따라가며 난해한 《팡세》 속에서 삶의 지침을 찾게 해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특히 그동안 《팡세》에 담긴 의미를 지레짐작으로 넘겼던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파스칼이 《팡세》에 담으려 한 뜻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이 책은 C. S. 루이스의 기독교 옹호론이 획득한 종류의 대중성을 얻을 자격이 있다.”
-Arthur F. Holmes: 휘튼 대학교 철학교수, 《윤리학: 도덕적 결정으로의 접근》의 저자

“이 책에는 삶에 대한 열정과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 담겼다. 파스칼을 통해, 그리고 이제 토머스 모리스를 통해 우리는 우리 내면 깊숙한 갈망을 일깨우고 우리를 영원한 사랑으로 초대하는 철학적 목소리를 듣는다.”
-George I. Mavrodes: 미시건 대학교 철학 명예교수, 《신에 대한 신앙의 합리성》의 저자

“현시대 최고의 기독교 철학자가 쓴 아주 읽어볼 만한 책.”
-C. Stephen Evans: 베일러 대학교 철학·인문 교수, 《종교 철학: 신학에 대한 생각》의 저자

“고무적이고 재치 넘치며 흡인력 있는, 아마도 현시대 가장 훌륭한 기독교 옹호론 책이 아닐까 한다.”
-《First Things》 저널


목차


서문

1 우리에겐 길잡이가 필요하다
2 무관심의 어리석음
3 위락의 위험
4 삶의 의미
5 회의주의, 증거, 그리고 좋은 삶
6 숨은 신
7 삶의 내기
8 인간이라는 수수께끼
9 진리의 증표
10 신앙과 심성
11 사랑과 삶, 그리고 신

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