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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골 장승제

솔뫼골 장승제

  • 민병직
  • |
  • 온누리
  • |
  • 2012-02-09 출간
  • |
  • 133페이지
  • |
  • 188 X 254 X 20 mm
  • |
  • ISBN 978898367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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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출판사 서평

저자는 온 산이 단풍으로 흐드러지게 물들던 가을날, 산에 올랐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바위에 앉아 있는데 다람쥐 한 마리가 다가왔다. 다람쥐는 포동송이만큼이나 큰 눈을 깜빡이며 바라보았다. 배낭에서 방울토마토를 꺼내어 내밀자 다람쥐는 쪼르르 달려왔다. 그때, 불현듯 다람쥐의 생명 무게나 사람의 생명 무게가 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 아래로 내려오자 포클레인이 산을 파헤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자 아까 만났던 다람쥐가 떠올랐다.
“이 세상은 사람만이 주인이 아니에요. 우리도 이 자연을 무대로 사람처럼 살 권리가 있다고요.”
다람쥐의 호소가 귀전을 때렸다.

이것이 작가가 장편동화를 쓴 이유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어떻게 깨우쳐 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고민했다. 작가는 이것을 한편의 동화로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며 이 동화를 썼다.
수몰위기 있던 솔뫼골이 되살아나고 폐교 직전에 있던 학교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순전이 아이들 덕택이다. 강변을 낀 산촌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동화는 한편의 동화이고 시이고 철학이고 메마를 심성에 생명수를 부어주는 아름다운 드라마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고 강변을 만나고 별을 만나고 소박한 시골 사람들을 만나고 때 묻지 않은 구릿빛 아이들을 만난다. 이 만남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가치 있고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폐부로 깨닫게 되며 한층 성숙한 인간으로 변모해 갈 것이다.
주인공인 서울 아이가 시골로 전학을 가서 경험하는 시골생활. 이것은 한편의 판타지며 깨달음이다. 시골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겪는 기쁨과 아픔의 간극을 오가면서 서울 아이는 한층 성숙해 가고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간다.

■ 줄거리

도담이는 시골로 부모님과 나들이를 간다. 밭에서 자라는 보리는 물론 콩잎조차 모르는 것을 보고 아버지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래서 시골로 전학을 보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와 갈등이 빚어지지만 마침내 갈등을 극복하고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 후 시골 아이들의 텃새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곧 시골아이들과 동화된다.
도담이는 어느 날 마을 샌님으로부터 솔뫼골이 수몰위기에 쳐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솔뫼골을 구할 방안을 생각해 보지만 특별한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샌님은 장승제를 치르면 장승님이 솔뫼골을 구원해 줄지 모른다고 했지만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장승제를 치를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그러던 중 아이들은 방학숙제로 솔뫼골 너머 산기슭에 있는 가마터 옆에 통나무집을 짓고 시골생활의 기쁨을 만끽한다. 어느 날 통나무집에서 잠을 자고 샛강에 내려가 세수를 한 다음 집으로 가려 할 때였다. 사위어든 모닥불을 묻으려 하는데 질 그릇 조각이 튕겨져 나왔다. 도담이는 이것이 가마터라는 이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국대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다. 이를 보고 내려온 교수님들이 유물을 발견하게 되고 각 신문 ㆍ 방송사에서는 이를 크게 보도한다. 마침내 댐을 강의 상류 쪽에 건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 시작한다. 이 소식을 접한 독지가가 마을을 지키는 장승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야제로 줄다리기가 성대히 거행된다. 샛강변은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북적이는 가운데 댐을 강의 상류 쪽을 옮기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마침내 솔뫼골은 수몰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모두가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목차


책머리에
1. 도담이의 하루
2. 나들이
3. 시골 생각
4. 멋지게 유학생활을 잘해 봐
5. 멋진 선생님이었으면
6. 산들이와의 만남
7. 텃세
8. 서울 촌놈, 미안해!
9. 에구, 서울 촌놈
10. 솔뫼골 샌님
11. 내가 어른이라면
12. 마음으로 쓴 편지
13. 통나무집 만들기
14. 통나무집에서
15. 하늘을 나는 우정
16. 도담이의 소원
17. 솔뫼골에 전해진 뉴스
18. 장승제 이야기
19. 전야제
20. 솔뫼골 만세
21. 별님은 알겠지요
22. 그 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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