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봉창: 일왕을 겨눈 독립투사

이봉창: 일왕을 겨눈 독립투사

  • 김도형
  • |
  • 역사공간
  • |
  • 2011-12-30 출간
  • |
  • 200페이지
  • |
  • 150 X 210 X 20 mm /330g
  • |
  • ISBN 9788990848918
판매가

10,000원

즉시할인가

9,0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봉창은 매우 독특한 이력을 가진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처음에는 독립운동과는 거리가 멀었고, 민족의 독립보다는 오히려 일제의 식민통치에 적극 협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이봉창은 스스로 자신이 민족을 언급하기보다는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봉창의 행적을 되새겨 보면 왠지 말할 수 없는 애절함과 한없는 동정을 느끼게 된다.
이렇던 이봉창이 변하게 된 이유는 바로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겪어야만 했던 민족차별이었다. 이봉창은 국내에서의 민족차별에 크게 실망하고 일본에서는 차별대우가 없을 것으로 알고 그곳에 갔다. 그리하여 큰 뜻을 품고 간 일본에서 1925년 11월부터 1930년 12월까지 6년 1개월 동안의 긴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차별대우가 더욱 심했을 뿐만 아니라 ‘신일본인’으로 살기로 결심하여도 고뇌와 번민만 주었을 뿐 자유를 가져다주지는 못하였다. 그는 이러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조국의 독립만이 그 해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그는 중국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이봉창은 김구를 만나게 되었고, 조국을 위해 ‘동경의거’를 일으키게 되었다.

필자는 이 열전을 쓰면서 두 가지 점에 유의하였다.
첫 번째는 이봉창이 일으킨 ‘동경의거’의 국내외적 반향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동경의거’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거사가 아니었다. 그 후 일제를 향한 본격적인 투쟁의 출발점이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상해사변’이라는 국제적인 사건이 일어났으며, 윤봉길의 ‘홍구공원의거’가 일어나게 되었다.
두 번째로는 이봉창의 인간적인 측면을 그대로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봉창에 관한 자료를 읽다 보면 인간적인 풍모가 물씬 풍긴다. 담백하고 솔직한 성격과 훈훈한 인간미가 그대로 드러난다. 이봉창은 사지로 떠나면서 김구에게 “저는 영원한 쾌락을 향유코자 이 길을 떠나는 터이니, 우리 두 사람이 기쁜 얼굴로 사진을 찍으십시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위로하는 여유가 있었다. ‘동경의거’라는 커다란 업적을 남긴 위인이기도 하지만, 자신보다도 남을 배려하고 동정할 줄 아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김구는 조국의 광복이 이봉창·윤봉길과 같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피의 대가임을 여러 번 강조하였다. 이 점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목차


머리말_ 4

1 김구, ‘동경의거’의 진실을 밝히다
‘동경의거’의 진상이 알려지다_ 12
‘동경의거’에 관한 기록_ 16

2 ‘한인애국단’ 최초의 단원 이봉창
‘의열투쟁’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노선_ 20
이봉창, 한인애국단 최초의 단원_ 27

3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난
유복한 어린 시절_ 30
세파에 시달린 소년기_ 37

4 민족차별에 피눈물을 흘리다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생활_ 40
감당하기 힘든 민족차별_ 42

5 적지 일본에서 큰 뜻을 품다
‘신일본인’으로 살기_ 47
일왕의 즉위식을 보러 가다_ 52
일본을 떠나기로 결심하다_ 55

6 상해 임시정부를 찾아가다
김구와의 만남_ 59
‘동경의거’계획과 도움의 손길_ 67
이봉창의 인간적인 매력_ 74
돌아오지 못하는 길을 떠나다_ 77

7 ‘동경의거’를 거행하다
거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_ 82
일왕에게 폭탄을 던지다_ 87

8 일제의 신문에 당당히 맞서다
배후 인물로 지목된 김구_ 94
‘동경의거’ 직후 국내의 반향_ 99
일본 내각 총사퇴_ 105

9 ‘동경의거’가 상해사변을 일으키다
중국 신문의 호의적인 ‘동경의거’ 보도_ 110
일본인들의 저항과 폭동_ 116
상해를 침략한 일본군_ 121

10 김구, 또 다른 ‘의거’를 준비하다
한국독립당의 활동_ 128
김구의 특무공작 계획_ 131
제2의 이봉창, 윤봉길의거_ 136

11 보도 통제와 ‘동경의거’ 보도
일제의 보도 통제_ 146
일본의 ‘동경의거’ 보도_ 151
‘동경의거’에 대한 국내 신문의 보도_ 157

12 사형을 선고받다
‘대역죄’란 무엇인가_ 166
조작된 「신문조서」_ 168
공판 과정_ 173
유해 봉환_ 179

이봉창의 삶과 자취_ 185
참고문헌_ 189
찾아보기_ 193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