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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서적일본교류사

조선서적일본교류사

  • 이준걸
  • |
  • 홍익재
  • |
  • 2012-05-25 출간
  • |
  • 660페이지
  • |
  • 200 X 268 mm
  • |
  • ISBN 978897143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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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시대(朝鮮時代) 조선과 일본간에 관계된 서적(書籍)의 문헌을 고증하여 논술함에 있어 먼저 양국 간의 관련된 서적을 찾아서 그 자료(資料)가 안고 있는 내용상의 서지적(書誌的)인 사항과 외형상의 물리적인 변화와 소장 및 전존(所藏 傳存)의 변천 내력을 파악하고 그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비교 검토하여 여기서 얻어진 역사적 인식을 기저(基底)로 하여 서술해 보고자 한다.
문명(文明)의 선진국으로서 조선(朝鮮)이 어떠한 의도와 어떤 경로를 통하여 어느 정도의 전적기록물(典籍記錄物)을 일본(日本)에 전수(傳授)하여 주었고 일본은 전수(傳受)된 이 자료를 어떤 방법으로 수용하였으면 또 이를 어떻게 전승해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진전(進展)시켰는가를 항(項)을 나누어 고찰해 보았다.
한 나라의 정신문화의 응결체인 활자화(活字化)된 지적 진술(知的 陳述)의 서적이란 매개체가 전파 내지는 교류되어 학문과 교육 기타 방법에 의하여 타민족의 의식 속에 어떻게 반영되었으면 이로 인한 시대적 사상의 흐름과 일반적인 사조(思潮)의 형성에는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심층적으로 간취(看取 : 보아서 내용을 알아차림)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당해 학통(學統) 생성의 원초적인 유래를 살펴보고 이에 기인된 서적의 기록물을 국별로 나누어 편년차(編年次)에 따라 열거서지적(列擧書誌的)으로 그 목록을 제시해 이해를 돕고 자료로서 활용에 이바지할 것을 도모하였다.
끝으로 개개자료가 내포하고 있는 내용과 그 형태를 검토 분석하여 서적(書籍)이 국가문명의 발전에 끼친 영향의 기여(寄與)와 또 일방의 수혜(受惠)를 총괄하여 구명(究明)해 보고자 시도했다.
이와 같이 양국간의 서적이란 특정 주제의 교류 관계를 역사적으로 논고(論考)함에 있어 자칫 잘못하면 주관적인 국민감정의 작용으로 논술(論述)의 편파를 가져올 우려가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원 사료(原 史料)의 기사(記事)에 충실을 기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편향적 서술을 원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집필의 좌우명으로 ‘역사는 오늘의 거울’이란 신념과 “훌륭한 역사가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경구를 되새기면 거울은 누구편도 아닌 제 모습 그대로 비춰 자기 몸에 묻은 먼지를 털 수 있는 고고(孤高)한 학문의 으뜸 분야임을 견지(堅持)하려고 노력 하였다.
정필(正筆)의 중용(中庸)은 학자의 학문 추구의 궁극의 목적이 되어야 하고 이를 애써 실천에 옮기려 힘썼다. 그런데 집필과정에서 필자의 인식의 확실성을 저버리고 진리의 절대성을 의심하게 되었다. 사람에게는 지켜야 할 도리 즉 실제의 도덕규범인 인륜이 있어야 하는데 일본 사람에게는 이런 점이 결여되었다. 정상을 이탈한 상대와 대할 때는 정신을 가다듬어 조심하는 마음가짐이나 또는 측은지심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이리라
어느 시대, 어느 주의, 무슨 체제가 닥친다 해도 이웃나라와의 교린의 정의(交隣之誼)는 반석 위에 놓은 굳은 차돌 같아야 하는데 시류에 따른 망상으로 이웃에 입은 은덕을 저버리고 살아 있는 사람의 영혼을 꺾는 포악 무상하게 난폭한 행동으로 돌변하는 나라 일본에 항상 경계의 눈초리로 대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학문 외적인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고귀한 학문의 순백한 이치에 티가 되는 어떠한 요사도 범접을 못하게 마음을 굳혔다.


목차


목 차

머리말


제1장 일본국 역사서 구성과 대장경인본 구청
제 1절 서 론 21
제 2절 일본의 역사서 구성 22
일본 도오다이지(東大寺)의 조불사(造佛師)
1. 국중련(國中連ㆍ구니나카노 무라지)의 활약
2. 행기(行基ㆍ교키)의 활약 29
제3절 대장경 인본(大藏經印本)의 구청(求請)
1. 광불화엄경수소연의초(廣佛華嚴經隨疏演義?)
2. 대장경원판(大藏經原板)의 요구(要求)
3. 구청의 심리분석(心理分析)
제2장 조선의 서적자료
제 1절 조정(朝廷)의 전적기록(典籍記錄 관찬기록[官撰記錄])
1. 조 일 어학관계도서(朝 日 語學關係圖書)
1) 조선간본(朝鮮刊本)
(1) 이로하(伊路波)
(2) 첩해신어(捷解新語)
(3) 왜어류해(倭語類解)
(4) 방언집석(方言輯釋)
2. 일본사본(日本寫本)
(1) 전일도인(全一道人)
( 2) 교린수지(交隣須知)
(3) 인어대방(隣語大方)
제 2절 통신사(通信使)의 사행록(使行錄)
1. 임진왜란 이전의 기록
2. 임진왜란 이후의 기록
3. 포로(捕虜)들의 억류기(抑留記)
제3장 일본측의 기록자료(記錄資料)
제 1절 공기관(公機關) 소장의 일본자료
제 2절 대마도 종가문서(對馬島宗家文書)
1. 종가문고(宗家文庫)
2. 한국 교육부 국사편찬위원회
1) 기록류(記錄類)
2) 고문서류(古文書類)
3) 서계류(書契類)
4) 권축(卷軸) 및 회도류(繪圖類)
3. 일본 국립국회도서관(日本 國立國會圖書館)
4. 東京大學 사료편찬소(史料編纂所)
5. 게이오대학 도서관(慶應大學 圖書館)
제 3절 대마도내 개인기록문서
1. 레이센인 문서(醴泉院文書)
2. 쓰기무라가 문서(杉村家文書)
3. 히라야마가 문서(平山家文書)
4. 다케다가 문서(武田家文書)
제 4절 왜사기록(倭使記錄)
제 5절 일본 국내기록(國內記錄)
1. 창수집(唱酬集)
2. 의서류(醫書類)
3. 회화(繪畵) 및 서예(書藝)
1) 회화(繪畵)
2) 서예(書藝)
4. 기타 조선관계 자료
제4장 日本에서의 조선서적(朝鮮書籍)
제 1절 구청(求請)에 의한 사급본(賜給本)
제 2절 강항(姜沆ㆍ포로)의 필사본(筆寫本)
제 3절 구입본(購入本)

제 4절 약탈본(掠奪本)
1. 약탈의 잔혹상(殘酷狀)
2. 약탈 계획의 종군승 대동
3. 전국 도서의 싹쓸이
제 5절 복간본(覆刻本) 및 번각본(飜刻本)
제5장 조선서적 일본유포와 일본서적 조선유입
제 1절 일본에서 조선서적(朝鮮書籍)의 유포(流布)
1. 조선서적의 일본 유포
1) 선비들의 지필묵연(紙筆墨硯)
2) 서적에 얽힌 여적(餘滴)
3) 문방사우에 얽힌 일화
4) 조선선비의 대일관
5) 일본인의 독서열
2. 유입 조선본의 소장(所藏) 변천
1) 세이다이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征夷大將軍 德川德川家康)
2) 스루가문고(駿河文庫)
3) 어삼가(御三家:도쿠가와 삼가 德川三家)
3. 일본의 조선서적 소재와 활용
1) 일본의 도서수집 정책
2) 추기여적(追記餘滴)
제 2절 조선에 유입된 일본서적
1. 사절(使節)을 통한 수입본(輸入本)
1) 일본인의 개별 기증본
2) 일본 ‘국호’는 고구려 승려 도현(道顯)의 명명(命名)
3) 일본의 두 유형 인물상
4) 일본 지식인 저술본
2. 조선 선비의 청백리사상(淸白吏思想)
1) 가난도 즐긴다는 안빈낙도(安貧樂道)
2) 궁핍(窮乏)에서 불후(不朽)의 명저
3) ‘코리아’ 칭호의 유래
4) 사의조선책략(私擬朝鮮策略)의 파문
5) 조선 지식인의 정중동(靜中動)
6) 조선의 선각자(先覺者)
7)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 행적(行績)
8) 성호(星湖 李瀷)의 대일 직관력(對日 直觀力)
9) 일인(日人)의 음악 고전자료(音樂古典資料)의 반환
10) 기타 자료의 적요(摘要)
제6장 금속활자(金屬活字) 약탈
제 1절 세계최고(世界最古) 금속활자
1. 금속활자의 발명
2. 금속활자로 제판(製版)된 서책(書冊)
1) 고금상정예문(古今詳定禮文)
2)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등
3. 한글의 세계화
1) 한글의 우수성
2) 한글사용 세계 13위
3) 한글 외국의 문자로 이식(移植)
4) 문자문명(文字文明)의 세계적 관심
4. 금속활자 국제적 공인
1) 미국 의회도서관의 금속활자 광고
2) 조선의 금속활자
3) 족보(族譜)와 문집(文集) 발간
4) 서원(書院)의 서적 출판
제 2절 일본 약탈(掠奪) 금속활자와 그 활용
1. 약탈한 금속활자
1) 활자의 활용
2) 세계 최고(最古)의 동활자
제 3절 조선 지필묵연(紙筆墨硯)의 우수성
1. 유매묵(油煤墨)과 송인묵(松烟墨)
2. 견천년(絹千年)에 신라지만년(新羅紙萬年)
3. 조지소(造紙所) 설치
4. 한지(韓紙)의 우수성
제 4절 일본의 선진문화 약탈 활용
1. 임진왜란은 문화재 약탈전쟁
2. 일본의 양심
제7장 유구한 전통문화민족
제 1절 저서 구성과 학자의 인격 형성
1. 일본문화 뿌리 한국
2. 일본에 생활문화도 전수(傳授)
3. 조선 상품의 우수성
4. 화친 교린에 힘쓴 도쿠가와 막부
5. 축소지향(縮小指向)의 일본
6. 중국 지식인 경이적 찬탄(驚異的讚嘆)
7. 일본은 학문저급을 자인
제 2절 한국문화 흔적을 지우려는 일본
1. 한(韓)의 흔적을 지우는 시기(猜忌)
2. 을사늑약(乙巳勒約)의 부당성(不當性)
3. 일본정치인의 감언이설(甘言利說)
4.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의 기획기사
5. 오늘과 과거가 싸우면 미래가 죽는다
6. 일본지식인의 사필보국(史筆保國)
7. 침략을 주도한 도쿄대학(東京大學)
8. 정한론(征韓論) 반대한 일본지성
제 3절 일본 양심의 반성
1. 입신출세의 표본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2. 평생을 바친 한자사전(漢字辭典)
3. 세계 최우수 문자 한글
4. 세계 문화유산
5. 일본의 약탈 유산(掠奪遺産)
6. 외규장각 도서(外奎章閣圖書)의 귀환(歸還)
제 4절 반성할 줄 모르는 일본
1. 일본인의 둔사(遁辭)
2. 인륜을 벗어난 잔학상(殘虐狀)
3. 현장(現場)의 증인
4. 윤봉길의사 의거 일본기자도 감동
5. 일본인의 망언(妄言)
6. 아세곡필(阿世曲筆)과 지성의 결여(?如)
7. 과거 반성도 문화 수준(文化水準)
8.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報復)
9. 나라 잃은 황태자(皇太子)의 설움
10. 한국관의 시정(是正)
11. 세계가 배우는 새마을운동
12. 광부와 함께 부른 애국가
13. 교육입국의 결실

제 5절 유구한 전통문화민족은 영원하다

附 錄
1. 朝鮮關係 日本資料目錄
2. 林羅山 ?旣見書目?중 朝鮮人著述本一覽表
3. 林羅山 ?旣見書目?중 朝鮮飜刻本(中國人著述)一覽表
4. 林羅山 ?旣見書目?중 重要朝鮮本一覽表
5. 日本에서 覆刊된 重要朝鮮刊本一覽表
6. ?天和三年目錄? [1683] 朝鮮典籍의 現存本一覽表
7. 對馬藩 現存 朝鮮刊本分類目錄(前編)
8. 蓬左文庫所藏 朝鮮刊本目錄
9. ?濯足庵藏書六十一種? 중 조선본목록
10. 朝?日 書誌關係年表(1932~1910 : 5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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