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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

  • 이도상
  • |
  • 역사의아침
  • |
  • 2012-08-27 출간
  • |
  • 252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311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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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한국 고대사의 핵심 오류를 간명하게 정리,
교과서의 수정 방향까지 제시한 의미 있는 지침서

고대조선은 한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국가로서 실질적인 한국사의 출발점이다. 한민족의 정체성 또한 고대조선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럼에도 2천여 년 가까이 존속했던 고대조선 역사를 제대로 복원하지 않고 한국사의 기원을 고구려나 신라에서 찾아 한국 사회와 문화의 시발점으로 잡는 오류가 우리 역사학계에서 묵인되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가 2천여 년간 발달한 후 다시 처음 국가 사회가 출현했던 고조선 성립 시기와 같은 낮은 수준의 사회로 되돌아가는 기이한 역사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고대조선사는 마치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회자되면서 우리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더욱이 우리 민족의 기원과 사상, 문화의 원형 등에 대한 국사 교과서의 모호한 설명은 한국 고대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은 현대사 왜곡의 부정적 영향 못지않게 심각하다.
이러한 때,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논리적 모순이 그대로 드러나는 한국 고대사의 핵심 오류를 정면으로 짚은 책이 출간되었다.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는 국사 교과서 개편을 위한 문제 제기에 중점을 두고 쓴 책으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우리 고대사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매듭 셋을 상정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우리의 역사 인식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국사 교과서, 이것만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하나, 고대조선은 실재한 나라인가, 허구인가?
고대조선이 실재한 역사인가, 아니면 신화에 불과한 가공의 역사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현재 역사학계는 크게 양분되어 있다. 이 매듭이 풀리지 않으면 ‘반만년 역사’라 자랑하는 한국사는 ‘2천 년에도 못 미치는 역사’로 다시 써야 한다.
둘,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는 언제부터인가?
초기 고대국가들은 청동기시대에 형성된다. 우리의 청동기시대 진입 연대는 빨라야 서기전 10세기경이라는 교과서의 내용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만주 지역을 고대조선 강역에서 배제하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은 고대사 해석을 더욱 뒤얽히게 하고 있다.
셋, 기자국과 위만국, 한사군은 우리 역사인가?
고대조선 강역 안에서 차례로 세워진 세 정권은 중국인들이 세운 것들로 우리 역사의 본류가 아니다. 기자와 위만의 활동이 고대조선 중심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한국 역사는 북쪽은 중국 식민지로부터, 남쪽은 일본 식민지로부터 시작된 역사로 엮으려던 조선사편수회가 의도했던 시각과 일치하게 된다.

▶ 복잡하게 엉켜 있는 한국 고대사,
이제는 그 잃어버린 역사의 고리를 찾아야 할 때

근거가 충분한데도 아직까지 인정되지 않고 있는 우리 고대사의 어이없는 오류. 무슨 이유로 국사 교과서의 오류는 수정되지 않고 있는가? 고대조선은 우리 민족의 기원에 관한 문제이므로 청소년들의 자아 형성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반드시 그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민족의 사상과 문화의 원형이 거기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국사 교과서에서 사대주의·식민주의 사관의 잔영을 제거하기 위한 개편 작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은 고대조선을 둘러싸고 있는 해석상의 오류를 논리적으로 파헤쳐 국사 교과서가 간과하고 있는 문제를 짚어 올바른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들, 즉 민족의 기원과 민족 문화의 원형에서부터 혼란을 겪고 있는 역사학계, 이에 대한 모호한 내용을 국사 교과서에 싣고 있는 국사편찬위원회, 올바른 지도와 통제를 외면하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에 적극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그 대책까지 제안하고 있다.
제1부는 국사 교과서를 관장하는 부서에 보내는 메시지로, 고대사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뒤얽혀 있는 매듭을 풀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의 잘못된 부분을 검토했다.
제2부에서는 사서와 고고학 연구 성과들을 모아 우리 역사학계가 안고 있는 논리상의 갈등과 모순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문헌사학ㆍ고고학ㆍ신화학을 결합해 한국 고대사 편년을 그렸다. 후학들이 고대사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과 더불어 연구 방향까지 제시하고자 하는 저자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3부는 우리 고대사의 기원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단군왕검 이야기가 신화가 아니라 사화임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이라는 의미에서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 머리말

제1부 국사 교과서, 반드시 풀어야 할 매듭 셋
국사 교과서를 제대로 검토해 보자
매듭 하나 ▶ 고대조선은 실재한 나라인가, 허구인가?
1. 고대조선 건국에 관한 내용 보기│2. 잘못 엮어진 교과서 내용과 역사 용어 검토하기
매듭 둘 ▶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는 언제부터인가?
1. 청동기시대 진입 연대 알아보기│2. 교과서의 불합리한 설명과 편년 설정 보기
매듭 셋 ▶ 기자국과 위만국, 한사군은 우리 역사인가?
1. 위치와 성격에 따른 한국 고대사 해석 보기│2. 고대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서술 방식 보기
국사 교과서의 개편 방향을 논하다

제2부 다시 쓰는 국사 교과서
1장 한국 고대사 논쟁의 성격과 쟁점은 무엇인가?
2장 한국 고대사 체계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1.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한사군 체계│2. 한씨조선-위씨조선-한사군 체계│3. 예맥조선-위만조선-한사군 체계│4. 고대조선-열국 시대 체계
3장 고대조선이 언급된 역사 자료들
1. 한국 측 사료 보기│2. 중국 측 사료 보기│3. 일본의 낙랑 유적 조작과 한사군 위치 왜곡│4. 기자와 기자조선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5. 기자국과 위만국, 한사군의 위치와 한국 고대사 해석
4장 고고학으로 드러나는 고대조선의 실체
1. 고고학의 문헌 사료 보완과 한계점│2. 요하 문명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상이한 인식│3. 홍산 문화는 한국 고대사와 어떤 관계가 있나? |4. 하가점 유적은 고대조선 시대의 유적으로 볼 수 있나?
5장 한국 고대사 연대를 다시 구상한다
1. 한국 고대사 인식상의 오류들│2. 한국 고대사 체계의 편년 시안을 제안하다│

제3부 단군왕검 이야기는 신화가 아니라 사화이다
1장 건국 사화는 민족의 보편적 상식이다
2장 인류 문명의 변천 과정
1. 신화와 인류 문명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2. 남북한 지역에 존재하는 무리사회 유적들
3. 정치권력의 등장과 함께 형성된 초기 고대국가
3장 왜 ‘단군왕검사화’여야 하는가?-단군왕검사화 분석
1. 단군왕검사화는 언제 형성되었을까?│2. 국사 교과서에 실린 민족 사화의 모습들│3. 도표로 보는 단군왕검사화│4. 단군왕검사화의 체제 분석│5. 고대조선의 역사적 실재성
4장 단군왕검사화의 역사적 의미
1. 민족 사화의 역사화가 갖는 의미│2. 민족의 기원이자 사상과 문화의 원형

맺음말 │ 주석 │ 참고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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