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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의 기적

1평의 기적

  • 이나가키아츠코
  • |
  • 서돌
  • |
  • 2012-01-20 출간
  • |
  • 252페이지
  • |
  • 138 X 196 X 20 mm /372g
  • |
  • ISBN 9788991819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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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평에서 단 두 가지 상품으로 연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적의 가게, 오자사!

도쿄 기치조지역 부근의 상점가. 아직 캄캄한 새벽인데 사람들이 분주하다. 어디론가 바삐 길을 가는 사람들. 그들이 모여드는 곳은 모퉁이에 있는 작은 가게다. 이미 가게 앞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행렬은 끝이 없이 이어져 있다.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들은 왜 이 시간에 가게 앞에 줄을 서는 것일까?

이 가게는 1평밖에 안 되는 공간에서 양갱과 모나카, 단 두 가지 상품만을 판매하며 연간 40억 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자랑하는 기적의 가게 ‘오자사’다. 오자사에서는 양갱을 하루에 150개만 생산하기 때문에 양갱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직원이나 가족이라도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이런 행렬은 40년 이상 계속되고 있다.
작은 공간에서 평범한 음식을 판매하면서도 오랜 시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오자사 뒤에는 한눈팔지 않고 한길을 걸어온 이나가키 아츠코 사장이 있었다. 도서출판 서돌에서 출간된 《1평의 기적》은 아버지에 이어 오자사를 경영하면서 오자사를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게로 만들어낸 이나가키 사장의 성공비결과 경영철학을 담은 책이다.
경기가 점점 나빠지고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갑자기 회사에서 밀려난 퇴직자나 청년 실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작은 가게라도 한번 해볼까’ 하고 무턱대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맛본다. 누구나 사업에 뛰어들 수는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나가키 사장은 그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돈이 없고 기술이 모자라거나 특별한 아이템이 아니어서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누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음식을 팔더라도 제조나 서비스, 직원 관리 등에서 분명한 경영철학과 마인드를 갖춘다면 단 1평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미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상품 제조, 고객 서비스, 사회 기여, 협력업체와의 관계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와 명쾌한 해답을 준다.

“기술자는 머리로 생각하지만, 장인은 온몸으로 느낀다!”

“두 눈이 멀 정도로 찬란하고 오묘한 보라색 팥소, 최고의 순간 나타나는 그 보라색을 만나기 위해 나는 매일 양갱을 만든다.”_ 오자사 사장 이나가키 아츠코

오자사는 양갱을 파는 작은 가게에 불과하지만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회사로 선정되어 책에 소개되기도 했고, 그 밖에도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수차례 소개되었다. 대기업의 경영자들이 견학하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오자사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60여 년 전 반 평도 채 안 되는 노점에서 시작된 오자사가 지금까지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장 큰 이유는 오자사의 맛과 서비스에 대한 엄격함 때문이다.
오자사는 하루에 양갱을 150개만 만들어 판매한다. 사람들은 왜 더 많이 만들어 팔지 않느냐, 좀 더 판매해서 돈을 벌면 규모도 더 키울 수 있을 텐데 왜 그러지 않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하루 150개만 만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팥은 작은 가마솥에 한 번에 세 되만 넣고 삶아야 맛있게 삶을 수 있다. 팥을 삶아 몇 번의 과정을 거친 뒤에는 동 냄비에 옮겨 담아 숯불에 올려 온 정성을 다해 졸여야 한다. 이렇게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세 시간 반. 그러다 보니 하루에 세 가마솥 이상을 만드는 것은 무리다. 작은 가마솥에 해야 하고, 과정이 고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라서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은 150개를 넘지 못한다. 그 이상 생산하려면 큰 솥을 써야 하고 과정을 줄여야 하는데, 이는 오자사를 믿고 오는 고객들을 속이는 일이며, 그러면 오자사 양갱은 여느 양갱과 다를 바 없어지고 만다. 하루 150개는 오자사가 손님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오자사의 자부심이다.
또 다 만든 제품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그날 팔 물건도 과감하게 내다버린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오자사의 의무이며, 그러지 않는 것은 오자사의 존재 이유를 저버리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자사는 이처럼 ‘오자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양갱’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제품 생산에 충실했다. 그런 열정은 결국 최고의 제품으로 이어졌고, 고객들은 맛있는 양갱과 모나카를 먹기 위해 자연스럽게 오자사를 찾아주었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매출을 높이기 위해 상품의 종류를 늘리는 데 주력한다. 좀 더 다양한 제품군을 마련해 많이 파는 것이 매출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자사는 규모가 크지 않은 가게나 중소기업은 상품의 다양성만으로는 큰 회사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상품의 종류를 늘리기보다는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정신으로 상품의 질을 높임으로써 고객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나가키 사장은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아무리 평범한 음식이라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그저 그런 평범한 음식이 될 수도, 다른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유일한 음식이 될 수도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이렇게 장인정신을 가지고 60여 년간 한길을 걷는 오자사를 고객들은 외면하지 않았다. 만약 오자사가 유행에 휩쓸려 한눈을 팔거나, 순간적인 이익을 위해 오자사의 정신을 망각하고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면, 고객들은 지금처럼 오자사를 사랑해주지 않았을 것이며, 오늘날의 오자사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같은 배에 탄 사람들을 아껴라!” 오자사의 성공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다!

이나가키 사장은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말씀하신 “먹고살 수만 있으면 됐다”는 말을 늘 잊지 않는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월급을 챙겨주고, 경영자는 남은 돈으로 먹고살 수만 있으면 된다는 뜻이었다. 먹고살 수 있고 생활을 꾸려갈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것은 바라지 말아야 하며, 그 이상을 바라기 때문에 세상이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씀은 오자사가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오는 동안 오자사를 지탱해온 정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영자로서 성공을 꿈꾸는 것, 회사의 성장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최고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때 말하는 성공, 성장이란 스스로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직원과 협력업체를 가족처럼 아끼고 성장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면 고객들은 저절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되어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기 마련이며, 이는 다시 회사를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좋은 재료가 제품의 품질에 직결되는 만큼 오자사는 오자사가 갖고 있는 음식에 대한 철학을 이해하고 뜻을 함께하는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신중하고 꼼꼼하게 업체를 선정하고, 때로는 지나치리만큼 까다롭게 재료를 선별하기도 하지만, 일단 신뢰가 쌓이면 그들을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로 인식하고 무한 신뢰를 보낸다. 지금 오자사에 팥을 공급해주는 도매상이나 오자사용 설탕을 따로 만들어주는 제당회사, 모나카용 과자를 만드는 업체는 모두 이런 과정을 거쳐 오자사의 동반자가 되었으며, 이 관계는 5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이나가키 사장은 “협력업체는 육성하는 것이다. 믿을 수 있을 때까지 의심하고, 일단 믿기로 했다면 끝까지 믿어라. 믿을 수 있는 협력업체를 만들어야 우리 제품도 믿을 수 있다”고 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늘 잊지 않는다. 이런 신뢰가 반세기 넘게 관계를 이어오게 한 것이다.
또한 이나가키 사장은 경영자라면 지금의 오자사를 있게 한 사회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현재 오자사에서 일하는 직원은 30명으로, 그중 세 명이 장애인이다. 장애인의 경우 업무 능률이 일반인들에 비해 조금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에는 느려 보이고 힘겨워 보여도, 꾸준히 가르치고 기회를 주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보답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돈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기쁨과 화합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순간의 이익을 위해 다른 결정을 내린다면 그런 기쁨은 결코 맛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오자사에서는 장애인들에게도 비장애인과 같은 기회를 주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급여 면에서도 비장애인과 같은 수준으로 대우하며, 장애를 이유로 어떤 차별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문제도 마찬가지다. 오자사는 모나카 포장지에 셀로판지를 사용한다. 셀로판지의 가격이 점점 비싸지고 구하기도 어려워지고 있지만,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폴리프로필렌 포장지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투명도가 떨어져 모나카를 돋보이게 하지 못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환경오염 때문이다. 셀로판지는 환경을 크게 해치지 않지만 폴리프로필렌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요 물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셀로판지를 쓰지 않으면 당장 경제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순간의 선택이 우리의 생명과 후손들의 삶,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를 살리는 길이 된다. 이나가키 사장은 이 역시 경영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책임이라고 보았다.
크든 작든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 회사의 존재 이유이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그는 믿는다.

“성공하고 싶다면, 무엇을 하든 최고가 돼라!”

‘빨리빨리’, ‘남들보다 먼저’ 가야만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 유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 가는 것이 시대를 읽고 변화에 대처하는 길이라 믿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것만이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아니다.
진정한 결실을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급히 먹은 떡이 체한다고, 때로는 기다릴 줄 아는 여유도 필요하다.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초조해하고 안달할수록 오히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언젠가는 가장 좋은 곳에 도착할 수 있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다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된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앞을 가로막는 벽과 마주하기도 한다. 이나가키 사장은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그 벽을 넘었을 때 느끼는 기쁨과 가치를 잘 모르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벽과 맞서기가 두렵더라도 과감하게 한 발 내디뎌보라고 말한다. 벽에 부딪쳐 넘어질 수도 있지만, 두렵다고 도전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그 뜻을 이룰 수 있으며, 힘들게 이룬 결실이 더 빛나는 법이다.
높은 벽을 만나면 과감히 부딪쳐보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규모가 큰 경쟁업체가 나타나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들을 끌어 모으면 되고, 제품에 불만이 있는 고객이 있다면 천번만번이라도 다시 만들어보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최고의 맛을 만들어내면 된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고자 했는지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주변에서 이게 좋다고 하면 그리로 따라가고 뭐가 유행이라 하면 그걸로 바꿔볼까 흔들리는 사람은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없다. 《1평의 기적》은 유행을 좆지 말고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꾸준히 한길을 가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비결임을 보여준다.
경영자가 가져야 할 제조·서비스 정신과 고객·직원에 대한 마음가짐, 오자사를 키운 성공 비결과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모두 녹아 있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수십 년간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1평의 기적》은 지금 무엇을 하든지 그 자리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책이다.

<책속으로 추가>

기술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흐르는 마음, 즉 정신적인 부분이다. 다른 직원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그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 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해서,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손이 조금 느린 사람이라고 해서 절대로 업신여기지 않고, 스스로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 나는 그런 것들이 가게나 공장 안에서의 ‘마음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 ‘4장_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중에서(156p)

나는 크든 작든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이 회사의 존재 이유이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나는 오자사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내몰리고 차별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 될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리고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새로운 변화를 위해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 ‘5장_ 그들과 함께하는 이유’ 중에서(162p)

이는 비단 장애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믿고 채용한 직원이라면 그가 단기간에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낙담하고 포기해버려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좀 더 성장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옳다. 끝까지 지켜보고 용기를 주면 그는 분명 그에 보답할 것이다. 믿고 지켜보며 용기를 주는 것, 그것이 경영자가 할 일이 아닌가 싶다.
- ‘5장_ 그들과 함께하는 이유’ 중에서(171p)

뭐든 진정한 결실을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급히 먹은 떡이 체한다고, 때로는 기다릴 줄 아는 여유도 필요하다.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초조해하고 안달할수록 오히려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주위의 시선에, 내 것이 아닌 성공에 눈을 돌리지 마라. 목표를 정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하루하루 천천히 나아가다 보면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언젠가 결실을 맛보게 되며, 그렇게 얻은 결실이야말로 진정한 자산이 될 것이다. - ‘6장_ 다음 세대에 전하는 말’ 중에서(205p)

요즘 어딜 가나 경기가 나빠 너무 힘들다고, 뭘 하며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이라고 한탄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직장을 잃거나 새로운 직업으로 바꿔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우선 급한 대로 가게나 하나 해볼까 하는 생각에 무턱대고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누구나 사업에 뛰어들 수는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나는 오자사가 그랬듯, 작은 가게라도, 누구나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음식을 팔더라도 제조나 서비스, 직원 관리 등에서 분명한 경영마인드를 갖춘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고 많이 배우고 능력이 출중해야, 또 규모가 크고 일류 기업이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6장_ 다음 세대에 전하는 말’ 중에서(207p)

최선을 다했는데도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다.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는 나중 문제다. 그만큼 경험을 쌓았고, 그만큼 실력은 더 견고해진다. 하지만 끝을 향해 뛰어보지도 않고 땀을 쏟지도 않은 채 ‘그때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걸’ 하며 후회하는 것은 자신을 망친다. 이는 내 삶의 철칙이기도 하다. 그리고 오자사 식구들에게 늘 주문하는 말이기도 하다.
- ‘에필로그_ 125세의 청춘을 꿈꾸며’ 중에서(243p)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즐거운 일도 있고, 때로는 앞을 가로막는 높은 산과 마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많은 젊은이들은 그 산을 넘었을 때 느끼는 기쁨과 가치를 아직 모르고 있다. 그 벽과 맞서기가 두렵더라도 과감하게 한 발 내디뎌보라. 그 벽에 부딪쳐 넘어질 수도 있다.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벽이라면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테고, 아무도 벽이라고 부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실패했다면 ‘다음번에는 이렇게 해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면 된다. - ‘에필로그_ 125세의 청춘을 꿈꾸며’ 중에서(244p)


목차


프롤로그_ 한 평이면 충분하다

1장. 상품은 두 가지뿐, 그러나 최고를 만든다
오묘하고 찬란한 보랏빛 팥소를 만나다
사소한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한지 한 장 두께만을 남겨라
왜 하루에 150개만 만들까?
나는 재료가 가진 맛을 끄집어내는 보조자
경험이 감각을 만든다
올리기는 쉬워도 다지기는 힘들다
일단 믿기로 했다면 끝까지 믿어라
같은 팥이라도 맛까지 같을 수는 없다
오자사만의 "둥근 단맛"을 추구하다

2장. 40년간 이른 아침부터 줄이 끊이지 않는 비결
죽기 직전에도 먹고 싶은 양갱
오자사, 고객이 만들고 고객이 키우다
남편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곳
고객의 목소리는 오자사를 움직이는 힘
전통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
거래처가 아닌 운명 공동체로
돈을 좇지 말고 사람을 생각하라

3장. 한 평에서 이루어낸 성공
오자사, 노점으로 역사를 열다
비바람을 이겨낸 나무가 오래간다
아무리 힘들어도 봄은 온다
사람들이 오자사 경단을 찾는 이유
다이야 거리의 명물이 되기까지

4장.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나를 강하게 만든 아버지의 꾸짖음
가마장,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다
무엇을 하든 최고를 꿈꿔라
아버지와 나만의 아침 의식
친근하게, 그러나 품위 있게
사회는 치열한 전쟁터, 목숨 걸고 일하라
사장이 먼저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여라

5장. 그들과 함께하는 이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작은 첫걸음
돈으로 보상받을 수 없는 행복
천천히 가르치고, 끝까지 믿어라
믿고 기다리는 만큼 보답하는 아이들
차별은 없다, 단치 차이가 있을 뿐
길이 다를 뿐, 도착하는 곳은 같다
보이지 않는 장애가 나는 두렵다

6장. 다음 세대에 전하는 말
유행을 따르지 말고 한길을 가라
고객, 직원, 사회를 먼저 생각하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위기라고 할 때가 기회다
사과할 때는 진심을 담아서, 주장할 때는 당당하게
아무리 훌륭한 마음도 표현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가족을 아끼듯 사람을 키워라
내가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

에필로그_ 125세의 청춘을 꿈꾸며
감사의 글_ 인연을 만든 날들, 인연을 만들어야 할 날들
추천의 글_ 당신도 오자사처럼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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